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성도의 삶 -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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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3-30 15:52 조회776회 댓글0건본문
재림성도의 삶 - 개혁
도마동교회 부목사 임민호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눅 15:20)
누구나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고, 상황과 사람에 따라 고칠 수도, 고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습관을 고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우리 스스로 그렇게 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눅 15:20). 그 젊은이는 더 이상 그곳에 머물 수 없을 만큼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고 그러한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기에 용기도 없었고, 아버지께서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돌아가는 장면 속에서 아들의 변화의 순간을 주도한 분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눅 15:20).
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그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돼지들과 함께 진흙탕에 뒹굴고 있을 때에 그보다 더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러한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알게 될 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신앙에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혁의 목표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 은혜 그리고 진리의 빛을 비추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삶의 방식이 우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세상의 삶과 구별된 방식으로 살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자, 결정은 우리의 몫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가 결정할 때마다 우리의 결정을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감당하는 재림성도의 삶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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