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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들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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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2 16:50 조회4,9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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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들의 회의

◆ 순서의 목적
우리의 신앙생애는 영적인 싸움임을 기억하고, 사단의 속임수에 빠지는 대신에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암시하는 순서이다.

◆ 사전 준비
1. 마귀의 복장과 천사의 복장을 각각 검정색과 흰색으로 준비한다.
2. 무대 한 가운데 소파를 놓고 막이 바뀌어도 같이 사용한다.
3. TV의 뒷모습을 청중이 볼 수 있게 박스로 만들거나 실물을 놓는다.

◆ 진행 요령
배역을 맡은 사람들은 자신의 대사를 충분히 소화하여 연기하되, 너무 코믹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등장인물
마귀 대장, 마귀 부하1, 2, 3, 4, 5, 천사1, 2, 3, 4, 남편, 아내

◆ 순서 진행
해설자: 옛날 마귀 대장이 온 세상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부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마귀 대장은 그들에게 심각한 얘기를 하겠노라고 했습니다. 모든 마귀들은 숨을 죽이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마귀 대장: 우리 마귀 왕국에 긴급사태가 발생하였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뎬允?너희들은 그 동안 어떤 식으로 일을 해왔기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건가?
마귀 부하1: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
마귀 대장: 시끄럽다! 변명 따위는 필요 없어! 그리스도인의 수가 점차 늘어가는 것이 우리 마귀 왕국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나 하는 건가?
마귀 부하2: (조심스럽게) 잘 모, 모르는데요.
마귀 부하3: 바보야 그것도 모르냐?
마귀 부하2: 뭔데?
마귀 부하3: 그건 말이쥐…음‥에~그러니까…말하자면 에‥
마귀 대장: 그만 두어라. 무식한 것 같으니라고. 그리스도인의 수가 늘어나면 우리 마귀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된다!
마귀 부하1: 뜨앗! 그렇게 심한 타격이 생기다니. 그렇게 되면 우리 마귀왕국은
마귀 부하2: (곧바로)끝나버린다 이 말씀?
마귀 대장: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우리 마귀 왕국을 지켜나가고 빨리 번창시켜야 한다. 특별한 전략이 있으면 발표해 보아라.
마귀 부하3: 대장님, 그리스도인이 늘어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을 가하면 한 명도 남지 않고 모두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마귀 대장: 그 방법은 우리가 너무 자주 사용해 왔고, 지금까지 별로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다른 좋은 방법이 없는가?
마귀 부하4: 예,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금은보화로 꾀이면 그리스도인들은 영락없이 넘어갑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이 세상에서 돈 앞에 무릎 꿇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마귀 부하3: 그렇습니다. 저도 여태까지 그 방법을 가장 많이 써먹었습니다.
마귀 대장: 음…그래? 그 방법이 좋긴 한데…. (부하 3을 향하여) 자네가 써왔다면 그 방법으로 몇 번이나 성공했는가?
마귀 부하3: 저, 한번도 못했는데요.
(다른 마귀들 일제히 웃음을 터뜨린다)
마귀 대장: 조용히 해라? 어쨌든 그 방법 역시 여러 번 사용해 봤지만 커다란 효과를 못 봤어. 어디 좋은 방법이 없나?
마귀 부하5: 대장님, 아주 좋은 수가 있습니다.
마귀 대장: 그래 무엇이냐?
마귀 부하5: 그리스도인들에게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말씀 보고,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전도하자고 강조하는 겁니다.
마귀 대장: 그래서?
마귀 부하5: 그런데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늘 하지 말고 내일 하자고 속이는 겁니다. 오늘 할일을 많이 미룰 필요도 없이 하루만 뒤로 미루도록 만들면 됩니다. 오늘을 바쁘니까, 내일 기도하고, 내일 말씀 보고, 내일 사랑하고, 내일 용서하고, 내일 전도하고…. 그러면 자연히 그들의 신앙은 흐려질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숫자도 점차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마귀 부하들: (박수치며) 와~
마귀 대장: 그래! 아주 좋아. 그 정도면 성공 할 수도 있겠군. 하하하!
마귀 부하5: 감사합니다. 대장님

