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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약국 처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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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4:45 조회2,8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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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약국 처방실

<순서 설명>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의 기쁨과 주어진 특권을 망각하고 살아가기가 매우 쉽다. 또한 매 주 돌아오는 안식일의 감사함과 은혜의 기회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바쁘고 분주한 삶의 쳇바퀴 속에서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앙의 나태함과 무감각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서, 안식일학교가 약국의 처방실이 되어 안식일학교 학생들에게 예수님께서 권해주시는 약을 소개해 보는 내용의 순서이다.

<준비 사항>
▶ 다음의 단어를 크고 기다란 흰 색의 포스터 종이에 한 장씩 세로로 길고 크게 써서 이것을 하나씩 들고 입장하는 사람의 얼굴과 상반신을 다 가릴 수 있게 한다.

▶ 일곱 명이 하나씩 들고 입장 할 수 있도록 일곱 개 준비
(세로로 길게 쓸 수 있는 두껍고 긴 포스터 용지는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다음의 일곱 개의 단어를 일곱 장의 포스터에 각각 나누어서 큼직하고 길게 써 놓는다.)

써야 할 내용: 은, 용, 사, 믿, 소, 봉, 전, 총, 서, 랑, 음, 망, 사, 도

▶ 위의 단어를 쓴 포스터를 들고 입장할 7명의 진행자를 정해서 진행 내용과 함께 연습한다.

▶ 안식일병에 걸린 환자 3명에게 그 증상을 간단히 설명할 수 있도록 다음의 길지 않은 진행 내용을 외워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 포맷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사회교장을 가능하면 남자 임원이 맡고, 교장 인사가 끝나고 특별 찬양이 끝나면 교장은 앞으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약사의 흰 가운을 걸치면서 진행을 유도한다.
(교장이 안식일학교의 약국 처방 약사 역할을 이어서 하는 설정임)

<순서 진행>
▶ 첫 찬미, 기도

▶ 서기 보고: 이번 주의 선교지 소식을 간단하고도 정확한 내용으로 간단하게 간추려서 3분 안에 전달한다.

▶ 특별 찬양: 현악 중주 혹은 다른 악기로 듀엣

▶ 사회자: 여인이 비록 갓난아기를 잊을지라도 예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수 없이 주어진 확실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쉽게 방황하고 쉽게 무너지는 부질없는 우리를 향하여 오늘도 주님께서는 위로를 주시고 계십니다.
이렇듯 따뜻하고 섬세하신 위로와 사랑이지만 우리 스스로 이러한 사랑을 느낄 수없다면 우리는 영영 절망의 늪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간절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듣기 위하여 가까이 주어진 것을 자세히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믿음의 현미경을 가지고 계십니까?
멀리 주어져 있는 희미한 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망원경 또한 가지고 계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안식일학교 약국 문을 열고 약 처방실로 여러분을 안내하여 안식일만 되면 나타나는 이상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안식일병에 걸린 다음의 몇 분을 모셔보겠습니다.
(단 위에 미리 마련해 둔 흰 약사 가운을 사회자가 그 자리에서 걸친 다음과 같이 큰 소리로 부른다.)

▶ 약사 (사회자): 자, 그럼 환자 한 분씩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 환자 1: (허리를 약간 삐뚤게 구부리고 인상을 찡그리며 걸어 나와 말을 시작한다)
저는 남들이 다 행복해하는 이 안식일만 되면 이상하게 온 몸이 뻐근해지고 기분까지 축 쳐지는 것이 영 시원치가 않습니다. 일주일 동안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안식일이 되어도 마음이 기쁘기는커녕 허리까지 쑤시고 아프고… 졸리기는 또 왜 이리 졸린 지, 예배 시간에 앉아있기조차 보통 힘들지 않으니 원 쯧쯧쯧…
즐겁고 행복해야 할 안식일 예배가 왜 이리 졸리고 부담스러운지…
약사님!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약사 (사회교장): 환자의 증상은 잘 알겠습니다.
환자의 약을 곧 지어 드릴 테니 저기 밖의 환자 대기실에서 잠시만 기다리시겠습니까?
(환자 1이 조금 전에 걸어 나왔던 반대쪽의 무대 뒤로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 나가면, 환자 2가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리면서 앞으로 걸어 나와 약사를 향해 증상을 호소한다.)

