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안순서 -‘스크립츄럴 송(Scriptural Song)’ 부르기


◈ 주제 : 성경절에 곡을 붙인 찬미를 찾아 불러본다.
◈ 준비물 : 파워포인트 파일을 볼 수 있는 컴퓨터 기기를 설치한다. 성경절 낭송 도우미, 배경 음악, 노래 모음 자료

◈ 순서 준비
1) 성경절을 가사로 하여 직접 곡을 붙인 스크립츄럴 송을 충분히 뽑아 축소 복사한다.(혹은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화면에 띄운다)
2) 교인들의 연령이나 수준에 맞는 곡을 택한다.
3) 반주와 부르는 방법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부를 수 있게 한다. 감동을 받은 참여자가 다음 성경절을 낭송하게 할 수도 있다.
4) 즉석에서 조별로 성경절을 제시하고 아는 곡을 붙여 부르게 할 수도 있다.

◈ 진행 자료

한자 사자 성어 가운데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 한 개를 던져 새 두 마리를 잡는다는 뜻으로, 동시에 두 가지 이득을 볼 때 흔히 쓰이곤 합니다. 성경 말씀에 곡조를 붙인 노래를 ‘스크립츄얼 송’이라고 하는데 스크립츄얼 송을 부르면 가사에 은혜를 받고 곡조 때문에 더욱 감동이 넘치며 외우기도 쉬우니 일석이조뿐만 아니라 삼조, 사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스크립츄얼 송을 부르고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잘 아시는 노래인 갈라디아서 2장 20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음악이 흐르면 낭송 도우미가 성경절을 읽는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자, 이 곡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다음 곡은 시편 40편입니다. (시편 40편 ‘하나님의 음성을’의 반주가 흐르면 도우미가 성경절을 낭송한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코게 하셨도다 새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여성들만 불러 볼까요? 후렴부터는 다 같이 부르겠습니다.
(바로 다음 곡의 반주가 흐르면 낭송을 하고 다 같이 부르기 쉽게 않을 때는 중창이나 듀엣, 독창으로 듣게 할 수 있다. 언제든지 삶 속에 찬미가 노래로 흘러나올 수 있도록 장려하고 마무리 한다.)


<주목>

참 신기합니다!
교회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도 혼자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고, 번득이는 구석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서도 정말 귀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이 안식일학교 순서를 고안해 내면 조직적인 사람은 그것을 단계별로 체계화 하며 기술이 좋은 사람은 설명만 듣고도 정말 솜씨 좋은 소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결코 서로가 다른 사람의 영역까지 충분하게 채워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잘 준비된 순서는 준비자들로 하여금 안식일이 기다려지게 하고 성도들은 당연히 은혜를 받으며 결국 하나님께는 큰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여러 사람과 협력하여 순서를 준비하고 함께 교회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동과 은혜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누릴 수 없는 귀한 경험이며 추억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