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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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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4 11:26 조회4,3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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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 순서의 목적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동시의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이 순서의 목적이다.

◆ 사전 준비
순서자들이 순서를 물 흐르듯이 진행하려면 리허설을 하는 것이 좋다.

◆ 진행 요령
순서 진행 차례대로 나와서 낭송하고 발표하면 된다.

◆ 순서 진행
진행자: 가정의 달 5월에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단어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상념은 각자 조금씩 다르겠지만, 애틋한 사랑의 화신으로 우리의 가슴을 적십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일일이 오실 수 없어서 각 사람마다 어머니를 보내주셨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가깝게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회사의 광고 카피로 사용된 시인데, 함께 감상하시지요.

(여성 낭독자가 애절한 음악에 맞추어 다음의 시를 낭송한다.)

<우리는 당신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스물하나 - 당신은 고개를 두개 넘어 얼굴도 본적이 없는
김 씨 댁 큰 아들에게 시집을 왔습니다.
스물여섯 - 시집 온 지 오년 만에 자식을 낳았습니다.
당신은 그제서야 시댁 어른들한테 며느리 대접을 받았습니다.
서른둘 - 자식이 밤늦게 급체를 앓았습니다.
당신은 자식을 업고 읍내 병원까지 밤길 이십 리를 달렸습니다.
마흔 -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당신은 자식이 학교에서 돌아올 무렵이면 자식의 외투를 입고
동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당신의 체온으로 덥혀진 외투를 입혀 주었습니다.
쉰둘 - 자식이 결혼할 여자라고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당신은 분칠한 얼굴이 싫었지만, 자식이 좋다니까 당신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예순 - 환갑이라고 자식이 모처럼 돈을 보냈습니다.
당신은 그 돈으로 자식의 보약을 지었습니다.
예순 다섯 - 자식내외가 바쁘다고 명절에 고향에 못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동네 사람들에게 아들이 바빠서 아침 일찍 올라갔다며
당신 평생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오직하나 자식 잘 되기만 바라며 살아온 한 평생이지만
이제는 주름진 얼굴로 남으신 당신
우리는 당신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진행자: 성경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강렬하고, 더 끈질긴 하나님의 사랑을 다음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사 49:15~16)
이 시간에는 우리 교회에서 효성이 지극하신 정 집사님께서 나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주시겠습니다.

정집사: 하나님의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의 희생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생명의 시여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아적인 아가페 사랑입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사 49:16). 그분은 십자가에서 녹슨 세 개의 못으로써 우리를 당신의 손에 새겨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자식을 위해서도 끝없이 사랑하는 어버이의 사랑으로 여전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우리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는 지구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첫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를 범함으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앞에서 순한 한 마리의 양을 피흘려 죽이시고 가죽옷을 해 입히셨습니다. 가죽이 벗겨진 그 양은 장차 자식을 위해 벌거벗게 될 예수님을 표상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 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계절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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