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류 최후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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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3 15:10 조회3,466회 댓글0건본문
인류 최후의 뉴스
◆ 개 요
이 순서는 TV 저녁 뉴스를 보도하듯이 앵커가 진행하고 리포터나 취재 기자들을 연결해서 뉴스를 전하는 형식으로 하되 비디오를 잘 찍는 사람이 있으면 현장감 있게 촬영해서 편집한 다음 액정으로 보여주면 좋다.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면, 실내 이곳 저곳에 기자들을 배치하여 마이크로 전달할 수도 있다.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인류가 듣게 될 최후의 뉴스인 만큼 긴박감 있게 진행해야 하며, 생생한 감동으로 전달 되도록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 사전 준비
① 앵커를 한 명 정하고, 취재기자 및 특파원을 5명 정하여 자신의 대사를 완전히 소화하게 한다.
② 카메라맨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현장에서 리포트할 수 있도록 취재 날짜를 정하여 현장에서 촬영한다.
③ 편집자가 모든 내용을 적당하게 편집한 다음 대형 액정 화면으로 보여준다.
◆ 순서 진행
프롤로그
(파란 바탕 화면에 흰색 고딕체로 다음의 자막이 올라간다.)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에 살지만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스러운 재림을 소망으로 품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빛 바랜 전설이 아니며, 공교히 지어 만든 이야기도 아닙니다. 재림은 주님의 불변하는 약속이며, 마지막 때일수록 더욱 절실해지는 인류 최대의 희망입니다.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치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아멘.”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 시간 뉴스가 지구상에서의 마지막 뉴스이자 최대의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방금 들어온 뉴스 속보에 의하면, 엄청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동쪽하늘에서 미확인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이상한 물체는 점점 지구로 가까이 다가오면서 빛을 발하고 있는데, KBS, MBC, SBS방송국에서도 이 갑작스런 사건을 보도하기 위하여 정규방송을 모두 중단하고 뉴스 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신문사에서도 이 사건을 긴급 호외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이름) 방송국에서는 이 엄청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의 광경임을 확신하고 이 광경을 좀더 상세히 보도해 드리기 위해 각 곳에 나가 있는 기자들과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서 ‘인류 최후의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럼, 먼저 ( 시내 중심가 )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연결해서 그 곳 상황과 시민들의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가까운 도시이름) 시내에서도 중심가라 할 수 있는 ( 00 사거리 )에 나와 있습니다(눈에 익은 가까운 곳의 번화가를 직접 배경으로 찍으면 된다). 지금 이곳은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이며, 시민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자료화면을 활용할 수도 있음). 일부 고층 빌딩이 무너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혼잡한 도로에는 교통질서를 무시한 채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뒤범벅이 되어 사상 최대의 무질서를 빚고 있습니다.
상점과 시장, 병원과 관공서, 학교 등 어느 곳에서든지 사람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고 있으며, 인류 최후의 날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한 부류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씻을 수 없는 지난날의 죄악을 원망하면서 산이나 바위 아래 묻혀 죽기를 애원하며, 영광의 빛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으며,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은 기쁨에 넘쳐 두 팔을 벌려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도하는 저 자신도 너무나도 감격한 나머지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 )에서 YSB* ( )입니다.
(*YSB= 교회이름 머릿글자와 Broadcasting의 약자인 B자를 붙이면 됨.)
앵커: 그럼, 이번에는 멀리 중국에 나가있는 ( ) 특파원을 불러서 현지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특파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중국 북경시의 변두리에 있는 한 교회에 나와 있습니다(시골교회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오랫동안 철의 장막이요, 폐쇄 사회로만 알려졌던 중국 땅에서 이처럼 많은 주님이 백성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본 특파원은 새삼 놀라움과 기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여러분과 똑같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의 소망을 바라고 신실하게 살아온 수많은 재림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과 감격으로 재림의 광경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곳 중국의 재림성도들은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아니하고 꿋꿋이 그들의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신앙 때문에 겪은 어떠한 고생과 어려움도 오늘의 영광스러운 구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구원은 너무나도 값싼 것이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고국에 계신 재림성도 여러분 어서 속히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북경에서 YSB ( )입니다.
