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안교 생활]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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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9-20 09:32 조회76회 댓글0건본문
[슬기로운 안교 생활]
내가 있는 곳이 선교지
율석본향교회 담임목사 양동욱
중학생이 되었을 때, 장년안식일학교 교장선생님은 종종 저에게 선교지방 소개 순서를 맡기셨습니다. 교과책 뒷면에는 해당 분기에 선교헌금이 사용되는 지회의 지도와 선교현황 그리고 특별사업이 소개됩니다. 어린 시절 이 지도를 보고 각 나라의 교회 수, 교인 수를 확인하는 일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선교지방의 이야기를 읽으면 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이지만 그 힘든 선교지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형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 주 소개되는 소식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 혹은 “천사의 도움”과 같은 기적이 있었습니다. ‘소개되는 선교지에는 항상 기적이 일어나는데 왜 내가 있는 이곳에는 이런 기적이 없을까?’하는 의문을 갖기도 했습니다.
전통적인 안식일학교 순서로 진행될 경우 세계 선교 소식은 빠지지 않습니다. 세계 선교에 대한 강조는 안식일학교 4대 목표 중 하나이고 안식일학교에서 드려진 헌금의 많은 부분이 세계 선교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제는 글로 소개되는 선교지소식 대신 호프채널에서 제작한 선교지소식을 영상으로 보면서 선교지에 대한 소식을 좀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안식일학교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데 가장 중대하고 또 가장 효과적인 기관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10)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교를 위해 파송하시면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막 16:17)라고 말씀하시며 기적을 약속하셨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곳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 중에 가장 신속하게 응답되는 기도는 선교를 위해서 영혼을 위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선교지소식에 소개되는 지역처럼 내가 있는 곳에서 선교와 영혼구원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드려지면 우리 교회의 소식이 전 세계 재림교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교지소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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