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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특별 청문회 ('롯의 증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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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24 조회2,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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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특별 청문회
('롯의 증언' 편)

<순서 설명>
#41의 순서설명을 참고해서 그대로 적용시킨다. 단, 증언 후반부에 방청객 중의 한명이 나와서 마지막 권면을 하는 부분을 주의 깊게 준비한다.
(다음의 청문회 본론을 참고하라.)

<청문회 시작 내용>
#41의 청문회 시작 내용을 똑같은 순서와 내용으로 적용한다.

<청문회 본론 내용>
▶ 사회자: 롯의 사건은 몇 십 번 아니 몇 백 번도 더 들은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앞에 서 계신 증인 롯께서는 사회자가 묻는 질문의 내용에 대해서만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다 잘 아는 대로 소돔의 거민들이 하나님의 참으심의 한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러 온 천사들을 오히려 헤치려 했을 때 위험에 처한 천사 즉 초라한 나그네들을 구해준 롯은 그들로부터 롯 자신을 포함한 그의 가족을 구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는 경고를 듣고 나서 곧바로 당신의 가족에게 알리셨습니까?
▶ 롯: 물론입니다. 그 천사들의 두렵고 무서운 경고를 들은 즉시 저는 정신없이 사랑하는 나의 가족에게로 뛰어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들은 제가 다급하게 하는 말에 모두 피시식 웃었습니다.
제가 농담하는 줄 알고 오히려 저보고 미신적 광신자라고 비웃으면서 괜한 공포심은 건강에 이로울 게 없다고 놀리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그토록 사랑하던 딸들이 시집간 후로 느낀 것이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편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결혼한 이후부터는 제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딸들은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굉장한 부자로서 값비싼 가구로 둘러싸인 화려한 저택에서 고급 드레스를 걸치고, 상류 사회의 요란한 사치를 한껏 뽐내면서 살고 있었으니까요.
모든 것이 예전과 똑같이 풍요롭고 평화롭고 안락한 소돔성인데 왜 멸망당하겠느냐는 비웃음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저의 귀에 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사회자: 그렇다면, 천사들이 다시 나타나서 부인과 어린 두 딸만 데리고 속히 소돔을 떠나라고 명령하였을 때는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 롯: 솔직히 저는 소돔을 멸하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몰랐어요. 주위의 강포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근심하긴 했지만 심판의 필요성까지는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을 질질 끌면서 망설이고 또 지체하였습니다.
▶ 사회자: 당신의 아내와 결혼 안한 처녀 딸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 롯: 제 딸들은 소돔성에 사는 것을 즐기고 무척 애착을 갖고 있었어요. 제 아내는 출가한 딸들이 버젓이 살고 있는 소돔에 미련이 많았고 자녀들을 놔두고 생이별하며 떠나느니 그냥 같이 죽겠다고 했어요.
사실 제 자신도, 호화로운 집과 평생 동안 노력해서 얻은 재물을 버리고 빈털터리 방랑자로 떠나기가 싫어서 꾸물거리고 있었으니까요.
▶ 사회자: 그렇게 머뭇거릴 때에 천사가 다시 나타났습니까?
▶ 롯: 하늘의 천사들이 급히 내려와서 저와 아내와 처녀 딸들 손을 잡고 그 도시에서 빠져나가도록 끌어내었습니다. 아마 그 때 그 천사들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모두 소돔과 함께 멸망당했을 것입니다.
▶ 사회자: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산으로 도망가라는 격렬한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저주받은 도시를 돌아보거나, 아름다운 집을 아쉬워하는 것 때문에 당신들의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절박한 사태를 아셨습니까?
▶ 롯: 저의 뜻과 생명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거나 의지하지 않고 다른 모든 어리석은 사람처럼 위기의 절박한 그 순간에서도 제 머리 속에는 다른 궁리들이 떠올랐습니다. 소돔에서 몇 마일 떨어져있는 소알이라고 불린 베라라는 작은 성으로 가려는 계획 말입니다.
▶ 사회자: 그럼, 당신 가족 중의 한사람에게 내린 비극은 어떻게 된 겁니까?
▶ 롯: 제가 머뭇거리고 주저하자 아마 제 아내도 더 망설인 것 같아요. 제 아내가 소돔성을 아쉬워하며 미련의 눈길로 뒤돌아보는 순간 그만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의 기념비가 되어 소금 기둥이…
(롯이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서럽게 흐느끼다가) 이 모두 다 저의 잘못 때문입니다! 제가 만일 천사들의 경고를 즉각 순종하여 시간을 끌지 않았거나 소알에서 살게 해달라고 조르고 핑계대지 않았다면 저와 제 가족이 모두 부지런히 산으로 도망하여 뒤돌아볼 틈도 없이 아내와 무사히 피난했을 것이니까요…
제가 주저하고 망설이고 지체했기 때문에 제 아내도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아내의 몸은 들에서 도망가고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소돔에 집착해 있었고, 그래서 그녀는 소돔과 함께 영원히 멸망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심판 속에 그녀의 재산과 타락한 자녀들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의 소중한 아내는 그만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었습니다.
( 다시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기 시작하며 말을 잇지 못하자…)
▶ 사회자: 네, 증인의 심리적 상태로 보아서 증언을 더 이상 계속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증인 롯은 그냥 들어가시고 방청석에 앉아 계신 분 중에서 어느 한 분 나오셔서 롯이 당한 사건을 더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회중에서 한분이 걸어 나와 다음의 내용을 말하도록 한다. 물론, 미리 준비하여 다음의 내용을 다 외워놓게 하고 회중의 뒤쪽에 앉아 있다가 사회자의 요청이 있은 후,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와 분명하고 또렷한 어조로 말한다.) (이 역할은 남자 교인 혹은 장로님 중에서 하도록 한다.)
▶ 방청객: 평화와 번영의 도시였던 소돔을 삼킨 불꽃과 화염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크나 큰 경고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자들을 참으시고 계속 기회를 주시지만, 더 이상 계속될 수 없는 한계선에 다다르면 가차 없이 심판하신다는 엄숙한 경고를 말입니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것보다도 더욱 크고 무서운 죄악이 우리 세대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회개하도록 부르시는 복음의 초청을 듣고도 이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우리들의 고집과 반항은 소돔의 주민들의 죄보다 하나님 앞에서 더욱 큰 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의 계명을 지키노라 공언하지만 우리의 품성과 일상 생애에서 예수님을 부인한다면 하나님 자체를 무시하고 부인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하늘 책에 적혀있는 우리에게 불리한 내용을 생각해 봅시다!이 기록이 계속되는 동안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계산서가 가득 차고 우리 영혼의 결정이 이루어지면 자신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영원히 바꿀 수 없는 운명이 결정되고 선포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롯의 때와 같으리니…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이 세계는 신속하게 무르익어가서 멸망 직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벌은 곧 내릴 것이요. 죄와 죄인들은 소멸당할 것입니다. (위의 방청객은 다시 그의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 사회자: 그럼 이상으로 안식일학교 청문회를 마치겠습니다. 다같이 큰 목소리로 누가복음 21:34-36까지 함께 읽으시면서 오늘의 모든 순서를 마치겠습니다.
다같이: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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