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을 가진 그리스도인 전도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김종대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품을 성품 10]

통찰력이란 어떤 상황 혹은 어떤 인생의 내면을 꿰뚫어 보는 능력입니다. 통찰력은 반성에 뒤이어 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궁극적으로 마음의 문제를 다루며 모든 인간 경험의 참된 본질을 다루는 것이기에 통찰력은 전도에서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해 주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 그 내면을 보고 그것이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전도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샅샅이 찾아서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형성시켰는지를 깨닫는 통찰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어떻게 일해 오셨는지를 말해 주는 역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꺼내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바로 오늘 이 일을 시작하기에 딱 좋습니다.

우리는 불신자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면서 통찰력을 키웁니다. 우리는 그들이 내면으로 어떤 싸움을 벌이고 있는지 찾아내고 우리 자신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우리의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는 이미 얻은 통찰력을 사용하여 불신자 친구들의 필요에 맞게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보면 통찰력이 생깁니다. 이제 당신의 통찰력으로 불신자 친구의 이야기에 적용해 보십시오. 그들의 말을 공감하는 마음으로 경청하십시오. 기회가 오면 당신의 이야기를 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