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찬미, 우리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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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2-26 10:04 조회6,104회 댓글0건첨부파일
- 찬미가 사랑.ppt (270.5K) 187회 다운로드 DATE : 2008-02-26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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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찬미, 우리의 신앙
◆ 순서의 목적
우리 찬미가 중에서 재림교인 작사자 및 작곡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찬미가의 소중함과 찬양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
◆ 사전 준비
파워포인트로 진행하려면 안식일학교 홈페이지(www.sspm.or.kr) 자료실에서 모범안교특순 12번 ‘찬미가 사랑’이라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내려받는다.
◆ 진행 요령
진행자가 찬미의 배경을 설명하고, 청중이 그 찬미를 함께 부르면서 진행한다.
◆ 순서 진행
진행자: 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하실 순서는 찬미가를 더 잘 알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된 것입니다. 찬미는 우리의 예배요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이런 곡들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 찬미의 역사를, 배경을 이해한다면 더 깊은 감동과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총 제목은 ‘우리의 찬미, 우리의 신앙’입니다.
오늘 순서는 찬미가 중에서 우리 재림교인 작곡자는 어떤 분들이 있으며, 그분들이 만든 곡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찬미가에는 우리 재림교인이 작사, 작곡, 또는 편곡한 곡이 몇 개나 되는지 아십니까? 정답은 56곡입니다. 화면에 몇 장 몇 장인지 그 장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화면에 띄워준다).
41, 65, 76, 113, 122, 129, 139, 157, 160, 162, 164, 166, 220, 225, 262, 263, 268, 290, 300, 304, 312,313, 318, 358, 359, 423, 442, 450, 451, 460, 466, 472, 489, 500, 517, 523, 531, 534, 587, 590, 594, 595, 601, 603, 605, 606, 615, 640, 650, 651, 672, 680, 707, 725, 754, 771.(합계: 56곡)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신 것보다 많아서 놀라셨을 줄 압니다. 그 중에서 우선 우리 한국 재림교인이 만든 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268장. ‘태초부터 제정하신’
작사자 심태섭 목사님은 이 곡 외에 220장도 작사하셨습니다.
작곡자 조문양 교수님(은퇴)은 489장, 651장도 작곡하셨습니다.
268장을 펴보세요. 후렴에 “안식일학교, 하늘가는 문, 영혼의 목장”이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함께 2절만 불러보겠습니다.
489장. ‘만민을 구하려’
작사자 강정민 목사님은 489장과 651장도 작사하셨습니다.
작곡자는 조문양 교수님이십니다.
곡조도 좋고 가사도 참 은혜롭습니다.
한국인 재림교인으로 찬미가 작사 또는 작곡자는 심태섭, 강정민, 조문양 외에 466장을 작사하신 김명호 목사님이 계십니다. 전 삼육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셨고, 현재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 한국 사람이 작곡한 곡으로는 640장, 771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총 7곡인데 오늘은 2곡만 소개해 드렸습니다.
300장. "다 모여 노래하자"
작사, 작곡에 헨리 드 플루이터(Henry De Fluiter)입니다. 1872년8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인1882년 부모를 따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로 이민을 옵니다. 첫 번째 직업은 직장간판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었는데, 어느 날 그는 D. L. 무디가 인도하는 복음집회 참석하여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당시 찬송가 작곡가로 유명한 아이라 생키(Ira D. Sanky)로부터 음악적인 감명을 받고 음악 전도자로 살기로 헌신합니다. 그러던 중 재림교회 문서전도자로부터 받은 책을 읽고 재림교회로 개종하고, 본격적인 음악공부와 성경 공부를 하기 위해 시카고에 있는 무디 성경 학교에 등록합니다.
1909년 콜로라도로 거처를 옮긴 그는 리처드(Harold Marshall Sylvester Ricahads; 1894~1985) 목사님을 만납니다. 그 목사님의 설교로부터 많은 감명을 받고 직접 작사 작곡을 하게 됩니다.
