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성도의 삶 -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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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03-30 15:50 조회676회 댓글0건본문
재림성도의 삶 - 회복
도마동교회 부목사 임민호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4,5)
예수님을 처음 믿기 시작할 때 얼마나 행복했습니까?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그대로 살기를 얼마나 열망했습니까? 매일 기도하면서 그분께 나아가고, 시험을 이기며, 경건한 삶을 통하여 가족과 이웃에게 선한 감화를 끼치기를 얼마나 소망하였습니까? 짧은 지식이지만 믿음을 나누기 위해 얼마나 용감하게 나아갔습니까?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또 얼마나 즐겁고 보람 있었습니까? 안식일이 오기를 어떻게 기다리고, 안식일이 끝나는 것을 얼마나 아쉬워했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처음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에베소는 참으로 첫 사랑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사도들의 교회였고, 이교 신앙으로부터 온 첫 회심자들의 교회였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신앙의 모습은 열성적이고, 확신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그들의 신앙은 의식적이고, 형식적으로 되어 갔으며 처음 사랑이 식어지게 되었습니다. 외적으로 보기에는 모든 면에 올바른 신앙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투철하게 교리를 지키고, 희생과 수고로 주님을 섬기고, 열심히 일을 하여도 그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게 되면, 모든 행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에베소 교회에게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기억하고, 찾으라고 합니다.
각자의 처음 사랑을 기억하십니까? 흔들리고, 잊혀지고, 껍데기만 남아 있다면 다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처음 행위의 때로 돌이켜야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열성적인 신앙이 회복되어 마지막 때에 감당할 모든 사역을 행하는 재림성도의 삶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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