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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순서

복잡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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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은영 작성일26-07-13 08:24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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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 제 : 야곱의 열두 아들이 등장하여 자신의 생애를 회고할 때 영적 교훈을 얻는다.

준비물 : 파워포인트 재생 기기, 12명 아들 역할자, 머리 두건, 색동옷 및 관련 의상

 

진행 방법

1) 각 아들의 머리 두건과 몸에 두를 천을 그럴듯하게 준비한다.

2) 미리 각 아들의 대사를 담은 종이를 나눠준다.

3) 야곱의 열두 아들이 차례로 나와 실감 나게 자신의 삶에 담긴 교훈을 들려준다.

4) 아들들의 삶을 통해 영적 교훈을 얻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기로 결심한다.

5) 많은 사전 준비 없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순서이다.

 

순서 자료

사회자: 안교순서 제목을 정할 때는 가능한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 집은 아무리 봐도 복잡해 보여서 복잡한 우리집이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도 복잡합니까? 때로는 해결방법이 없을 것 같은 일이 발생합니까? 야곱의 집은 일단 부인이 네 명입니다. 이 가족이 한식으로 밥을 먹는다면 한 달에 쌀 세 가마니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가족의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양보’, ‘협상’, ‘공유를 배우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가족 출신들은 눈치가 빠르고 갈등 중재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대가족 중에서도 10명이 넘어가면 초대가족, 특수대가족이라 부르는데 그중에서도 엄마가 여럿인 가족은 복합대가족이며 야곱의 가족의 경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압도적인 대가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잡한 집에서 살았던 아들들이 할 말이 있다고 하네요. 장자 르우벤의 이야기부터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르우벤: 저는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들 르우벤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열두 형제 중 열한 번째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형들의 지독한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형제들이 애써 찾아온 요셉을 죽이려 할 때 저는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구덩이에 던지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없는 사이에 동생들이 요셉을 멀리 팔아버렸고 저는 동생을 지키지 못했음에 대해 매우 괴로워하며 살았습니다. 깊이 슬퍼하시는 아버지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고 저는 라헬의 종 빌하를 가까이 했습니다. ! 그 일로 아버지의 신뢰를 크게 잃어 저는 장자의 특권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자비하신 하나님은 저를 용서해 주셨지만, 죄의 동기는 이해될 수 있어도 죄는 죄로 남아 상처를 남기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디 저의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시므온: 저 시므온은 형에 이어 어머니 레아가 낳은 둘째 아들입니다. 저는 급한 성격으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여 세겜에서 여동생이 욕을 당했을 때 레위와 함께 곧장 그곳 사람들을 속이고 칼을 휘둘렀습니다. 정의를 위한다는 명분이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제 감정이 앞서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이 일로 크게 근심하셨고 제 이름은 폭력과 분노의 상징처럼 남고 말았습니다. 저는 열심은 있었지만 절제가 없었고, 그로 인해 가문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형제들을 시험할 때 제가 결박되어 남겨졌는데 아마도 요셉을 해하려 했던 일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임종 시에도 저에게 개별적인 축복을 주지 않으셨고 우리 족속은 끝내 유다 지파 안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래도 동생 레위는 이후에 저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주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레위: 저는 레아의 셋째 아들 레위입니다. 시므온형과 함께 세겜 사건에 가담하여 분노와 혈기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았고 임종을 앞둔 아버지로부터 흩어져 살게 될 거라는 뼈아픈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 삶에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광야에서 금송아지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저는 하나님의 편에 서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날 이후 하나님은 저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하셨고 레위 자손은 제사장 지파로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업이 되셨습니다. 부디 저의 삶을 기억해 주십시오. 실수하고 잘못을 저질렀어도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이키면 새로운 사명을 받게 되고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유다: 저는 레아 어머니의 넷째 아들 유다입니다. 동생 요셉을 죽이는 대신 팔자고 먼저 제안한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그 결정으로 요셉이 살아남기는 했지만, 여전히 커다란 상처를 남겼습니다. 또한 저는 다말과 얽힌 사건으로 자신의 죄와 위선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변화되었습니다! 애굽으로 막내 베냐민을 데려가야 할 때 저는 목숨을 걸고 책임지겠다고 아버지께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는 동생을 대신해 종이 되겠다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그 이후 자비하신 하나님께서는 아! 저의 가문이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책임지려는 마음을 가졌던 저를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저는 라헬의 종 빌하에게서 태어난 단입니다. 가나안 정착 이후 단 지파는 처음에 받은 땅을 지켜내지 못하고 더 쉬운 곳을 찾아 북쪽 라이스로 이동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가의우상과 제사장을 빼앗고 우리만의 예배 체계를 세웠습니다. 단 지파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데 실패하여 이후 북방 이스라엘에서 우상숭배의 거점이 되었고 다른 지파들을 죄로 이끄는 역할을 했으며 요한계시록 7장의 열두지파 명단에서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단 지파의 삼손을 택하셔서 개인의 순종을 통해서 여전히 일하심을 보여주셨으나 삼손은 단 지파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말았습니다. 단 지파처럼 편리함을 선택하며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어지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납달리: 저는 단과 함께 빌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여섯째 아들 납달리입니다. 비록 평안한 환경이 아닌 라헬과 레아의 경쟁과 비교, 긴장 속에서 태어났지만, 저는 억눌린 비교 속에서도 자유로운 기질을 지녔습니다. 납달리 지파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고 목숨을 다해 민첩하고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또한 집단적인 우상숭배에 쉽게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납달리 땅은 후에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갈릴리 사역의 핵심 지역이 됩니다. 제 삶을 통해 함께 배울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비록 출발선에서 불공평함이 느껴질지라도 믿음의 방향은 우리 각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일곱째 아들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태어난 갓입니다. 저의 출생은 사랑받는 아내의 자녀가 아니라 경쟁과 대리 출산의 결과였지만 이름에서부터 군대라는 뜻으로 강한 에너지와 돌파의 의미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갓 지파는 외적의 침입이 잦고 방어가 어려운 요단 동쪽에 정착했지만 위험을 피하지 않고 전쟁의 자리로 나아가 다른 지파들이 땅을 다 차지할 때까지 끝내 함께 싸우는 의리를 선택했습니다. 화려한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가장 위험한 자리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셀: 저는 야곱의 여덟째 아들로 실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셀입니다. 저는 정부인의 자녀도 아니고, 장자는 더더욱 아니며 어떤 큰 사건의 중심에 서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셀 지파는 가장 비옥한 해안 지역을 분배받아 전쟁의 한복판이 아니라 후방에서 식량을 공급하고, 확장보다는 안정과 지속을, 지배하기보다는 섬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공동체 전체의 삶의 질을 떠받치는 자리로 저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저는 만족합니다. 성경에 많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풍요를 지켜내는 것 또한 분명한 사명임을 믿습니다.

