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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지 한 장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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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6-25 16:40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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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지 한 장의 가치 

 

경주교회 담임목사 조철현

 

고물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한 사내가 바닥에 떨어진 종이 한 장을 무심코 밟고 지나갔습니다. 무슨 종이인가 싶어 흙을 떨구어 내고서 거기에 적힌 글을 찬찬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선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야말로 진리교회구나’라고.. 개신교회에서 재림교회로 개혁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전도지 한 장이면 충분했습니다. 현재 경주교회 은퇴장로로 계시는 한 장로님의 전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런 배경을 가진 우리가 한 가지 뜻을 모아 실행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주 시내 6만여 시민들에게 전도지를 꼭 전달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지 2만 5천부를 주문 제작해서 모든 주택과 아파트에 구획을 나눠 조를 편성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마지막 안식일을 선교안식일로 정하여 그렇게 전도지를 돌리던 차에 한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신은 경주에 사는 안식일교인인데, 지금은 백슬라이더(잃은 양)라 교회를 쉬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 우체통에 전달된 전도지를 보고 연락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연락을 받고 만나려 했지만,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미뤄지게 되었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뜻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되어 1년 6개월간 가끔 문자를 보내며 그 끈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단은 늘 자신이 사로잡은 영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쉬는 법이 없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붙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그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간구하는 가운데 2025년 1월 새해 첫 안식일에 드디어 교회에 출석하시기로 결심하시게 되어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한 영혼은 온 천하보다 더 귀중하다. 금과 세상의 보화는 가련한 한 영혼의 구원과 비교될 수 없다.” (교회증언 1권, 513)

전도지 제작에 165만원이 들어갔지만, 그것과는 비할 데 없는 한 영혼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한번 도전해 볼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제도 오늘도 매일 교회 앞에는 대출 광고 명함지 2장을 오토바이 탄 사람이 던져놓고 갑니다. 우리도 교회 어딘가 구석에 방치된 전도지를 들고 나가서 낙엽처럼 뿌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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