그는 12년 동안 대총회에서 개최하는 대형천막 전도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94세에 캘리포니아 글렌데일로 이주하여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합창단을 조직하여 지휘하고 방송을 통한 음악 선교활동을 펼칩니다. 그는 늘 살아 생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사는 것이다.” 98세까지 사시면서 200곡 이상을 남겼는데, 그의 대부분의 곡들의 주제는 재림과 천국에 관한 것입니다. 영어 찬미가에는 "Hail Him, the King of Glory," "Ride On, King Jesus," "Longing," "Homesick for Heaven," "Over Yonder." 등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으나 우리 한국어 찬미가에는 두 곡이 있습니다. 164장 ‘각 족속 방언 나라와 민족’(Hail Him, the King of Glory)과 300장 ‘다 모여 노래하자’(Over Yonder). 개신교회 찬송가에는 그분의 곡이 30곡 이상 수록되어 있습니다.
312장. "저 피곤하고 슬픈 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작사자인 스미스(Annie Rebekah Smith)는 1828년 3월 뉴햄프셔 주 웨스트 윌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애니 스미스는 27세 나이에 결핵으로 사망하기까지 재림교회에 헌신적인 일꾼이었습니다. 우라이아 스미스(Uriah Smith)의 여동생인 그녀는 1844년의 대실망을 경험했던 초기 재림운동자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속해 있던 교단에서 떠나와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운동자들과 연합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도지와 소책자를 출판하는 일을 도왔으나, 그 일을 보수가 좋은 교직에 근무하던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열정을 다 바쳐 일하던 중 결핵에 걸려 스물일곱의 나이에 생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인간의 좁은 안목으로 볼 때에 그녀의 삶은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었으나, 다른 한편 애니는 이 죄악 세상의 그 어떤 삶에서도 결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남긴 수많은 시와 찬미는 그녀가 복된 소망 가운데 살았음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애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 자신의 비명(碑銘)을 썼습니다. “나는 고요하고 한적한 무덤에서 쉬기를 바라노라. 예수께서 무덤의 어두움을 밝히셨으므로, 나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나라에서 사랑하는 벗들과 곧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며 잠드노라.”
젊은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녀는 3곡을 작시했는데 세 곡 모두 우리 찬미가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312장 ‘저 피곤하고 슬픈 이,’ 313장 ‘내 본향 멀리 남았나,’ 517장 ‘내 가는 길에 고난을’ 등입니다. 특별히 313장은 그녀가 죽기 10일 전에 완성된 노래입니다.
1절 가사를 ○○○집사님께서 낭독해 주실까요? 네, 2절을 우리 함께 불러 봅시다(다 함께 찬양한다).
참고로, 312장의 작곡자인 죠지 콜스는 뉴욕 감리교회의 목사였으며, 성경 성구사전(A Concordance of the Holy Scriptures)을 만든 신학자입니다.
601장. "오 형제여 충실히 행하여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용기와 위안이 되는 노래지요. 작사자 우라이아 스미스는 1832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웨스트 윌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밀러파 재림교도였으며, 그는 12살 때 어떤 병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1844년 대실망 이후 그는 잠깐 동안 교회를 저버렸으나 여동생 애니가 1852년 안식일 기별을 받아들임으로 동생과 함께 재림교회로 개종하였습니다. 제임스 화잇의 초청으로 리뷰 앤드 헤럴드에서 편집장의 일을 맡았습니다. 그로부터 그는 50년 동안 우리교회 출판사업과 연관을 갖습니다. "Thoughts on Daniel and the Revelation"은 그의 유명한 저서입니다. 그는 발명가이기도 했는데, 인조다리 발명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간결하고 논리적이고 명쾌했습니다. 그는 부지런했으며 열심히 주님의 사업에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참고로 601장의 작곡자인 아이잭 B. 우드베리(Isaac Baker Woodbury)는 파리와 런던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보스턴에서 음악 교본을 만들어 음악을 가르치고 찬송가 및 클래식 음악도 다량 작곡한 전문 음악인입니다. 우리 찬미가에 이분의 곡이 4곡 들어 있습니다(261, 484, 601, 689). 불행히도 그가 재림교인이 되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다함께 601장 1절을 불러보겠습니다.
442장. "아버지여 나에게 기도하는 방법과"
작사와 작곡에 헤롤드 아마데우스 밀러(Harold A. Miller; 1891-1966)입니다. 그는 200편 이상의 복음성가와 합창곡을 작곡한 모태 재림교인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훌륭한 음악가요 피아니스트였고, 헤롤드의 첫 번 음악선생님이셨습니다.
