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행복한 안식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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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4 10:05 조회3,445회 댓글0건본문
더욱 행복한 안식일을 위하여
◆ 사전 준비
교회 식당분위기가 나도록 요리 기구를 적당히 배열하면 된다.
◆ 진행 요령
간단한 역할극 하나를 소개하고 주제토의로 들어간다.
◆ 순서 목적
이 순서의 목적은 안식일에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가려내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보다 행복한 안식일을 위하여 어떤 준비를 갖추어야 할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 순서 진행
(여 집사 한 명이 밥을 안치려고 쌀을 씻고 있다.)
기 자 : (마이크를 들고 현장감이 있게) 안녕하십니까? 좋은 안식일입니다. 우리 재림교회는 아주 고유하고 오랜 전통이 있는데 예배후 한자리에서 모여 함께 식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OO 재림교회 식당에 와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점심 식사가 준비되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11시 10분, 식당에서는 아주 젊은 집사님 한 분의 손놀림이 아주 바쁩니다. 여기서 잠깐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집사님 한 분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기 자 : 집사님, 안녕하세요?
여집사 : 예...(매우 바쁜 듯이)
기 자 : 집사님 바쁘셔도 제 얼굴 좀 보시고 대답해 주세요. 집사님은 오늘 처음으로 식사 당번을 맡게 되었다면서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여집사 : (앞치마를 만지작거리며) 항상 해준 밥만 먹었는데 직접 요리를 하니까 신경 쓰이는 것도 많네요. 지난밤에 한 숨도 못 잤어요. 하지만 여러 성도님들을 위해서 봉사한다니 마음이 즐겁고 기쁘네요
기 자 : 그렇군요. 오늘의 메뉴는 뭐지요?
여집사 : 콩나물 비빔밥이에요. 아주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첨이라...... 제가 가장 잘하는 걸루요.
(여집사는 이것 저것 요리 준비에 정신이 없다)
기 자 : 그렇습니다.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있기에 맛있는 식사와 아름다운 교제가 매 안식일마다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자연스럽게 퇴장한다)
(그때 매우 불길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운명 교향곡 첫 부분 등이 좋겠다)
여집사 : (매우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아이고 큰일 났네.......콩나물이 어디 갔지? 분명히 교회 올 때 차에 싣고 왔는데.......아이참.......콩나물 싼 봉지하고 양념장 만들어 논 병을 현관에 두고 왔네........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 나이 이제 00 인데 벌써 치매가 오나?!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그때 나이가 지긋한 여수석 집사님이 식당에 들어온다.)
수석집사 : (여 집사의 등을 두드리며) 집사님 수고가 많지요? 뭐 좀 도와줄까요?
여집사 : 수석 집사님, 큰일 났어요? 오늘 콩나물 비빔밥 한다고 콩나물이랑 양념장, 김치랑 다 준비해 놨는데 집에 놓고 왔나 봐요? 어떻게 하면 좋죠? 집사님, 제가 빨리 슈퍼에 가서 콩나물하구 간장하구 사올게요. (여 집사 식당 밖으로 서둘러 나간다)
수석집사 : (잠시 생각한 후에 뒤따라 나가면서) 집사님! 잠깐만........
(수석집사는 젊은 집사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뭐라 뭐라 말한다, 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함께 퇴장한다.)
안교장 : 안식일학교 반생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안식일에 점심을 준비하다가 양념이 떨어졌을 때”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교회에도 양념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슈퍼에 가서 사오면 될까요? 아니면....... 특효한 처방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제 몇 그룹으로 나누어서 의견을 모으고 발표하게 한다. 시간은 5분을 준다. 아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들이 나올 것이다. 찬성/반대의 입장으로 구분하지 않고 “사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자칫 교리논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용어 선택을 잘 해야 한다.)
1. 콩나물과 간장을 슈퍼에서 사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
1)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동기가 선하므로) 괜찮다.
2) 처음으로 식사 당번하시는 집사님의 입장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3)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과연 모든 성도들에게 맨밥을 먹이는 게 옳은가?
4) 하지만 마음은 찜찜하다.
