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소를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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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03-05 10:35 조회38회 댓글0건본문
내 성소를 경외하라
진천교회 담임목사 이수길
“내 성소를 경외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레 19:30, 바른성경)
우리가 믿고 따르며 경배를 드리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주와 이 지구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의 창조 사역이 없었더라면 온 우주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요, 우리 모두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존재의 근거가 되시는 분은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십니다.(계 17:14, 19:16, 딤전 6:15)
하나님의 지위와 권세는 이세상의 모든 왕, 대통령의 권세를 다 합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 분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은혜로 구원하여 주시며 부탁하고 명하신 것이 ‘내 성소를 경외하라’입니다. 하나님은 예의와 법도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요, 우리들은 그분의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그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날 그분의 백성들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내 성소, 곧 교회를 경외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성소, 곧 교회에 올 때 우리의 마음가짐을 정말 만왕의 왕을 알현하려는 마음으로 겸손하면서도 경외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에는 빈 공간에 오는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경외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의 집에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경험, 그분을 느끼는 경험이 없으니 그저 의례적으로 교회를 출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1년, 2년 10년, 수십 년을 보내다 보니 마음이 거룩함에서 멀어지게 되고 타성에 젖어서 거룩한 마음을 계발하기 보다는 속되며 세상적인 마음에 고착하게 됩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남은 자’라고 스스로를 자처하는 진리의 백성들입니다. 재림교회의 분위기를 거룩한 분위기,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나갑시다. 이러한 마음에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거룩한 마음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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