 

잇사갈: 저는 야곱의 아홉째 아들로, 레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잇사갈입니다. 저의 출생은 합환채 사건이라는 다소 복잡한 이야기 속에서 이루어졌고, 제 이름에는 보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잇사갈 지파는 이스르엘의 비옥한 평야를 분배받았지만, 그 땅은 언제나 강대국의 길목이 되어 노동과 세금, 책임의 무게를 함께 감당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짐을 내려놓지 않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대를 분별하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바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도망치지 않고 짐을 짊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셨음을 믿고 감사합니다.

 

스불론: 저는 레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열 번째 아들 스불론입니다. 어머니는 저를 낳고 아버지가 자신과 함께 거하리라 기대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머니의 바람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버지는 우리 지파가 무역과 교통, 소통의 관문이 될 것이라 축복하였습니다. 스불론 지파는 바다와 평야를 잇는 경계 지역을 분배받아 조정자의 역할을 맡았고 연결자로서 보이지 않게 흐름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에 선 사람뿐 아니라 경계에 있는 자들도 사용하셔서 공동체를 살리시는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전쟁의 때에도, 일상의 자리에서도 필요할 때 적절한 역할을 맡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요셉: 저는 야곱과 라헬 사이에서 태어난 열한 번째 아들 요셉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은 형제들의 미움과 질투를 불러왔습니다. 저는 형제들의 손에 팔려 종이 되었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심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낮아진 자리에서 저를 연단하시고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어 많은 생명을 살리는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형제들이 저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께서는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저는 복수하지 않고 용서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일을 준비하고 계셨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눈물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계획보다 크다는 것을 증언하는 바입니다.

 

베냐민: 저는 막내 베냐민입니다. 어머니는 저를 낳다 세상을 떠나셨고 그 이후로는 아버지의 보호 속에 자라났습니다. 그 보호는 때로는 과한 두려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형 요셉을 잃은 뒤 아버지는 저마저 잃을까 염려하셨고, 저는 집에 남겨진 채 보호받는 존재로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저는 더이상 보호만 받는 막내가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을 함께 지는 자로 서게 되었습니다. 연약함으로 시작된 제 삶을 하나님께서는 용기와 헌신을 통해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후에 베냐민 지파에서 초대 이스라엘 왕 사울과, 에훗, 에스더, 모르드개, 사도 바울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묶여 있던 자리에서 축복과 사명으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사회자: 야곱의 열두 아들들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배울 영적 교훈은 첫째, 현재의 실수나 특혜, 우리가 처한 상황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의 생애는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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