앵커: 그럼, 통영시 애조원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불러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오늘같이 좋은 날, 오늘같이 기쁜 날,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립시다.
이곳 통영시에 자리잡은 애조원에도 수많은 나환자 성도들이, 천천 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 감격스럽게 서 있습니다.
법정 제3종 전염병인 문둥병에 걸려 자신의 질병을 하늘이 내려준 천벌로 여기며 자책과 회한의 마음으로 살아온 이들이, 그 흉칙하고 불결하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다시는 썩지 아니할 육신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피부는 어린아이의 살결보다도 더 곱고 부드럽기만 합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쓸쓸하고 외롭게 살아온 이들이 오늘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겠습니까? 마침내 오늘, 의로운 치료의 광선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의 광채에 그들의 질병은 사라지고, 서러움의 한숨도 그쳤습니다.
이들은 이제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을 상봉할 기대에 부풀어 있으며, 꿈에도 그리던 주님과 함께 하늘 처소에서 살 것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레기만 합니다.
통여 애조원에서 YSB ( )입니다.
앵커: 다음은 맹인성도들이 있는 서울의 역삼동 맹인교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이곳 서울 역삼동에 자리잡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맹인교회에서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육신의 시력은 잃었지만, 마음의 눈, 영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섬겨오던 맹인 성도들이 그들의 시력을 되찾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어둡던 눈들이 순식간에 밝아졌으며, 암흑이 변하여 광명이 되었습니다. 깜깜했던 시력이 밝아지면서 맨 처음으로 바라보는 이 영광스런 장면에 이들은 넋을 잃고 그저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에서 지팡이를 내던지며 “할렐루야”만을 목청껏 외쳐대고 있습니다.
역삼교회 맹인성도 한 분을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이 감격을 어떻게 묘사하고 싶으십니까?”(성도 썬글라스를 벗으면서) “아, 정말 이 감격을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육신의 눈을 열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곳의 맹인 성도들은, 이제 다시는 죄와 슬픔과 아픔이 없는 천국으로 가기 위해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울 역삼교회에서 YSB ( )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불러서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재림공원 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6천년의 기나긴 대쟁투를 통하여 온갖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그들의 신앙을 지키다가 잠들고 있는 이곳 포천 공원 묘지에도 기쁨과 감격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활장면 사진을 보여 줌). 우리에게 많은 사별의 슬픔을 남긴 채 잠들었던 분들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이 날을 우리는 믿고 기다려 왔습니까? 부활이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이제 결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무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잠들었던 사랑스런 자녀를 다시 만나 부활의 감격을 나누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 가운데서 가족을 다시 만난 한 여집사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여집사, 감격에 겨워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정말 무어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럽고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네, 이들이 흘리고 있는 이 눈물은 그들의 마지막 눈물이며 주님께서는 그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어주실 것입니다. 오, 여러분! 죄와 사망을 이기신 사랑과 능력의 주님께 할렐루야 찬송합시다. 포천 재림공원 묘지에서 YSB ( )입니다.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바로 오늘을 우리는 정말로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주님을 뵈올 날을 우리는 사모하여 왔습니다. 죄와 슬픔으로 얼룩진 지상에서의 모든 삶을 마감하고 우리는 마침내 주님의 영광스런 재림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주님을 거절하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오늘이 가장 절망스런 공포의 날이지만 하나님의 성도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뉴스 속보를 진행하고 있는 저도 이제 인류 최후의 뉴스를 여기서 마치고 어서 속히 천국 본향에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 뉴스 속보였습니다.
에필로그
(다음의 자막이 화면에 기록된다)
“사랑하는 ( 00 )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오랫동안 주님의 재림의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금만 더 인내하면 그 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험난한 순례의 길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늘 본향의 경계선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스러운 소망을 굳게 잡고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얼굴을 뵙는 그 날까지 함께 전진합시다.”
