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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에서의 주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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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4:36 조회2,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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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에서의 주님의 음성
(성만찬 예식 안식일을 위한 순서)

<순서 설명>
성만찬 예식이 있는 안식일에 진행할 수 있는 안식일학교 순서로서, 예배 시간에 있을 세족예식과 성만찬 예식에 앞서 마음을 정리하고 주님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은혜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순서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제자들과 간절한 마음으로 나누셨던 사랑과 눈물어린 주님의 음성을 들려줌으로써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께서 어떠한 음성을 들려주시기 원하시는가를 암시해 준다.
(성만찬 예식이 있을 때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나 다른 여러 가지 방식의 안식일학교순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예배 시간에 있을 세족예식과 성만찬 예식이 더욱 은혜로운 순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준비 사항>
▶ 예수님의 음성을 낭독할 수 있는 부드럽고도 낮은 목소리의 남자 나레이터가 미리 준비된 내용을 정서적이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읽도록 한다. (낭독 연습이 많이 필요함)

▶ 특창: 중창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
▶ 축가: 독창이나 중창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타반주가 좋음)
▶ 배경 음악 (낭독할 때 쓰일 잔잔하고 조용한 찬미를 준비할 것)

<순서 진행>
▶ 첫 찬미: 109장 ‘저 먼 언덕위에’
▶ 기도:
▶ 교장인사: “안녕하십니까?
창조주의 사랑과 섭리를 선포하고 기념하는 엄숙하고도 평화로운 안식일입니다. 성만찬예식은 하늘과 땅이 예수님의 살과 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구속의 경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개인적인 관계이며 신앙이며 약속인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떠나서는 참된 안식처가 없습니다. 성만찬 예식과 겸손 예식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죄의 완전한 용서와 재침례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갈바리의 희생에 대한 깊이를 재어주는 척도인 성만찬 예식과 우리 자신이 얼마만큼이나 낮아져야 하는지를 배우게 하는 겸손 예식을 통해 그분의 사랑의 희생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나 이별이 없는 영원한 행복과 기쁨의 세월을 미리 보면서 창조주에 대한 진정한 찬양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거룩한 예식에 앞서 우리의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 솔직하게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에 또 다시 못을 박는 아픔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 그 때 그 순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들려주시던 주님의 음성을 이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특별 찬미: (사회자의 소개 없이 위의 교장 인사에 바로 이어서)‘간절히 기다리는 마음’

▶ 낭독: “최후의 만찬에서의 주님의 음성!”
(배경 음악이 먼저 은은히 흐른 뒤에, 나레이터는 앞의 단으로 나오지 말고 무대 뒤에서 마이크를 사용할 것)

- 사랑하는 나의 요한아!
그동안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늘 자부심이 많고 싸움을 좋아하고 성격이 조급하고 과격하던 너는 우리를 알아보지 못하던 사마리아인들에게 하늘에서 당장 불이 내려와 멸하게 해달라고 소리 질렀었지.

그러나 지금 내가 씻어주는 이 물에 네 자신의 거친 품성을 씻어서 새 사람으로 되도록 만들어주마. 내가 조금 후에 십자가에 달리거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을 너의 집으로 모시고 가서 위로와 함께 따뜻이 보살펴 드리기를 부탁한다.

네가 장차 끓는 기름 가마에 들어갈 것이나 너의 생명이 안전하도록 너와 함께 있어주마. 네가 밧모섬에 귀향 가서 외롭게 지낼 때도 너를 위로할 테니 너무 외로워 말아야겠지.

- 내 사랑 베드로야!
너는 폭포수와 같이 거칠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왜 네가 나의 마음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지 모르겠구나. 네가 그동안 나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것은 다른 제자들보다 훌륭했기 때문이 아니라, 네가 약점이 더 많은 죄인이었기 때문이었지. 네 발이 범한 죄, 네 손이 범한 죄, 네 마음이 범한 죄 모두 이 물에 다 씻어 버리자꾸나.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부인하겠지만 나는 너를 결코 부인하지 않을 것 같구나. 네가 로마에서 체포되어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고통당할 때, 네 옆에서 힘을 주고 싶다. 눈물이 샘이 되어 흐르는 너의 마음을 나는 잘 알고 있단다.

-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야!
요한처럼 불같은 성격을 가졌으나 열렬하고 순진한 사랑의 사람으로 바뀌어진 너는 나와 함께 변화산에도 있었지. 이제 너의 발을 씻기면서 장차 네가 교회를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할 너의 믿음 때문에 나의 마음에 위로가 가득하구나.

