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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 어린이(1-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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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1-06-15 11:45 조회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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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 어린이(1-13)

 

서울중앙교회 부목사 임제경

 

포스트코로나19, 멈추지 말아야 할 사역 중에 재림교회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부분은 어린이 사역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만남의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회 곳곳에는 아이러니하게 가정폭력으로 인한 암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도리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죠. 이런 때에 우리의 사랑의 시선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돌려야 합니다.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말씀을 소싯적부터 품게 하여 진실한 신앙인으로 자라나게 할 수 있을까요? 몇 해 전 한 유명한 잡지에 뇌는 크게 몇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시각을 담당하는 후두엽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는 12세 이전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유년 시절인데, 요즘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영감의 글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성품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유년 시절 무엇을 보고 성장하셨을까요? “갈릴리 산지의 한적한 가정, 정직하며 자중하여 노동함으로 유지되는 가정, 검소한 생애, 날마다 곤란과 역경을 극복하는 것, 자기 희생, 절약과 인내, 즐겁게 하는 봉사, 어머니의 곁에서 성경을 펴놓고 공부하는 시간, 푸른 산 골짜기의 고요한 새벽과 황혼, 천연계의 신성한 봉사, 창조와 하나님의 섭리의 연구, 그리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유년 시대의 환경과 기회였다. - 치료봉사, 332.”(가정, 132) 한 마디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천연계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병들어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으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정이 식어가는 이 때입니다. 그런데, 마음과 육신의 근원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만물에 깃든 섭리를 묵상하고 직접 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깨닫게 해야 할 창조주 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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