헤롤드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그는 10대 때부터 여러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쳤는데, 패시픽 유니언 칼리지, 콜롬비아 유니언 칼리지, 워싱턴 미tusk리 칼리지 등에서 음악 교수로 봉사했습니다.
44세에 미국 테네시 주에 있는 서던 칼리지(지금은 Southern Adventist University)로 옮긴 후 그곳에서 은퇴할 때까지 음악교수로 봉직했습니다. 이 학교에 처음 세워진 음악 홀의 이름은 헤롤드 밀러의 이름을 따서 ‘Miller Hall'로 명명했습니다. 1941년에 10곡의 그의 곡이 미국 찬미가에 편입되었고, 한국어 찬미가에는 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작곡한 찬미가로는 442장 외에도 65장 "나 준비코 주영접하고자," 460장 "저 마귀 모든 시험"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442장의 편곡자인 웨인 후퍼(Wayne Hooper; 1920~ )는 1920년에 태어났고,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가스펠 싱어요 작곡자요, 편곡자입니다. ‘예언의 소리’ 방송국에서 1944년부터 1980년까지 남성사중창 멤버로 활약했고, 지금은 대총회 찬미가 편찬위원회 서기(executive secretary)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대총회 주제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1962년 샌프란시스코 대회, 1995년 대총회 주제가 등). 찬미가에 이분과 관계된 곡이 5곡 들어 있는데, 139장 ‘죄인들의 친구 예수,’ 442장 ‘아버지여 나에게 기도하는 방법과,’ 725장 ‘온 세상 만물아,’(이상 편곡)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작사, 작곡), 650장 ‘이 귀한 아기를’(작곡) 등입니다. 그 외에 수많은 남성 사중창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셨습니다.
442장 1절을 함께 부르실까요?(반주에 맞추어 함께 부른다.)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
작사와 작곡에 웨인 후퍼(Wayne Hooper; 1920~ )입니다. 재림교인이 만든 노래는 대부분 그 주제가 천국과 재림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인 주님의 재림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곡이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We have this hope)입니다.
마지막으로 166장을 힘차게 부르시면서, 우리도 재림 운동자들의 후예로서 재림의 소망을 뜨겁게 불태워 보시기 바랍니다.
◆ 순서의 목적
우리 찬미가 중에서 재림교인 작사자 및 작곡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찬미가의 소중함과 찬양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
◆ 사전 준비
파워포인트로 진행하려면 안식일학교 홈페이지(www.sspm.or.kr) 자료실에서 모범안교특순 12번 ‘찬미가 사랑’이라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내려받는다.
◆ 진행 요령
진행자가 찬미의 배경을 설명하고, 청중이 그 찬미를 함께 부르면서 진행한다.
◆ 순서 진행
진행자: 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하실 순서는 찬미가를 더 잘 알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된 것입니다. 찬미는 우리의 예배요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이런 곡들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 찬미의 역사를, 배경을 이해한다면 더 깊은 감동과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총 제목은 ‘우리의 찬미, 우리의 신앙’입니다.
오늘 순서는 찬미가 중에서 우리 재림교인 작곡자는 어떤 분들이 있으며, 그분들이 만든 곡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질문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찬미가에는 우리 재림교인이 작사, 작곡, 또는 편곡한 곡이 몇 개나 되는지 아십니까? 정답은 56곡입니다. 화면에 몇 장 몇 장인지 그 장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화면에 띄워준다).
41, 65, 76, 113, 122, 129, 139, 157, 160, 162, 164, 166, 220, 225, 262, 263, 268, 290, 300, 304, 312,313, 318, 358, 359, 423, 442, 450, 451, 460, 466, 472, 489, 500, 517, 523, 531, 534, 587, 590, 594, 595, 601, 603, 605, 606, 615, 640, 650, 651, 672, 680, 707, 725, 754, 771.(합계: 56곡)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신 것보다 많아서 놀라셨을 줄 압니다. 그 중에서 우선 우리 한국 재림교인이 만든 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268장. ‘태초부터 제정하신’
작사자 심태섭 목사님은 이 곡 외에 220장도 작사하셨습니다.
작곡자 조문양 교수님(은퇴)은 489장, 651장도 작곡하셨습니다.