◆ 개 요
이 순서는 TV 저녁 뉴스를 보도하듯이 앵커가 진행하고 리포터나 취재 기자들을 연결해서 뉴스를 전하는 형식으로 하되 비디오를 잘 찍는 사람이 있으면 현장감 있게 촬영해서 편집한 다음 액정으로 보여주면 좋다.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면, 실내 이곳 저곳에 기자들을 배치하여 마이크로 전달할 수도 있다.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인류가 듣게 될 최후의 뉴스인 만큼 긴박감 있게 진행해야 하며, 생생한 감동으로 전달 되도록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 사전 준비
① 앵커를 한 명 정하고, 취재기자 및 특파원을 5명 정하여 자신의 대사를 완전히 소화하게 한다.
② 카메라맨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현장에서 리포트할 수 있도록 취재 날짜를 정하여 현장에서 촬영한다.
③ 편집자가 모든 내용을 적당하게 편집한 다음 대형 액정 화면으로 보여준다.
◆ 순서 진행
프롤로그
(파란 바탕 화면에 흰색 고딕체로 다음의 자막이 올라간다.)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에 살지만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스러운 재림을 소망으로 품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빛 바랜 전설이 아니며, 공교히 지어 만든 이야기도 아닙니다. 재림은 주님의 불변하는 약속이며, 마지막 때일수록 더욱 절실해지는 인류 최대의 희망입니다.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치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아멘.”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이 시간 뉴스가 지구상에서의 마지막 뉴스이자 최대의 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방금 들어온 뉴스 속보에 의하면, 엄청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동쪽하늘에서 미확인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이상한 물체는 점점 지구로 가까이 다가오면서 빛을 발하고 있는데, KBS, MBC, SBS방송국에서도 이 갑작스런 사건을 보도하기 위하여 정규방송을 모두 중단하고 뉴스 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신문사에서도 이 사건을 긴급 호외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이름) 방송국에서는 이 엄청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의 광경임을 확신하고 이 광경을 좀더 상세히 보도해 드리기 위해 각 곳에 나가 있는 기자들과 특파원을 직접 연결해서 ‘인류 최후의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럼, 먼저 ( 시내 중심가 )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연결해서 그 곳 상황과 시민들의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가까운 도시이름) 시내에서도 중심가라 할 수 있는 ( 00 사거리 )에 나와 있습니다(눈에 익은 가까운 곳의 번화가를 직접 배경으로 찍으면 된다). 지금 이곳은 완전히 흥분의 도가니이며, 시민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자료화면을 활용할 수도 있음). 일부 고층 빌딩이 무너지면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혼잡한 도로에는 교통질서를 무시한 채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뒤범벅이 되어 사상 최대의 무질서를 빚고 있습니다.
상점과 시장, 병원과 관공서, 학교 등 어느 곳에서든지 사람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고 있으며, 인류 최후의 날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한 부류는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씻을 수 없는 지난날의 죄악을 원망하면서 산이나 바위 아래 묻혀 죽기를 애원하며, 영광의 빛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다 쓰고 있으며,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은 기쁨에 넘쳐 두 팔을 벌려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도하는 저 자신도 너무나도 감격한 나머지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 )에서 YSB* ( )입니다.
(*YSB= 교회이름 머릿글자와 Broadcasting의 약자인 B자를 붙이면 됨.)
앵커: 그럼, 이번에는 멀리 중국에 나가있는 ( ) 특파원을 불러서 현지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특파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중국 북경시의 변두리에 있는 한 교회에 나와 있습니다(시골교회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오랫동안 철의 장막이요, 폐쇄 사회로만 알려졌던 중국 땅에서 이처럼 많은 주님이 백성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본 특파원은 새삼 놀라움과 기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여러분과 똑같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의 소망을 바라고 신실하게 살아온 수많은 재림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과 감격으로 재림의 광경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곳 중국의 재림성도들은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아니하고 꿋꿋이 그들의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신앙 때문에 겪은 어떠한 고생과 어려움도 오늘의 영광스러운 구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구원은 너무나도 값싼 것이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고국에 계신 재림성도 여러분 어서 속히 천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북경에서 YSB ( )입니다.