▶ 환자 2: 일주일간 그럭저럭 열심히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가도, 이상하게 안식일만 되면 멀쩡하던 이 다리가 절리고 쥐가 나고 피도 잘 안통하고… 항상 안식일만 되면 다리가 이렇게 불편하니까 안식일학교 순서와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도 자꾸 딴 생각만 들어오고… 이런 걱정, 저런 잡념에 기도 시간마저 집중이 잘 안 되구요.
옆 사람들은 찬미도 씩씩하게 부르고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 저는 왜 이리 무디고 무감각한지 제 자신도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요즘엔 머리까지 무겁고… 안식일이 되면 왜 이럴까하고 고민까지 해서 그런지 아, 글쎄, 요즘엔 소화까지 안 되지 뭐예요. 이 안식일학교 약국의 처방약이 꽤 용하다고 들었는데 뭐 좋은 약 없을까요?"

▶ 약사 (교장): 아, 듣고 보니 여러모로 불편하신 데가 많으신 것 같은데, 제가 좋은 약을 지어 드릴 테니 밖의 대기실에서 잠깐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환자 2가 한 손으로는 절뚝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이마를 만지며 역시 걸어 나온 반대편의 무대 뒤로 사라지고, 환자 3이 머리에는 허술한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와서 퉁명스럽게 다음의 대사를 시작한다.)

▶ 환자 3: 저는 안식일에 교회만 오면 교인들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누고 말수까지 적어지고 어색하니 제가 생각해 봐도 정상인 것 같지가 않아요.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금요일의 일몰 시간이 되어서 해가 질 때마다 가슴이 떨리는 기다림과 평화로움의 안식을 느끼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안식일을 맞이하곤 했어요.
언제부터인지 금요일을 맞이하는 것에 무디어지더니 이젠, 안식일 오후에도 무기력해져서 낮잠을 자꾸 자게 되고, 밀린 집안일도 하게 되면서 얼떨결에 안식일이 다 지나가 버리면 다시 바쁜 내 생활로 돌아가고…
아무튼 ,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모자를 눌러쓰고 다니게 된 것은 마음이 무감각하고 매사가 힘들게만 느껴지기 시작하던 어느 때 부터인가 머리카락이 하나 둘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처음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이젠 영 보기가 흉해서 이렇게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니…
약사님! 뭣 좀 신통한 약이 없을까요?
진작 손을 썼어야 하는데… 약사님! 이제라도 빨리 좋은 약 좀 지어주세요…

▶ 약사 (사회교장): 네, 잘 알겠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잘 드는 신기한 약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마음 편히 가지세요!
잠시만 나가셔서 기다리시면 곧 약을 지어드리겠습니다."
(환자 3도 역시 머뭇거리면서 무대 뒤로 사라진다.)

▶ 약사 (사회교장): 자, 여러분께서 오늘 저와 함께 보신 저희 환자들의 증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께서도 혹시, 이런 증상으로 힘들어 하셨던 경험은 없으십니까?
그럼, 이제 저희 안식일학교의 약 처방실에서 가장 효능이 뛰어난 특별한 약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이 약을 직접 처방해주신 분은 유명하신 약사님이신 예수님이십니다.

▶ 찬미가 327장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을 피아노로 씩씩하게 빠르게 한 절을 치고 나면 미리 준비된 7가지 약 이름 중에서 약사가 소개하는 대로 하나씩 들고 나와 간격을 맞추어 서서 7가지 약의 소개가 마칠 때가지 약 이름을 들고 서 있는다.
(약 이름을 쓴 기다란 포스터 용지를 높이 들고 서서 진행자들의 얼굴 모습과 상체가 보이지 않도록 유의한다)

▶ 약사 (사회교장): 제가 약 이름을 소개할 때 마다 저희 약국의 약사들이 하나씩 들고 나와서 여러분들께 직접 보여 드리겠습니다.

(1) 첫 번째 약 나오세요! (‘은총’이라고 쓴 포스터를 들고 나온다.)
이것은 ‘은총’이라는 진통제 입니다.
이 세상의 험난한 삶에 많이 부딪치다 보면 아픔과 절망감이 쌓이게 됩니다.
이런 통증이 계속되다 보면 안식일도 무디어져서 기쁨이 없고 마음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드리는 예배의 후유증까지 앓게 되는데, 바로 이런 경우에는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진통제를 복용하셔야 만이 우리의 고통을 잊게 되어서 치료의 효과를 바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은총’의 포스터를 들은 사람은 무대위의 한 쪽 끝으로 가서 회중을 향하여 들고 계속 서 있는다.)