268장을 펴보세요. 후렴에 “안식일학교, 하늘가는 문, 영혼의 목장”이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함께 2절만 불러보겠습니다.
489장. ‘만민을 구하려’
작사자 강정민 목사님은 489장과 651장도 작사하셨습니다.
작곡자는 조문양 교수님이십니다.
곡조도 좋고 가사도 참 은혜롭습니다.
한국인 재림교인으로 찬미가 작사 또는 작곡자는 심태섭, 강정민, 조문양 외에 466장을 작사하신 김명호 목사님이 계십니다. 전 삼육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셨고, 현재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 한국 사람이 작곡한 곡으로는 640장, 771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총 7곡인데 오늘은 2곡만 소개해 드렸습니다.
300장. "다 모여 노래하자"
작사, 작곡에 헨리 드 플루이터(Henry De Fluiter)입니다. 1872년8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인1882년 부모를 따라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로 이민을 옵니다. 첫 번째 직업은 직장간판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었는데, 어느 날 그는 D. L. 무디가 인도하는 복음집회 참석하여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당시 찬송가 작곡가로 유명한 아이라 생키(Ira D. Sanky)로부터 음악적인 감명을 받고 음악 전도자로 살기로 헌신합니다. 그러던 중 재림교회 문서전도자로부터 받은 책을 읽고 재림교회로 개종하고, 본격적인 음악공부와 성경 공부를 하기 위해 시카고에 있는 무디 성경 학교에 등록합니다.
1909년 콜로라도로 거처를 옮긴 그는 리처드(Harold Marshall Sylvester Ricahads; 1894~1985) 목사님을 만납니다. 그 목사님의 설교로부터 많은 감명을 받고 직접 작사 작곡을 하게 됩니다.
그는 12년 동안 대총회에서 개최하는 대형천막 전도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94세에 캘리포니아 글렌데일로 이주하여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합창단을 조직하여 지휘하고 방송을 통한 음악 선교활동을 펼칩니다. 그는 늘 살아 생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사는 것이다.” 98세까지 사시면서 200곡 이상을 남겼는데, 그의 대부분의 곡들의 주제는 재림과 천국에 관한 것입니다. 영어 찬미가에는 "Hail Him, the King of Glory," "Ride On, King Jesus," "Longing," "Homesick for Heaven," "Over Yonder." 등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으나 우리 한국어 찬미가에는 두 곡이 있습니다. 164장 ‘각 족속 방언 나라와 민족’(Hail Him, the King of Glory)과 300장 ‘다 모여 노래하자’(Over Yonder). 개신교회 찬송가에는 그분의 곡이 30곡 이상 수록되어 있습니다.
312장. "저 피곤하고 슬픈 이"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작사자인 스미스(Annie Rebekah Smith)는 1828년 3월 뉴햄프셔 주 웨스트 윌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애니 스미스는 27세 나이에 결핵으로 사망하기까지 재림교회에 헌신적인 일꾼이었습니다. 우라이아 스미스(Uriah Smith)의 여동생인 그녀는 1844년의 대실망을 경험했던 초기 재림운동자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속해 있던 교단에서 떠나와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운동자들과 연합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도지와 소책자를 출판하는 일을 도왔으나, 그 일을 보수가 좋은 교직에 근무하던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열정을 다 바쳐 일하던 중 결핵에 걸려 스물일곱의 나이에 생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인간의 좁은 안목으로 볼 때에 그녀의 삶은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었으나, 다른 한편 애니는 이 죄악 세상의 그 어떤 삶에서도 결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남긴 수많은 시와 찬미는 그녀가 복된 소망 가운데 살았음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애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 자신의 비명(碑銘)을 썼습니다. “나는 고요하고 한적한 무덤에서 쉬기를 바라노라. 예수께서 무덤의 어두움을 밝히셨으므로, 나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나라에서 사랑하는 벗들과 곧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며 잠드노라.”
젊은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녀는 3곡을 작시했는데 세 곡 모두 우리 찬미가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312장 ‘저 피곤하고 슬픈 이,’ 313장 ‘내 본향 멀리 남았나,’ 517장 ‘내 가는 길에 고난을’ 등입니다. 특별히 313장은 그녀가 죽기 10일 전에 완성된 노래입니다.
