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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좋아요” 한 것을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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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3-12 11:27 조회1,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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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좋아요한 것을 닮는다

 

광릉내교회 담임목사 박일규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고후 3:18)

우리가 폰에서 사용하는 이미지와 영상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물론 우리 자신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는 것을 닮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 감탄하는 것을 계속 닮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닮고 싶은 요소들로 이뤄진 혼합체라고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우리 주변의 수많은 광고업자들은 그런 인간의 심리를 노리고 그것을 과녁으로 삼습니다.

피터 라잇하르트(Peter Leithart)는 테크놀로지 앞에 스스로 무릎 꿇는 인간의 성향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테크놀로지를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테크놀로지를 문자 그대로 신적(神的)인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테크놀로지 앞에서 자기 몸을 낮춘다.’ 자기 노동과 창의력의 산물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게 아니라, 최신 기기나 장치가 자기 삶을 지배할 때까지 고개 숙여 절한다.’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이며,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넘어 마침내 관심사와 가치관을 그 장치들이 결정할 때까지.”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그것은 삶의 도구일 뿐인데, 어느새 우리가 그 앞에 몸을 낮추고, 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상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그 어떤 것(그것이 유형의 것이든 무형의 것이든)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차단하고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 누군가의 말대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이 우상은 우리 영혼을 돌같이 딱딱하게 만들고, 우리의 모든 영적 감각을 둔화시키고, 무디게 만들고, 약화시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속의 어떤 이미지나 영상도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늘 경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을 닮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용어로 직접 표현하자면, 우리는 좋아요라고 한 것을 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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