앵커: 그럼, 통영시 애조원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불러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오늘같이 좋은 날, 오늘같이 기쁜 날,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립시다.
이곳 통영시에 자리잡은 애조원에도 수많은 나환자 성도들이, 천천 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 감격스럽게 서 있습니다.
법정 제3종 전염병인 문둥병에 걸려 자신의 질병을 하늘이 내려준 천벌로 여기며 자책과 회한의 마음으로 살아온 이들이, 그 흉칙하고 불결하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다시는 썩지 아니할 육신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피부는 어린아이의 살결보다도 더 곱고 부드럽기만 합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쓸쓸하고 외롭게 살아온 이들이 오늘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겠습니까? 마침내 오늘, 의로운 치료의 광선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의 광채에 그들의 질병은 사라지고, 서러움의 한숨도 그쳤습니다.
이들은 이제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을 상봉할 기대에 부풀어 있으며, 꿈에도 그리던 주님과 함께 하늘 처소에서 살 것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레기만 합니다.
통여 애조원에서 YSB ( )입니다.
앵커: 다음은 맹인성도들이 있는 서울의 역삼동 맹인교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이곳 서울 역삼동에 자리잡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맹인교회에서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육신의 시력은 잃었지만, 마음의 눈, 영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섬겨오던 맹인 성도들이 그들의 시력을 되찾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어둡던 눈들이 순식간에 밝아졌으며, 암흑이 변하여 광명이 되었습니다. 깜깜했던 시력이 밝아지면서 맨 처음으로 바라보는 이 영광스런 장면에 이들은 넋을 잃고 그저 하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에서 지팡이를 내던지며 “할렐루야”만을 목청껏 외쳐대고 있습니다.
역삼교회 맹인성도 한 분을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이 감격을 어떻게 묘사하고 싶으십니까?”(성도 썬글라스를 벗으면서) “아, 정말 이 감격을 무어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육신의 눈을 열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곳의 맹인 성도들은, 이제 다시는 죄와 슬픔과 아픔이 없는 천국으로 가기 위해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울 역삼교회에서 YSB ( )입니다.
앵커: 그럼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에 나가 있는 ( ) 기자를 불러서 그곳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 기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지금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재림공원 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6천년의 기나긴 대쟁투를 통하여 온갖 시련과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그들의 신앙을 지키다가 잠들고 있는 이곳 포천 공원 묘지에도 기쁨과 감격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부활장면 사진을 보여 줌). 우리에게 많은 사별의 슬픔을 남긴 채 잠들었던 분들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이 날을 우리는 믿고 기다려 왔습니까? 부활이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이제 결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무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잠들었던 사랑스런 자녀를 다시 만나 부활의 감격을 나누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 가운데서 가족을 다시 만난 한 여집사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여집사, 감격에 겨워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정말 무어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럽고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네, 이들이 흘리고 있는 이 눈물은 그들의 마지막 눈물이며 주님께서는 그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어주실 것입니다. 오, 여러분! 죄와 사망을 이기신 사랑과 능력의 주님께 할렐루야 찬송합시다. 포천 재림공원 묘지에서 YSB ( )입니다.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바로 오늘을 우리는 정말로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주님을 뵈올 날을 우리는 사모하여 왔습니다. 죄와 슬픔으로 얼룩진 지상에서의 모든 삶을 마감하고 우리는 마침내 주님의 영광스런 재림의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주님을 거절하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오늘이 가장 절망스런 공포의 날이지만 하나님의 성도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의 날이 될 것입니다.
뉴스 속보를 진행하고 있는 저도 이제 인류 최후의 뉴스를 여기서 마치고 어서 속히 천국 본향에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 뉴스 속보였습니다.
에필로그
(다음의 자막이 화면에 기록된다)
“사랑하는 ( 00 )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오랫동안 주님의 재림의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조금만 더 인내하면 그 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험난한 순례의 길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늘 본향의 경계선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복스러운 소망을 굳게 잡고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얼굴을 뵙는 그 날까지 함께 전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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