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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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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6-15 11:23 조회8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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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 봉사

 

서울중앙교회 부목사 임제경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있다 할지라도 멀어진 마음의 거리로부터 좁혀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아닐까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율법의 두 큰 줄기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인류를 향한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 속에서도 예비된 나라를 상속”(34) 받는 무리는 누구였습니까?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는 무리, 즉 양과 염소를 판가름 지으며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40절의 말씀입니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날마다 명상하며 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시선이 예수님의 눈동자와 심장이 되어야 합니다.

엘렌 G. 화잇도 사도행적 1장에서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되었으므로, 그 사명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사도행적, 9).” 예수님 당시 전통과 형식에 얽매여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오늘 우리는 전통과 형식에 치중되어 있는지 아니면 무아적인 봉사의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는지 깊이 고민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이 문 앞에 당도한 긴박한 시대, 우리의 말과 행동과 정신이 온전히 그리스도의 품성으로 발현되어 지역 곳곳에 진리의 등대로 자리한 주의 몸된 성전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충만히 역사하시도록 간구하게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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