똑똑하게 실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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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12-28 09:03 조회941회 댓글0건본문
똑똑하게 실패하기
남원교회 담임목사 표연근
하나, 정책 과정이란 정책의 생성부터 사후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학자마다의 차이점은 있겠으나 보편적으로 정보의 수집과 처리, 정책의 창안, 처방, 발동, 적용, 종결, 그리고 평가의 과정과 같은 틀을 유지합니다.
둘, 똑똑하게 실패하기(창조적 성과 창출의 조건, 삼성경제연구소, 진현)에 의하면 창의적 조직은 실패를 권장하고, 실수를 용인하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율권을 주는 운영 원칙을 가지고 있답니다. 똑똑하게 실패하는 방법으로는 1)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2)실패 내용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3)초기에 많이, 빨리 실패해 보고 4)실패 경험을 자산화 하기 랍니다. 똑똑하게 실패하기의 목적은 창조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성을 중시하는 기업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시죠.
혹시, 교회가 정책 과정 8가지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의 목회자와 장로님들은 주도적으로 이런 정책 과정을 수행해 본 경험이 풍부합니까? 그래서 똑똑하게 실패하기와 같은 축적된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지금부터라도 2022년 사업을 위하여 지역사회로 눈을 돌리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널려있는 정보들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분석하고 처리하는 일을 몇 개월 정도는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21년 후반기가 되면 수집한 정보를 조합하여 “이타적인 봉사”를 위한 방안을 ‘창안-처방-발동-적용-종결-평가’하는 로드맵을 수립하면 좋겠습니다. 1년 동안 비슷한 형편의 전국 교회들이 그룹웨어를 형성하고 협업을 시도하면서 “똑똑하게 실패하기”를 실행해 보면 참 좋겠습니다. 이렇게 몇 년이 지나면 모든 사업이 교회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쌓인 노하우는 우리의 자산이 될 것이고 교회들마다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빛깔들이 반짝거릴 것 같습니다. 도전! 한 번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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