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생각하기-말씀 암송과 묵상으로 일상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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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6-10 09:48 조회675회 댓글0건본문
그리스도 생각하기-말씀 암송과 묵상으로 일상만들기
완도 새하늘교회 담임목사 강민승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흔히 그리스도인들이 범하는 사소한 실수와도 같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시작하는 모든 것을 일로 또는 이벤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하자고 하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년의 시간은 지속하지만 3년, 5년, 10년 이어지는 것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말씀을 암송하는 운동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 묵상과 암송이 우리의 생활에 습관처럼 자리 잡지 못한다면 개인적 신앙 활동을 위한 통풍구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고 우리는 제자리걸음이거나 혹은 퇴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사소한 습관이 삶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씀을 읽고 암송하는 것을 삶으로 이루어내지 못하면 사사기 시대의 백성들의 악순환과도 같은 일을 현재에도 반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생각하기 위하여 결국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행사와 같은 말씀 묵상과 암송이 아니라 가장 적은 분량의 성경 구절이라도 끊임없이 읽고 외우는 습관입니다. 창세기 13장에 등장하는 롯이 처음부터 소돔을 선택하지 않았으나 점진적으로 그리고 마침내 소돔에 머물렀던 것을 보며 사소한 습관이 인생에 얼마나 위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묵상과 암송이 일상이 되면, 더딜지라도 에녹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더 많이 생각하고 그분과 함께 동행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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