5) 교회에 기본적인 양념은 항상 비치해야 할 것이다
5) 기타 등등
2.. 콩나물과 간장을 슈퍼에서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
1) 안식일이다 말이 필요 없다
2) 한번 허용하면 끝이 없다.
3) 준비 부족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4) 맨밥도 먹을 만하다. 배고프면 다 먹는다.
5) 중요한 건 사랑이지 양념이 아니다. 집사님이 사랑이 깃든 맨밥을 감사히 먹겠다
6) 기타 등등
<※ 주의할 점: 안교장은 간단하게 발표할 시간을 주고 결론을 짓는다. 절대로 찬반 토론식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 위 토론의 목적은 교훈을 얻기 위함에 있다. 여기에서 초점은 어떤 결론을 택일하여 내리기 보다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안교장은 위 토론의 결론으로 ‘준비’를 강조한다.>
안교장 :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에 걸리고 난 다음에 수술을 할 것인가? 식이요법을 할 것인가 고민할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말입니다. 위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한가지 귀한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종이에 큰 글씨로 쓴 것을 펼쳐 보이며, 혹은 칠판이나 화면에 미리 기록해 둔 것을 보여준다)
“철저한 준비가 안식일을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토의 참고문)
“안식일에 요리를 하는 것은 피하여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식은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추운 날씨에는 전날 준비해 놓은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라. 그리고 식사는 단순할지라도 맛있고 탐스럽게 만들어라. 가족이 늘 먹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별식이 될 만한 것을 준비하여라”(교회에 보내는 권면, 400).
“많은 사람들이 예비일에 해야 할 사소한 일들을 안식일이 시작될 때까지 부주의하게 미루어 둔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399).
안식일 접시들 ― 피할 수만 있다면 안식일에 그들의 접시를 설거지하지 말 것을 모두에게 명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한 날에 불필요한 일이 행해 질 때 모욕을 당하신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안식일이 마쳐질 때까지 접시들을 설거지하지 말고 남겨 두는 것이 일관성이 없는 일이 아니라 적절한 일이다(가려뽑은 기별, 3권, 258).
◆ 사전 준비
교회 식당분위기가 나도록 요리 기구를 적당히 배열하면 된다.
◆ 진행 요령
간단한 역할극 하나를 소개하고 주제토의로 들어간다.
◆ 순서 목적
이 순서의 목적은 안식일에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가려내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보다 행복한 안식일을 위하여 어떤 준비를 갖추어야 할지를 배우기 위함이다.
◆ 순서 진행
(여 집사 한 명이 밥을 안치려고 쌀을 씻고 있다.)
기 자 : (마이크를 들고 현장감이 있게) 안녕하십니까? 좋은 안식일입니다. 우리 재림교회는 아주 고유하고 오랜 전통이 있는데 예배후 한자리에서 모여 함께 식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OO 재림교회 식당에 와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점심 식사가 준비되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11시 10분, 식당에서는 아주 젊은 집사님 한 분의 손놀림이 아주 바쁩니다. 여기서 잠깐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집사님 한 분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기 자 : 집사님, 안녕하세요?
여집사 : 예...(매우 바쁜 듯이)
기 자 : 집사님 바쁘셔도 제 얼굴 좀 보시고 대답해 주세요. 집사님은 오늘 처음으로 식사 당번을 맡게 되었다면서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여집사 : (앞치마를 만지작거리며) 항상 해준 밥만 먹었는데 직접 요리를 하니까 신경 쓰이는 것도 많네요. 지난밤에 한 숨도 못 잤어요. 하지만 여러 성도님들을 위해서 봉사한다니 마음이 즐겁고 기쁘네요
기 자 : 그렇군요. 오늘의 메뉴는 뭐지요?
여집사 : 콩나물 비빔밥이에요. 아주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첨이라...... 제가 가장 잘하는 걸루요.
