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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의 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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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23 09:08 조회3,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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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의 전략회의
(영적인 대쟁투에서 사단의 전략을 간파함)

 주제성경
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배드로전서 5:8-9)

 목 적
 신자들로 하여금 영적 대쟁투에 대한 감각을 높이고, 매 순간 사단 속삭임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등장인물(총 5명)
 사단 두목, 부하 1, 부하 2, 부하 3, 해설자

 무대배경 및 소품
 배경: 마귀의 보좌
 소품: 사단 변장용 검정 침례복 4벌, 검정색 가면 4개, 핀 마이크, 1인용 탁자, 의자, 두목용 지휘봉, 기타 소품

(막이 열리면 사단 두목이 몹시 고뇌하는 모습으로 앉아 있다. 그는 머리를 감싸고 한숨을 내쉰다.)

사 단: 아, 괴롭구나. 내가 아담과 하와를 내 편으로 만들면 온 지구가 내 것으로 될 것이라 생각했거늘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오늘도 재림신자들은 그들의 복음을 증거하겠지? 이 안식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전 세계 도처에서 예수를 찬미하고 영광 돌리며 침례를 베풀겠지? 그러면 온 땅에 복음이 증거되고 마침내 예수가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겠지? 아! 정말 머리가 아프구나. 이러다간 내 세상이 오기 전에 혈압으로 쓰러지겠구나. 여봐라~ 게 누구 없느냐?
부하 1: 예, 소인 여기 대령했사옵니다.
사 단: 음, 자넨 어디를 맡은 마귀인고?
부하 1: 예 저는 대총회를 맡은 사단이옵니다.
사 단: 뭐? 대총회라고? 그곳은 재림교회 본부가 있는 곳이 아니냐? 그곳을 무력화 시키면 우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 일은 잘 되어 가고 있느냐?
부하 1: 예, 저는 재림기별 무력화 운동을 벌였습니다. 온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재림본부에서 조차도 재림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고 관심도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 단: 오 잘하였도다. 정말 잘 했어. 너 때문에 내가 사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구나.
부하 1: 그런데 문제가 있사옵니다. 이상하게도 재림기별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 단: 뭐라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나라에 재림기별이 들어갔단 말이냐?
부하 1: 예. 210여 개국에 세 천사의 기별이 전파되었습니다.
사 단: 아니, 그럼 거의 온 세계 전부가 아니냐?
부하 1: 황공하오나 사실이옵니다. 지금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사 단: 이런 싸가지 없는 사단. 성경의 말을 그대로 사용하다니.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되면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있나? 예, 예수가 곧 재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 단: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지?
부하 1: 다 멸망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 단: 그걸 알면서도 그렇게 태평해? 너 때문에 이 사단께서 심장병 걸리겠다. 에이, 미련한 것 같으니라고. 정말 재수 없군.

(방향을 바꾸어 부하 2를 바라보며)

사 단: 너는 어디를 맡은 마귀냐?부하 2: 예, 저는 한국연합회를 맡고 있습니다.
사 단: 한국연합회라고? 아, 그곳이야말로 우리에게는 정말 중요한 곳이다. 그 곳이 잘되어 13억이나 되는 중국 전역에 재림기별을 증거하면 큰일이지. 그래, 일은 잘 되어가고 있느냐?
부하 2: 예, 저는 얼마 전부터 연합회 무력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일단 연합회 내 기관들이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 단: 으하하하! 모처럼 정말 통쾌한 소식을 듣게 되는구나. 하나님이 그걸 보면 얼마나 속상해할까? 정말 살 맛 나는구나.
부하 2: 그런데 두목님! 외람되지만 좀 어려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 단: 무엇이냐?
부하 2: 연합회 산하 각 기관마다 부흥과 개혁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특별히 서울위생병원은 병원 전체를 리모델링하여 대내외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이루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사 단: 뭐라고?
부하 2: 어제는 또 연합회 각 기관장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사업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진지하고 아름다워서 제가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 단: 아니, 뭐야? 이런 머저리가 있나! 네가 천사냐? 감동을 받게.
부하 2: 아니, 저는 단지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린 것뿐입니다.
사 단: 아이고 내 팔자야! 진짜 돌아버리겠네. 에이 재수 없어. 모두 저리 꺼져버려.

