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대하여 > 안교순서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안교순서 보기

안교순서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4 11:11 조회4,271회 댓글0건

본문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여러 가지 풍습을 이해하고, 재림 성도들은 어떠한 관점에서 이날을 보내야 할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 사전 준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간단한 무대 장치를 꾸며도 좋다.

◆ 진행 요령
1.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를 놓고 설명과 토의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므로 전체 시간이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면 그룹 토의 결과를 발표하지 못할 수도 있다.

◆ 순서 목적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여러 가지 풍습을 이해하고, 재림 성도들은 어떠한 관점에서 이날을 보내야 할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 순서 진행

진행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대하여”라는 주제 아래 궁금한 것들을 함께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증-무대 뒤에서 다른 사람이 낭독해도 괜찮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단지 TV에서 아름답게 소개되는 나와는 상관없는 축제 같았다. 초등학교 시절 도화지를 잘라 만든 작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친구에게 주는 일이나 TV 앞에 앉아 만화를 보는 것이 내가 크리스마스 때 하는 일의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따라 가끔 나가던 시골교회에서 서울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한다고 했다. 우리는 1달 간 그 방문을 위해 밤마다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습했다. 드디어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서울 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여행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밤새워 기차를 타고 도착한 서울, 처음 보는 광경들이라 어리둥절하고 신기하기만 했다. 그날의 크리스마스는 더욱 멋지고 행복했다. 우리가 서울에 있는 한 교회에서 그 동안 연습했던 노래와 캐롤을 불렀기 때문이다. 노래가 끝나고 교인들의 뜨거운 박수로 인해 우리는 정말 자랑스러웠다. 그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교회에 갔던 아이인 나, 그 해 크리스마스는 순수한 시골아이가 처음 바라다 본 화려한 서울의 크리스마스 풍경!!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들……. 흰눈이 내리는 시골의 풍경만큼 아름답진 못했지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먼저 재림교인들이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차트나 파워포인트로 보여 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1. 12월 25일은 역사적으로 예수님 탄생일이 분명하다.
① 그렇다(1.1%) ② 아니다 (98.3%) ③ 모르겠다 (0.6%)

2. 날짜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탄생일은 겨울이었다.
① 그렇다 (7.8%) ② 아니다 (64.1%) ③ 모르겠다 (28.1%)

3. 날짜와 사실에 관계없이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가장 크고 중요한 축제일로 지켜야 한다.
① 그렇다 (14.1%) ② 아니다 (76.5%) ③ 모르겠다 (9.4%)

4.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각종 풍습들(트리, 캐럴, 산타클로스, 선물 등)은 처음부터 기독교적인 배경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① 그렇다 (6.3%) ② 아니다 (70.1%) ③ 모르겠다 (23.4%)

5. 크리스마스 때 가정에 트리를 장식하고 친지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낸다.
① 그렇다 (68.8%) ② 아니다 (31.2%)

6. 재림교회는 크리스마스를 축제일로 지켜서는 안 된다.
① 그렇다 (17.2%) ② 아니다 (53.1%) ③ 모르겠다 (29.7%)

7. 출석하는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관련행사(새벽송, 산타 행사 등)들을 운영하고 있다.
① 그렇다 (32.8%) ② 아니다 (67.2%)

재림교회가 크리스마스를 배타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것의 기원이 성경적이라기보다는 이교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해 봅니다.(남녀 한 명씩 차례대로 한 주제씩 소개하면 더 좋다.)

▣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두 단어의 합성어인데 그것은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이다. 즉, 그리스도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로마 카톨릭의 미사(제사)와 관련이 있는 용어이다.

▣ 크리스마스 축제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원래 교회의 축제일이 아니었다. 카톨릭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초기 축제일에 들어있지 않았다.”
이 날이 이교의 축일이었다고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프레이저(Frazer)의 기록에 의하면 “전 로마와 그리스에서 12월 25일을 공휴일로서 축하하는 최대의 이교 예배는 이교 태양 신 예배인 미트라(Mithras) 종교였다. 이 동계 축제를 탄생, 즉 태양의 탄생이라고 불렀다”고 불렀다.

▣ 예수 탄생일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지 않지만 다음의 기록들을 통해 볼 때 적어도 추운 겨울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1. 눅 2:8에 보면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팔레스타인에 사는 목자들은 한 겨울에 들판에서 밤을 지나지 않았다.

