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 실버 세대

서울중앙교회 부목사 임제경

우리 주위엔 소외된 어르신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몇 해 전 통계청이 제시한 ‘장래가구 추계’ 도표는 작금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가 120만 2,000명에서 20년 후인 2045년에는 급격하게 상승하여 371만 8,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전체 노인 수 대비로 2025년에는 전체노인 10,331,075명 중 21.9%에 해당하는 2,247,735명의 독거노인들이 마지막 여생을 홀로 지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2021년 포스트코로나19 시대를 바라보는 한국 재림교회가 멈추지 말아야 하는 사역 가운데 하나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7080세대에 해당하는 실버사역입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실버 세대를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생동감 있는 활동으로 이끌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초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독거노인이 가지고 있는 심적인 타격은 실로 막대합니다. 치매를 높이는 노년기 외로움을 떨쳐 버릴 수 있는 해결책으로 나래의료재단은 다음과 같은 사회활동을 제시합니다. 명상하기, 오메가3 섭취하기, 당분 섭취 줄이기, 사교적 사회활동하기, 두뇌 회전하기, 햇볕 쬐기, 숙면 취하기 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우리의 형상”(창 1:26)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전 3:11)을 품는 것입니다. 본래 우리에게 허락하신 “거룩한 본능”을 일깨워 주도록 인생의 황혼기에 있는 실버 세대에게 관심과 사랑의 사역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