1절 가사를 ○○○집사님께서 낭독해 주실까요? 네, 2절을 우리 함께 불러 봅시다(다 함께 찬양한다).
참고로, 312장의 작곡자인 죠지 콜스는 뉴욕 감리교회의 목사였으며, 성경 성구사전(A Concordance of the Holy Scriptures)을 만든 신학자입니다.
601장. "오 형제여 충실히 행하여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용기와 위안이 되는 노래지요. 작사자 우라이아 스미스는 1832년 미국 뉴햄프셔 주의 웨스트 윌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밀러파 재림교도였으며, 그는 12살 때 어떤 병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1844년 대실망 이후 그는 잠깐 동안 교회를 저버렸으나 여동생 애니가 1852년 안식일 기별을 받아들임으로 동생과 함께 재림교회로 개종하였습니다. 제임스 화잇의 초청으로 리뷰 앤드 헤럴드에서 편집장의 일을 맡았습니다. 그로부터 그는 50년 동안 우리교회 출판사업과 연관을 갖습니다. "Thoughts on Daniel and the Revelation"은 그의 유명한 저서입니다. 그는 발명가이기도 했는데, 인조다리 발명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간결하고 논리적이고 명쾌했습니다. 그는 부지런했으며 열심히 주님의 사업에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참고로 601장의 작곡자인 아이잭 B. 우드베리(Isaac Baker Woodbury)는 파리와 런던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보스턴에서 음악 교본을 만들어 음악을 가르치고 찬송가 및 클래식 음악도 다량 작곡한 전문 음악인입니다. 우리 찬미가에 이분의 곡이 4곡 들어 있습니다(261, 484, 601, 689). 불행히도 그가 재림교인이 되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다함께 601장 1절을 불러보겠습니다.
442장. "아버지여 나에게 기도하는 방법과"
작사와 작곡에 헤롤드 아마데우스 밀러(Harold A. Miller; 1891-1966)입니다. 그는 200편 이상의 복음성가와 합창곡을 작곡한 모태 재림교인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훌륭한 음악가요 피아니스트였고, 헤롤드의 첫 번 음악선생님이셨습니다.
헤롤드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그는 10대 때부터 여러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쳤는데, 패시픽 유니언 칼리지, 콜롬비아 유니언 칼리지, 워싱턴 미tusk리 칼리지 등에서 음악 교수로 봉사했습니다.
44세에 미국 테네시 주에 있는 서던 칼리지(지금은 Southern Adventist University)로 옮긴 후 그곳에서 은퇴할 때까지 음악교수로 봉직했습니다. 이 학교에 처음 세워진 음악 홀의 이름은 헤롤드 밀러의 이름을 따서 ‘Miller Hall'로 명명했습니다. 1941년에 10곡의 그의 곡이 미국 찬미가에 편입되었고, 한국어 찬미가에는 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가 작곡한 찬미가로는 442장 외에도 65장 "나 준비코 주영접하고자," 460장 "저 마귀 모든 시험"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442장의 편곡자인 웨인 후퍼(Wayne Hooper; 1920~ )는 1920년에 태어났고,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가스펠 싱어요 작곡자요, 편곡자입니다. ‘예언의 소리’ 방송국에서 1944년부터 1980년까지 남성사중창 멤버로 활약했고, 지금은 대총회 찬미가 편찬위원회 서기(executive secretary)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대총회 주제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1962년 샌프란시스코 대회, 1995년 대총회 주제가 등). 찬미가에 이분과 관계된 곡이 5곡 들어 있는데, 139장 ‘죄인들의 친구 예수,’ 442장 ‘아버지여 나에게 기도하는 방법과,’ 725장 ‘온 세상 만물아,’(이상 편곡)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작사, 작곡), 650장 ‘이 귀한 아기를’(작곡) 등입니다. 그 외에 수많은 남성 사중창 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셨습니다.
442장 1절을 함께 부르실까요?(반주에 맞추어 함께 부른다.)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
작사와 작곡에 웨인 후퍼(Wayne Hooper; 1920~ )입니다. 재림교인이 만든 노래는 대부분 그 주제가 천국과 재림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인 주님의 재림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곡이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We have this hope)입니다.
마지막으로 166장을 힘차게 부르시면서, 우리도 재림 운동자들의 후예로서 재림의 소망을 뜨겁게 불태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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