(다른 쪽을 보며)

사 단: 너는 어디를 맡은 마귀냐?
부하 3: (혀 꼬부라진 소리로) 예 저는 00교회를 맡은 마귀입니다.
사 단: 그래, 그곳은 00 지역에서 유명한 교회가 아니냐? 그곳에서 전략을 잘 펴면 우리 사업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좋아. 너의 일은 잘 되어 가느냐?
부하 3: 예 저의 사업은 대성공입니다.
사 단: 성공이라고?
부하 3: 예, 우선은 교인들이 교회에 지각하게 만들기, 특히 안식일학교 시간 지각생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교인들로 하여금 각자 제 잘난 맛에 살게 하기, 그리고 청년들이 교회에 오면 예배가 지루하고 재미없게 만들어서 교회를 등한시 하게 하기 등입니다. 두목님, 그중에서도 저의 가장 큰 공략은 ‘교인들끼리 서로 무관심하기’운동이었습니다. 저의 작전은 기막히게 성공적이었습죠.
사 단: (춤을 추며) 아싸, 아싸... 좋다. 좋아 얼씨구...
부하 3: 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요.
사 단: 또 한 가지라고?
부하 3: 예, 저는 목회자를 바쁘게 만들어서 성경 볼 시간을 없게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교인들도 일에 지쳐서 설교 시간에 꾸벅꾸벅 졸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 단: 너의 작전이 그처럼 성공적이었다고. (너무 좋아 눈물을 훌쩍이며) 아! 착하고 충성된 종아, 아! 착하고 충성된 종아. (혼자말로)잉? 나도 성경을 인용했군! 에이 못된 혀 같으니라고! 어쨌든 그렇게만 되면 우리는 00 교회를 완전히 정복하는 것이야. 아! 정말 통쾌하구나.
부하 3: 두목님,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 단: 뭐냐?
부하 3: 요즘 들어 교회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설교를 열심히 준비하여 말씀을 전하니 교인들이 열성을 갖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훨씬 더 많은 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어린이들도 교회 활동을 더 재미를 붙이고 있고, 교회의 장로와 집사들도 매우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 단: 뭐라고?부하 3: 또 얼마 전에는 여집사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밑반찬 나누어주기 운동을 하고, 진정한 사랑을 베푸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찌나 뭉클하던지.(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감격에 찬 눈빛으로)
사 단: (막대기로 탁자를 꽝 치며) 아니, 가슴이 뭉클하다니. 마귀 가슴도 뭉클하냐?
부하 3: 두목님, 그 뿐이 아닙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소그룹입니다. 금년에도 소그룹 활동을 통해 00명이 침례를 받았는데 저도 그 옆에서 침례 받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사 단: 뭐야? 침례를 받고 싶었다고? 에라, 정신 나간 놈!
부하 3: 두목님 정말 죄송하게도 내년에는 더 놀라운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 단: 이런 머저리 같으니라고, 놀라운 성과가 기대된다고? 아이고 열 불 난다 열 불나. 네가 이러고도 사단이란 말이냐? 내가 못 산다 못 살아. 사단인 주제에 침례를 받고 싶다고? 망해도 싸다 싸. 아이고! 이제 나는 어쩐단 말이냐. 아이고!!

(한 동안 사단이 침통해 한다. 얼마 후 사단의 표정이 엄숙해진다. 사단들을 바라보며 근엄하면서도 강한 말투로)

사 단: 얘들아! 너희는 빨~리 00 교회로 날아가거라. 속히 날아가서 옛날처럼 너희들의 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라. 먼저 00 교회 목회자를 공격하라. 그리고 모든 신자들을 이기심과 교만으로 가득 차게 하여 예수와는 전혀 관계없는 영적 소경이 되게 하여라. 알겠느냐?
부하 1, 2, 3: 예~이!
사 단: (매우 급한 어조로) 시간이 없어. 빨리 빨리 가란 말이다.(사단들이 황급히 퇴장한다)
사 단: 빨리, 빠~ㄹ...리... 아... 빠~ㄹ ...리....
(빨리 가라는 외침이 메아리치는 가운데 사단은 괴로운 표정으로 퇴장한다.)

(음악-헨델의 할렐루야- 이 아주 작고 은은하게 들리며 해설이 시작된다)

해설자: 여러분! 잘 보셨나요? 보셨던 바와 같이 사단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마음속에 속삭이고 있습니다. 세상은 재미있는 곳이니 어서 즐기라고. 너무 늙기 전에 세상을 한 번 맛보라고. 교회는 대충대충, 성경도 대충대충, 그러면서도 개인의 욕망은 자제하지 말고 마음껏 드러내라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달콤한 속삭임이 저주로 변할 때 사단은 저쪽에서 미소 지을 뿐, 그 달콤한 속삭임은 괴로움으로 변하고 맙니다. 여러분!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사단이 우리의 마음속에 속삭일 때, 말씀으로 단호히 물리칩시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의지합시다. 잠시 잠깐 보다는 영원한 것을 소망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주시는 안식을 경험하는 귀한 안식일 되도록 하십시다.

(은은하게 퍼지던 음악이 점점 커진다. 음악이 끝나면 특창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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