(2) 자, 두 번째 약 을 소개합니다! (‘용서’라고 쓴 포스터가 등장한다.)
‘용서’는 어쩔 수 없게 짓게 되는 우리 죄의 병균을 죽이는 하나님의 훌륭한 항생제입니다. 용서받는 경험을 겪게 되시면 죄의 병균과 싸워 이겨서 물리치도록 항생제 효능을 주시는 것이니, 이것은 꼭 복용하셔야 되는 중요한 항생제 약입니다.
이 약을 꼭 기억하셔서 곧 바로 사서 드시기 바랍니다.
('용서’의 포스터를 들은 사람도 ‘은총’ 포스터 옆으로 가서 회중을 향하여 들고 계속 서 있는다.)

(3) 이번에는 세 번째 약입니다! (‘사랑’이라고 쓴 포스터가 입장한다.)
‘사랑’이라는 예수님의 약은 우리의 실수와 아픔으로부터 새롭게 다시 태어나게 하는 보약입니다.
이 보약을 수시로 잘 복용하시고 규칙적으로 사용하셔야 치료받으신 상처를 잘 회복하시고 다시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해 줍니다.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보약을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정성스럽게 잊지 말고 드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포스터도 역시 위의 두 포스터 옆으로 가서 회중을 향해 서서 계속 들고 서 있는다.)

(4) 그럼, 네 번째 약은 어떤 약이지 궁금하군요. 자, 나오실까요? (‘믿음’의 포스터가 무대위로 걸어 나온다.)
우리의 치료가 마무리 될 때는 이 약이 꼭 필요한데요, 바로, ‘믿음’이라는 호르몬제 입니다.
이 호르몬제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 생성을 충분히 도와주어 정상적인 활력을 되찾아 줍니다.
안식일마다 기운이 없고 지루하고 졸리는 이 모든 무기력한 증상은 ‘믿음’이라는 호르몬제로 거뜬히 고칠 수 있습니다.
(‘믿음’의 포스터가 ‘사랑’ 포스터 옆으로 가서 서서 포스터를 들고 역시 회중을 향해 선다.)

(5) 네, 특효약이 이렇게 많은 지…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자, 그럼, 다음은 어떤 약일까요? (‘소망’의 포스터가 앞으로 걸어 나온다.)
이 약은 안정제입니다. 고난 중에도 쉬게 해 주시고 환란 중에서도 평안하게 해주는 안정제인 것입니다.
심란하고 어수선한 일주일이 지나면 ‘소망’의 안정제로 인해 평화로움과 휴식을 취해야 만이 진정한 기쁨의 안식일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역시 ‘소망’ 포스터도 옆의 포스터 옆으로 서서 회중을 향해 포스터를 들고 선다.)

(6)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두 가지 약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 어떤 약이 또 있을지 몹시 궁금하네요.
(‘봉사’와 ‘전도' 포스터가 같이 무대위로 나온다.)
‘봉사’라는 약은 약사인 저도 매일 복용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약 중에서 부작용이 전혀 없고, 젊음을 찾게 해주며, 맑고 고운 피부까지 선물해주는 비타민제입니다.
자신을 잊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의 모든 사람들을 도와줄 때 나의 영혼이 맑아지고 피로가 회복됩니다. 삶의 고통을 잊고 행복하게 해주는 ‘봉사’라는 이 비타민 약을 꼭 규칙적으로 복용하셔서 이제부터는 매 안식일마다 더욱 생기 넘치고 행복하신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훌륭한 소화제가 있는데요, ‘전도’라는 이 약은 무조건 모든 것을 빨리 소화시키는 엄청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미 먹은 것을 소화도 못했는데 자꾸 좋은 말씀을 계속해서 너무 많이 듣다보니 스스로 소화불량에 걸려 찌뿌둥하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도 절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안식일 예배 시간에 영적인 음식을 실컷 섭취할 때마다 ‘전도’라는 소화제를 적절히 사용해서 다른 영혼들에게도 그 영양분을 나누어주게 되면 더 이상 소화불량으로 인한 후유증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새 안식일마다 가뿐하고 상쾌한 컨디션으로 환희와 떨림으로 예배와 찬미와 기도를 드리시게 될 테니, 최고의 효능을 자랑하는 ‘전도’라는 이 소화제를 자신 있게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 저희 안식일학교 약국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등단자들이 퇴장할 동안 찬미가 327장 후렴 부분만 피아노로 친다.)

▶ 사회자의 마치는 말씀: 하나님이 없는 문명의 바다에서 노를 젓지 말고, 하나님이 계시는 기도의 동산에서 하늘을 호흡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 끝맺는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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