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성도의 삶 - 봉사

도마동교회 부목사 임민호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행 9:39)

가장 확실한 증거를 드러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의 예로 기업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광고물을 제작합니다. 그 광고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광고 문화가 변화하게 되어 SNS와 블로거, 유튜브 등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맛있게 먹는 것을 보여줌으로 더욱 큰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품에 대한 증거를 확실하게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욥바에서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였던 도르가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죽음 앞에 많은 사람들은 슬퍼하였고,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하라 하였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이 도착한 베드로는 다락방에 올랐을 때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죽어있는 도르가의 삶이 어떠했는지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봉사의 삶에 대한 증거들이 그곳을 찾아와 울고 있는 과부들의 삶에 입혀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이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되었으므로, 그 사명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행적, 9) 도르가는 욥바에 있던 교회의 여집사였습니다. 그녀는 과부들에게 특별한 보살핌을 베푸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의 봉사는 교회의 사명을 이루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가 되었으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영혼이 있습니다. 그들을 섬기며,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봉사할 때에 하나님의 복음은 더욱 깊숙하게 전해질 것입니다. 사명을 따라 삶에 드러나는 재림성도의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