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사역의 본질: 건강사역

안흥교회 담임목사 박성원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 9:35)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은 가르치시는 일(교육)과 복음을 전파하시는 것(설교)과 치료하시는 것(건강)이었습니다. 재림교회 사역의 본질이 ‘가정과 건강’인 것은 바로 예수님의 이 세 가지 핵심사역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가정사역의 핵심은 교육이며, 건강사업의 핵심은 치료입니다. 그래서 안흥교회는 교육사업과 건강사업을 사역의 축으로 세우고, 쉐마삼육학교와 뉴스타트힐링센터를 개설하였습니다. 어느 누가 와도 그들의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방법이기에 반드시 좋은 열매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예수께서는 종일 가르치시고(교육) 또 치료(건강)하셨다.”(소망, 333p)

교회가 예수님처럼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면 그 교회의 3040세대가 넘쳐날 것입니다. 또한 병자들을 위한 치료사역을 감당한다면 장년선교에 불이 붙을 것입니다. 안흥교회의 지역 환경은 50대 이상이 많고 농사를 하는 지역이다 보니 시골의 장점을 살려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을 효과적으로 전할 기회가 많습니다. 귀농귀촌을 위한 유기농학교, 시골 재림교인들이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의 재림가족들에게 보급하는 안흥삼육푸드마켓, 지역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자를 연결시키는 농촌감화력사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기별을 증거하기 위해 세워질 유기농 베이커리 카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자 휴양지들에 건강식당과 치료소들이 세워져야 한다는 지시를 받았다.” (7증언, 55p)

하나님은 재림교회를 젊은 세대를 교육하는 그 지역의 학교로, 병자들을 치유하는 그 지역의 병원으로 세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