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봉사를 위하여 사람에게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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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0-12-28 09:02 조회908회 댓글0건본문
더 큰 봉사를 위하여 사람에게 투자를!
남원교회 담임목사 표연근
재림을 고대하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 이들의 제 1 관심사는 “이타적인 봉사”이어야 합니다. 이 봉사는 하늘에서도 최대의 환희가 될 것이며 최고의 교육 과정이 될 것입니다(교육, 309). 그러니, 우리들이 봉사를 위하여 준비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배웁니다. 물 밖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늘 백성이 되는 순간부터 봉사의 물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일은 숙명인 것입니다.
이런 봉사 사역을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만이 선교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여러 해 동안 제대로 성공해 보지 못한 그 방법, 옆 교회는 되지만 우리는 안 되는 그 방법을 계속 따라 하려는 것은 아니겠죠? 우리 교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봉사,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사역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 아닐까요? 몇 년 전부터 흔하게 듣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지금까지 하던 방식대로 살면서 뭔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사람이다(아인슈타인)”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해 보려고 합니다.
담임 목사와 장로들에게 공부를 시키면 어떨까요? 인터넷 평생 교육시스템이나 자기 계발 프로그램이 잘 구축되어 있으니 교회가 계획하고 투자하여 지도자들의 성장을 돕도록 하는 겁니다. 기왕이면 정식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권장하면 더 멋진 일이구요. 공부 분야는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식견이 넓어지면 그 과정에서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들은 부산물로 남게 될 것이고, 사회 흐름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보너스까지 득템할 것을 예측해 보는 거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집단 지성은 향상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목회자의 성장이 뚜렷해질 것입니다. 그 결과는 자주적이고 개성 있는 특색을 가진 교회들이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이 생기겠죠? 이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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