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안교 생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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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9:34 조회74회 댓글0건본문
[슬기로운 안교 생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율석본향교회 담임목사 양동욱
군 생활을 하던 중 새해 아침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군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급성 맹장염이었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분 마취인 척추마취로 수술을 받고 빠른 회복을 위해 진통제 없이 고통의 밤을 보냈습니다. 그 때 병실을 찾아온 신앙을 하는 동료들의 찬양과 기도는 그 힘든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위로와 은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창 1:22)하라는 축복을 하십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구약의 부조들은 그들의 자녀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가정의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기도해 줍니다. 출애굽과 함께 성소를 짓게 하신 하나님은 성소에서 봉사하는 대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축복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을 대신해서 백성들을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레위기 9장을 보면 대제사장 아론이 백성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봉사는 속죄제와 번제, 화목제를 드린 백성을 축복하는 일이었습니다. 제사장은 “여호와께서 택하셔서 하나님을 섬기고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신 21:5)하게 하셨습니다.
안식일학교 순서를 마무리하면서 목회자나 장로는 드려진 특별한 헌금과 교과공부 그리고 안식일에 받을 복을 위한 축복기도를 합니다. 이 축복기도는 고단한 한 주일을 세상에서 보낸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한 주일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살아갈 힘과 용기를 줍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26). 성실하게 매주 안식일학교에 참석하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축복, 장수와 행복, 손실과 죄로부터의 보호를 놓치지 않는 안식일학교 학생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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