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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기적을 경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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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6 10:15 조회3,0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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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기적을 경험합시다.


◈ 시기 : 제한 없음
◈ 단위 : 100명 이상( ), 50에서 100명( ), 50명 이하( ✔ ), 모두 적합함 ( )
◈ 주제 : 침묵으로 자아를 살피며 순종으로 자유함을 체험하게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 준비물
1) 기도주일이나 사경회 기?중 침묵 안식일을 정한다. 금요일부터 침묵을 시작한다고 광고한다.
2) 색종이 여러 조각, 풀, 하드보드지(교회 모형을 미리 그려 놓고 그 안에 색종이를 붙이게 한다.)

◈ 연출
1) 주보에 색종이 조각을 끼워서 나눠준다(색종이의 크기는 가로, 세로 4×4cm정도로 한다).
2) 하드보드지의 교회 모양이 완성될 만큼으로 하되 교인 1인당 1장씩 돌아가게 한다.
3) 하드보드지에 색종이 조각으로 한 사람씩 붙여가며 교회 형태가 되도록 해 본다.
4) 진행자가 침묵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침묵 속에서 연합함을 경험하게 한다.

◈ 도입 : 안녕하세요. 이번 주 안식일은 시작시간부터 침묵해 보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모든 예배 순서의 진행상 외에 어느 누구와도 대화는 물론 삼가고 온전히 하나님과 대화하기로 했는데요, 여러분 어떠세요, 답답하신 분은 손을 들어보시겠어요. 여러분 중에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는 성도님 계십니까? 혹시 말을 하지 않으니 편안하다고 느끼는 분도 계십니까? 우리가 말할 때의 에너지까지도 모아서 하나님과 연합되는 경험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는 구약 역사에 나는 침묵의 장을 열겠습니다.

◈ 자료정보
“온전한 순종이 기적을 만든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뒤처지게 될까봐 두려워 떨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순종할 때 바로 거기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 번의 순종으로는 상황을 바꿀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끝까지 순종할 때 반드시 하나님이 열어 주시는 새로운 역사가 전개될 것입니다.

“행군하라, 그러나 침묵하라.”
역사는 결코 항변하고 외치고 떠드는 자의 소리에 의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세에 묵묵히 의지하여 순종하는 소수에 의해 이 시대의 역사는 변혁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가 이해할 수 있든 없든 간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우리 인생에 놀라운 기적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행군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침묵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여호수아 6:10에서 여호수아 장군이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의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행군하라, 그러나 침묵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할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침묵은 더 위대합니다. 우리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모두 말한다면 이 세상은 혼란과 고통 속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각종 죄악된 생각과 원망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이 세상은 더욱 혼란의 도가지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말한바 만물보다 더 부패한 것이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우리의 생각을 규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표현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침묵할 때 그 침묵은 하나님의 역사하실 여백을 담아 드리는 위대한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역사를 앞두고 하나님은 침묵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침묵이란 나의 걸음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입니다. 침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사역을 하실 때 침묵의 축복을 누리십시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군하면서 그들의 모든 생각을 쏟아 놓았다면 결코 여리고 성은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대체 우리는 전쟁 한번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여리고 성만 몇 바퀴 돌다가 여기서 뼈를 묻으란 말인가?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여리고 성을 도는 것이 아니라 성문으로 진격해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 여호수아 장군이 여리고 성에 정탐꾼 두 명을 보내더니 그들과 내통해서 우리를 팔아먹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서 지금 우리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러한 말들을 쏟아 부었다면 이 전쟁은 결코 여호와의 전쟁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한 공동체 내에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돌기 시작하면 그것은 엄청난 파괴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우리의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직장과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단체, 한 공동체, 한 개인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그 인생에게 베푼 장점과 긍정적인 영향력이 무엇인가를 먼저 힘써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와 소속의 문제점들을 밤새 들추어내어 백 가지 천 가지를 세어 본다한들, 그 문제점들은 비평 그 자체의 힘으로는 결코 개선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위대한 뜻과 발전 가능성, 그리고 비전을 밤새도록 연구하여 모든 직원들과 함께 나눈다면, 그리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10년이고, 20년이고 한 우물을 파게 된다면 반드시 그 모든 부정적인 요소들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건설적인 역사의 창조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침묵으로 순종의 씨앗을 심는다.”
우리에게 생각할 자유가 있다고 외치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용해된 생각만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 주는 언어의 범위 내에서만 표현할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때로 우리는 침묵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때로 침묵할 때 우리 가슴 안에 긍정의 밀을 심습니다. 침묵할 때 진정한 순종의 씨앗을 우리의 심령 안에 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오랜 세월 고통 받았던 노예의 삶을 청산하고 드디어 출애굽 했을 때의 일입니다. 애굽의 바로 왕으로부터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앞에는 거대한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모든 철병거를 동원해 그들의 뒤를 뒤쫓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통곡의 밤이었습니다. 그 날은 죽음을 미리 경험하는 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침묵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왜 출애굽시켰느냐? 애굽에는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곳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려고 인도해 왔느냐? 차라리 애굽에서 노예로 살게 놔두지, 왜 우리를 여기서 죽게 만드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에선 질풍노도와 같은 원망과 불편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세는 조용히 일어났습니다. 무거운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그는 선포합니다. 출애굽기 14:13 이하를 보면 모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침묵하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거대한 홍해 바다가 물벽을 이루며 갈라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유히 바다 길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우성치는 소리가 결코 이 시대를 바꾸지 못합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외치는 소리가 이 시대를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그분이 나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인생의 전체를 의탁하고 그분의 말씀 앞에 조용히 순종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오늘도 이 시대는 바뀌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교회에서 원망을 내려놓으십시오. 불편을 잠재우고 침묵하십시오. 쓸데없는 소리를 침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심령 가운데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 말씀 위에 제 인생 전체를 의탁합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그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홍해도 갈라 주시고, 거대한 여리고 성벽도 무너뜨리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오늘도 역사의 축을 운행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역사 속에 개입하시고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 임재하십니다.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돌았을 때 그 성을 점령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듯이, 믿음으로 물을 항아리의 아귀까지 채웠을 때,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역사를 이루어 주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생애에 기적과 같은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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