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는 그리스도인 전도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김종대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품을 성품 7]

인내란 견디는 능력이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전도에서 인내란, 우리의 불신자 친구가 그들의 지성과 감정과 행위로써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모시고 따르도록 설득하는 모든 과정을 견디어 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도는 전 인격과 관련된 것입니다. 즉 생각하는 지성, 느끼는 마음, 행동하는 몸이 함께 관련된 것입니다. 우리의 지성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음과 그분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가 자유를 얻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게 되었음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옳은 일임을 느껴야 합니다. 감정이란 강력한 힘이 있어서 우리는 그 감정들을 떠안고 살아갑니다. 감정을 무시하는 전도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인 고충을 함께 나눌 때 우리는 불신자 친구들이 ‘용해’되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가진 불순물이 드러날 때 우리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가리켜 보여 주고, 그분이 우리에게 그런 비슷한 시험을 어떻게 이겨내게 하셨는지 함께 돌아봄으로써 그들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실패에 대해 그리고 믿음으로 죄를 이겨낼 수 있었던 시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우리 자신의 죄와의 싸움에 대해 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