(여집사는 이것 저것 요리 준비에 정신이 없다)
기 자 : 그렇습니다.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있기에 맛있는 식사와 아름다운 교제가 매 안식일마다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자연스럽게 퇴장한다)
(그때 매우 불길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운명 교향곡 첫 부분 등이 좋겠다)
여집사 : (매우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아이고 큰일 났네.......콩나물이 어디 갔지? 분명히 교회 올 때 차에 싣고 왔는데.......아이참.......콩나물 싼 봉지하고 양념장 만들어 논 병을 현관에 두고 왔네........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 나이 이제 00 인데 벌써 치매가 오나?! 왜 이렇게 정신이 없지?
(그때 나이가 지긋한 여수석 집사님이 식당에 들어온다.)
수석집사 : (여 집사의 등을 두드리며) 집사님 수고가 많지요? 뭐 좀 도와줄까요?
여집사 : 수석 집사님, 큰일 났어요? 오늘 콩나물 비빔밥 한다고 콩나물이랑 양념장, 김치랑 다 준비해 놨는데 집에 놓고 왔나 봐요? 어떻게 하면 좋죠? 집사님, 제가 빨리 슈퍼에 가서 콩나물하구 간장하구 사올게요. (여 집사 식당 밖으로 서둘러 나간다)
수석집사 : (잠시 생각한 후에 뒤따라 나가면서) 집사님! 잠깐만........
(수석집사는 젊은 집사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뭐라 뭐라 말한다, 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함께 퇴장한다.)
안교장 : 안식일학교 반생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안식일에 점심을 준비하다가 양념이 떨어졌을 때”입니다. 설상가상으로 교회에도 양념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슈퍼에 가서 사오면 될까요? 아니면....... 특효한 처방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제 몇 그룹으로 나누어서 의견을 모으고 발표하게 한다. 시간은 5분을 준다. 아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들이 나올 것이다. 찬성/반대의 입장으로 구분하지 않고 “사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으로 자칫 교리논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용어 선택을 잘 해야 한다.)
1. 콩나물과 간장을 슈퍼에서 사와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
1)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동기가 선하므로) 괜찮다.
2) 처음으로 식사 당번하시는 집사님의 입장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3)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과연 모든 성도들에게 맨밥을 먹이는 게 옳은가?
4) 하지만 마음은 찜찜하다.
5) 교회에 기본적인 양념은 항상 비치해야 할 것이다
5) 기타 등등
2.. 콩나물과 간장을 슈퍼에서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
1) 안식일이다 말이 필요 없다
2) 한번 허용하면 끝이 없다.
3) 준비 부족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4) 맨밥도 먹을 만하다. 배고프면 다 먹는다.
5) 중요한 건 사랑이지 양념이 아니다. 집사님이 사랑이 깃든 맨밥을 감사히 먹겠다
6) 기타 등등
<※ 주의할 점: 안교장은 간단하게 발표할 시간을 주고 결론을 짓는다. 절대로 찬반 토론식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 위 토론의 목적은 교훈을 얻기 위함에 있다. 여기에서 초점은 어떤 결론을 택일하여 내리기 보다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안교장은 위 토론의 결론으로 ‘준비’를 강조한다.>
안교장 :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에 걸리고 난 다음에 수술을 할 것인가? 식이요법을 할 것인가 고민할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말입니다. 위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한가지 귀한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종이에 큰 글씨로 쓴 것을 펼쳐 보이며, 혹은 칠판이나 화면에 미리 기록해 둔 것을 보여준다)
“철저한 준비가 안식일을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토의 참고문)
“안식일에 요리를 하는 것은 피하여야 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식은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추운 날씨에는 전날 준비해 놓은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라. 그리고 식사는 단순할지라도 맛있고 탐스럽게 만들어라. 가족이 늘 먹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별식이 될 만한 것을 준비하여라”(교회에 보내는 권면, 400).
“많은 사람들이 예비일에 해야 할 사소한 일들을 안식일이 시작될 때까지 부주의하게 미루어 둔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399).
안식일 접시들 ― 피할 수만 있다면 안식일에 그들의 접시를 설거지하지 말 것을 모두에게 명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한 날에 불필요한 일이 행해 질 때 모욕을 당하신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안식일이 마쳐질 때까지 접시들을 설거지하지 말고 남겨 두는 것이 일관성이 없는 일이 아니라 적절한 일이다(가려뽑은 기별, 3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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