해설자: 마귀들은 그리스도인이 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천사들도 모여 토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사 1: (근심하는 어조) 큰일이야. 큰일
천사 2: 왜 그러는데?
천사 1: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마귀들이 흉계를 꾸미고 있다지 뭐야.
천사 2: 그게 정말이야? 그럼 우리도 그에 대항해서 싸워야지. 안 그러면 이 세상은 죄악으로 뒤덮이고 말 거야.
천사 3: 하나님도 슬퍼하실 거야.
천사 1: 그래. 우리도 계획을 세워야 해. 좋은 방법이 없을까?
천사 2: 음‥내 생각은 말이지. 우리가 아직 사단의 계획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니까, 우선 그에 따른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못할 것 같아. 그러니까…
천사들: 그러니까 뭐?
천사 1: 그러니까 우선 시험 당하는 사람들 곁에 서서 그들을 돕고 힘을 주는 것이 좋겠어.
천사 1: 나도 같은 생각이야. 모두들 동의하지?
천사들: 그래, 그래
천사 1: 그럼 빨리 그들을 도우러 가야겠다. 어서 가자!

해설자: 이미 재빠른 마귀들은 벌써 한 사람을 꾀이고 있었습니다.

남편: 여보, 오늘 설교 말씀 참 좋았죠? 베데스다 못 가의 병자 이야기는 정말 믿음이 뭔지를 가르쳐주는 것 같아요. 특히 설교 말씀 가운데, 우리가 믿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아내: 정말 그래요. 정말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실까 하는 의심의 생각이 들 때에 그 병자를 생각하기로 했어요. 38년 동안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워요. 나도 말씀을 깊이 연구해야겠어요. 어? 벌써 8시 20분이네?
남편: 아니, 왜?
아내: 오늘 드라마 꼭 봐야 되는데, 주인공이 잡혀 간데요.
남편: 여보, 방금 말씀을 깊이 연구한다지 않았어요?
아내: 오늘만 이 드라마 보고, 내일부터 해야겠어요.
마귀 부하3: (조용하고 간사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그래 잘 한다. 이 드라마가 얼마나 재밌는데…. 잘 생각해봐, 성경은 내일도 볼 수 있잖아. 하지만 이 드라마는 지나가면 끝이야. 안 그래? 내일이 있잖아? 내일 열심히 기도하고, 내일 열심히 성경 보고, 내일 열심히 전도하자고. 아이고, 참 똑똑하기도 하지.”

해설자: 그때, 천사가 막 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천사 1: 아니, 마귀들이 벌써 선수를 치다니…
마귀 부하3: 하하하! 재미있군, 너희들은 우리를 이길 수 없어! 일찍 포기하는 게 어때? 이미 드라마에 푹 빠져있다고!
천사 2: 아니야! 우리는 할 수 있어! 너희 마귀들도 그렇게 좋아하기엔 너무 이르지 않니?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는 너희들을 하나님께서도 용서하지 않으실 거야.
마귀 부하2: (비아냥거리며 약간 음정을 넣어서) 아이고 무서워라~ 왕이신 하나님을 우리는 무서워한다. 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거야.
마귀 부하1: (목소리를 낮게 깔고) 어찌 됐든 우리는 마귀 대장님의 명령에 따라 열심히 그 일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그럼 우린 이만 바빠서… 핫핫핫!
(마귀들이 퇴장하고 천사들이 부인 곁으로 다가 가서 무릎 꿇고 기도한다.)
천사 3: (안타까워서 발을 동동 구르며, 성경책을 가리킨다)
아내: (성경책을 힐끗 바라본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갈등이 생기지? 말씀을 연구한다고 해놓고선, 내가 TV만 보고 있네.
마귀들: (마귀 1, 2, 3이 등장하여 박자에 맞춰 노래하듯이 외친다.) 미뤄! 미뤄! 내일로! 미뤄! 미뤄!
천사들: 오, 하나님! 이 사람을 도우소서.
아내: 그래, 더 이상 말씀을 미룰 순 없어. 성경을 펴자.
천사들: (서로 부둥켜안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
(배경음악으로 ‘주 예수 해변서’가 흘러나온다)
음성: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참고 견디어라. 내가 너를 친히 인도하리라’
천사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사들은 찬미가 565 “주의 것이 되려 하오니” 찬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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