2. 예수님께서 유월절 때인 봄에 십자가에 못 박혔다(요 18:39). 따라서 그 분의 봉사활동기간 3년 반을 계산하면 그 봉사활동의 시작은 가을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봉사활동을 30세에 시작하셨는데, 이 나이는 구약성경에 보면(민 4:3 참고) 한 인간이 공적 봉사를 할 수 있는 연령이었다. 즉 예수께서 가을에 30세가 되셨다면 그의 생일은 30년 전 가을이 되어야 한다.

3.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쯤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 하려 베들레헴에 갔다(눅 2:1-5). 이 기록들을 살펴보면 그 계절이 가을 절기인 장막절 절기 시기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니콜라우스(A.D. 280년경)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것이다.
산타클로스란 말은 성 니콜라우스의 로마식 이름에서 파생된 것으로 수호성자 성 니콜라우스가 많은 이들에게 기적의 선물로서 감화를 끼쳤던 것에 착안해서 오늘날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어려운 사람과 불행한 이웃에게 사랑을 함께 나누는 정신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사상적 기둥은 ‘베푸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과 믿음과 희생의 의미를 갖고 ‘주는 것’으로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그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온 천하 만민으로부터 그를 믿게 하시어 멸망보다는 영생을 주시려는 보다 큰 차원의 베풂을 나타내시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수호성자 산타클로스를 통하여 남녀노소의 가슴속에 ‘준다는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크리스마스이브는 이제 전 세계가 기쁨과 영광 속에 즐겁게 맞이하는 밤이 되었다.

▣ 크리스마스카드
크리스마스카드가 등장한 것은 찰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캐럴] 이란 작품을 발표한 때인 1782년쯤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처음엔 영국 유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 부모와 친구에게 안부를 전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 크리스마스 캐럴
A.D. 129년 크리스마스 때 로마교회의 감독 텔레스포러스는 교인들에게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 라는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크리스마스 절기에만 노래를 부르게 된 유래가 만들어졌다.

자 그러면 ‘재림신도의 가정’이라는 책에서 화잇 여사가 크리스마스에 대하여 언급한 다음의 권면들을 살펴보자.

▣ 크리스마스 - 하나님을 존귀하게 하는 때
“이 타락한 시대의 습관과 행습에서 떠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며 다만 식욕의 만족이나 혹은 쓸 없는 장식품이나 옷감을 위하여 재정을 소비하는 대신에 우리는 오는 축일들을 하나님을 존귀히 하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480쪽).

▣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것인가?
“만일 크리스마스에 각 교회가 예배하는 집을 위하여 크고 작은 헌물들을 걸어 놓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워 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실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도 좋을까요? 이것은 세상을 닮는 일이 아닐까요?’라고 묻는 편지들이 우리에게 왔다. 우리는 이렇게 대답한다. ‘만일 그대에게 세상과 같이 되고자 하는 성질이 있다면 그것은 세상을 닮게 만들 수 있을 것이나 할 수만 있으면 세상과 닮지 않게 그것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기 있는 상록수를 골라서 그것을 교회에 세워 두는 것은 무슨 특별한 죄가 아니다. 그러나 죄는 행동하게 한 그 동기와 나무 위에 둔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481쪽).


▣ 묵살해서는 안 되는 날
“크리스마스에 그들 스스로의 허황한 오락과 쾌락의 추구, 즉 그들의 영성에 해가 될 오락을 찾도록 그들을 방임해 두어서는 안 된다. 부모는 그들의 자녀들의 마음과 헌물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업과 영혼의 구원에 향하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조절할 수 있다”(478쪽).

<함께 토의할 주제>
1. 크리스마스와 관계된 특별한 에피소드나 잊지 못할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 보자.
2. 재림신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맞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
(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면 그룹 토의 결과를 발표하지 않아도 된다)

▣ 결론
재림신도의 가정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2월 25일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켜지는 까닭에, 또 자녀들은 이 날이 참으로 즐겁고 기쁜 날이라는 것을 교훈과 모본으로 가르침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이 기간을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고 지나쳐 버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임을 그대도 알게 될 것이다. 이 날을 매우 유익한 목적에 이바지하도록 할 수 있다”(재림신도의 가정, 478쪽).

그러므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찬양의 밤, 촛불 전도회, 성극 등) 통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업과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을 기울이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