너는 앞으로 헤롯에 의하여 순교 당하게 될 것이다. 그 아픔의 순간에 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고 몸은 죽임을 당하여도 마음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순교자의 거룩한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거라.

- 안드레야!
오천 명을 먹일 수 있도록 도시락을 싸온 소년을 믿음으로 내게로 데려온 사랑하는 나의 안드레야! 네가 X자 모양의 십자가에 달려 순교당할 것을 생각하면 내 마음이 너무도 쓰리구나. 믿음으로 사는 생애의 아픔을 나눠지는 동반자인 너도 내가 피 흘려 죽게 될 그 십자가를 쳐다보고 앞만 향해 살아가거라.

세상이 너를 버릴 때 나는 너를 지켜줄 것이며 원수가 너를 괴롭히고 아프게 할 때 나는 너를 위로하기 위하여 네 곁에서 너와 함께 할 것을 이렇게 약속하마.

-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랑 도마야!
너는 열광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었어. 그래서 의심도 잘하고 과학적인 신앙을 가지게 되지 않았니.

이제 내가 씻어주는 이 물에 너의 의심의 때를 말끔히 씻어 버리거라. 네가 나의 십자가의 고난을 직접 보게 될 때에 깊은 회심의 눈물을 흘리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단다. 너 또한 아시아에 있는 낯선 나라 인도에서 귀한 목숨을 잃는 순교자가 되어 천국의 아들이 될 것이다.

- 나의 제자 마태야!
너는 세관에서 일했지만 매우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잘 알고 있단다. 네가 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을 때 따뜻한 너의 인간미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았었지.

네가 잘 알다시피 공중에 나는 새도 그 거할 처소가 있으나 나는 머리 하나 누울 곳도 없는 외로운 길을 걸어 왔단다. 너는 나의 외로움을 위로하는 따뜻한 제자였었는데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히 위로하여 주고 싶구나.

네가 동족에게 배척을 당해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에서 고생스럽게 전도하면서 순교당할 때에도 너의 곁에서 너를 붙들어 줄 것을 약속하마. 타협보다는 죽음을 택하는 것이 나의 제자 됨을 명심하거라.

- 그리고, 가룟 유다야!
너는 머리가 좋고 명석하며, 재주가 참으로 많아서 나의 사랑 또한 많이 받아왔거늘 세상의 칭찬과 명예와 돈을 그토록 사랑함으로 인해 사단이 밀 까부르듯이 너를 뒤흔드는 것 같다.

여러 번 너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었건만 왜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애석하고도 불쌍한 너의 모습을 어찌해야 좋을 런지. 네가 이제라도 돌이킨다면 나는 너를 잃지 않고도 또 다른 방법으로 나의 고난의 십자가를 질 수 있을 텐데 너는 왜 꼭 이 길을 택하려하는지. 이제 조금 후면 너는 나를 배신하겠지. 다정한 입맞춤으로 나를 팔아넘길 텐데 네가 그토록 돈을 좋아하더니 결국 그 돈이 너를 삼켜버리는구나. 유다야! 나의 사랑 유다야!.

- 다대오의 형제 야고보야!
너는 사람의 눈에는 많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너의 마음 깊이 나를 사랑하고 따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너는 제일 조용하고 온유한 제자였으나 외유내강하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지.

네가 애굽에서 십자가에 순교 당함으로 인해 많은 영혼들이 나의 십자가를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며 너의 강직하고 담대함으로 인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참 소망의 기쁨을 알게 되리라.

- 마지막으로 나의 시몬아!
너는 로마의 억압과 권위에 많이 증오하고 있구나! 너의 한 많은 증오심을 너의 발을 씻겨주는 이 물에다 모두 씻어 버리려무나.

너도 고난의 십자가의 순교자가 될 것이니, 세상은 너를 죽였으나 나는 너를 다시 부활케 할 것인즉 나의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너에게 주노라.

(낭독이 끝나갈 때에 배경 찬미 음악을 클로즈업시켜 점점 크게 흐르게 하다가 차츰 작게 줄인 후)

▶ 사회자: 지금 들으신 주님의 음성을 눈물과 함께 직접 들었던 제자들은 모두 주님을 열렬히 전하다가 제각기 외롭고 쓰라린 순교자의 길로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에 함께 했던 제자들처럼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주님의 상처 난 손에 아픔과 배반의 못을 여전히 무심코 두들기고 박으면서 주님을 고통스럽게 외면하고 있습니까?

▶ 축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 목사님의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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