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순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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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3 15:01 조회3,305회 댓글0건본문
믿음의 순교자들
◆ 개 요
믿음의 순교자들인 스데반, 야고보, 베드로의 순교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해주어 새로운 신앙의 결심을 하게 한다.
◆ 순서 진행
해설자 두 사람(남, 녀)을 세워 배경음악과 함께 감동적으로 낭송하게 한다.
남 : 일곱 집사 중에 으뜸이 되는 스데반은 깊은 경험과 넓은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여 : 그는 유대 태생이었으나 헬라어를 말하고 헬라사람의 풍속과 습관에 익숙한 사람으로 헬라파 유대인의 회당에서 예수를 힘있게 증거하였습니다.
남 : 박식한 랍비들과 법학사들은 그들이 쉽게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 속에 스데반과 공개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여 : 그러나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였고” 스데반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언을 밝히 풀어 말함으로 그의 적수들을 완전히 패배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남 :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바로 스데반에게서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여 :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스데반의 설교에 함께 한 능력을 보고 그가 계시한 진리에 복종하는 대신 격렬한 분노와 증오심을 나타냈습니다.
남 : 그리하여 오히려 스데반을 처치하기 위하여 많은 뇌물을 로마 당국자에게 주고 저희 민족의 습관에 따라 죄수를 심문하고 처치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남 : 스데반을 끌고 와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여 :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스데반의 명석하고 침착한 지혜를 이겨낼 수 없는 까닭에 본보기로 그를 징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남 : 그들은 증오에 불타는 복수심으로 그를 죽임으로 영원히 침묵시키고 다른 이들도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위협을 가하려고 하였습니다.
여 : 증인들이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남 : 스데반은 당당하고도 힘있는 논조로써 자기 자신을 변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 : 그 음성은 본 공회당에 울렸고 회중은 넋을 잃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선민의 역사를 계속 열거하였습니다.
남 : 그는 유대의 모든 조직 곧 제사제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였고 메시야에 관하여 예언한 모세의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여 :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셨느니라”
남 : 그는 하나님과 유대 신앙에 대한 자기의 충성을 밝히는 한편 유대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신뢰하였던 율법이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서 구원할 수 없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여 : 그는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솔로몬과 이사야가 말한 다음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남 :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짐을 지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것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리라”
여 : 스데반이 여기에 이르렀을 때 무리 중에 소동이 있었고 제사장은 그들의 옷을 찢었습니다.
남 :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기들의 분노를 표현했으며, 스데반의 목소리를 영원히 침묵시키겠다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스데반은 자신이 최후의 증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는 간결하게 자신의 설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여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에 누구를 핍박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남 : 이 말을 듣자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미친 듯이 분노하였고 그들은 달려들었습니다.
여 : 스데반은 그의 주위의 잔인한 얼굴들을 보고 자기의 운명을 깨달았으나 그에게 죽음의 공포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남 : 그의 앞에 있는 광경은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에게 하늘 문이 조금 열려져 있어 그 안에 하나님의 궁전의 영광과 바로 당신이 보좌에서 일어나시는 듯한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종을 지지하시고자 서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을 : 스데반은 목소리를 더욱 높여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이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남 : 그가 이 말을 할 때에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습니다.
여 : 원수들은 눈을 가리고 이를 갈며 달려들어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남 :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여 : 이로써 스데반 그는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 앞에 첫 별이 되었습니다.
남 : 그의 뒤를 이어 수많은 시대 수많은 예수의 충성된 증인들이 줄을 이어 진정한 개혁의 별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 : 그들이 흘린 순교의 피는 오늘 우리를 향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 : 첫 번째 순교자 스데반은 과연 궁창 위에 영원히 빛나는 큰 별이었습니다.
여 : 스데반만 죽이면 침묵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복음의 외침은 밤하늘 반짝이던 유성의 떨어짐이 긴 꼬리를 이루며 하늘을 밝혔습니다.
남 : 스데반의 뒤를 이어 드려진 피의 외침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소아시아와, 로마를 넘어서 세상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여 : 산과 들을 지나, 강과 바다를 건너 멀리 멀리까지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은 퍼져나갔습니다.
남 :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순교자들의 외침은 궁창을 비추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여 :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중에 세베대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는 사도들 중에서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남 :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마침내 목베임을 당한 야고보는 참으로 경건한 삶을 산 사도였습니다.
여 : 야고보는 ‘의인 야고보’라는 그의 별명이 붙을 만큼 의로운 생애를 살았고, 자신의 무릎이 낙타무릎과 같이 될 정도로 기도의 생애를 산 사람이었습니다.
남 : 수 많은 사람들이 야고보를 존경했으며 심지어 바리새인과 제사장의 무리들도 그를 의인으로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여 : 야고보의 순교의 피는 오늘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 : “죽도록 충성하라. 끝까지 주님을 따르라.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여 : 전승에는 감동적인 사도 베드로의 순교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 : 네로 황제의 박해 때 로마에서 전도하던 베드로는 “폭군 네로 황제가 죽을 때까지 다른 곳에 피신해 있다가 하나님께서 네로를 치시면 그 때 돌아와서 전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이들의 간청을 받아들여 어느날 새벽에 로마를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여 : ‘아르반’이라는 언덕에 이르렀을 때 떠오르는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한 사람이 마주 오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남 : 그런데 마주 오던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베드로가 꿈에라도 만나고 싶었던 스승,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여 : 베드로는 황급히 땅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쿠오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여쭈었습니다.
남 : 그 때 예수께서는 “네가 내 양을 버리고 도망하니 나는 로마에 가서 다시 한번 십자가에 못박혀야겠구나”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남 : 그리하여 베드로는 그 길로 다시 로마로 돌아가 목숨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여 : 마침내 베드로가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을 때, 그는 사형 집행자에게 마지막 한 가지 소원을 말했습니다.
남 : “형제여, 제발 부탁이니, 나를 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죽여주시오. 나는 주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게 했거늘 내 어찌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죽을 수 있겠소.”
여 : 베드로의 부탁은 받아들여졌으며 그는 그렇게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였던 것입니다.
남 : 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충성된 성도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우리로 죽도록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여 : 주님만을 최고로 섬기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개 요
믿음의 순교자들인 스데반, 야고보, 베드로의 순교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해주어 새로운 신앙의 결심을 하게 한다.
◆ 순서 진행
해설자 두 사람(남, 녀)을 세워 배경음악과 함께 감동적으로 낭송하게 한다.
남 : 일곱 집사 중에 으뜸이 되는 스데반은 깊은 경험과 넓은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여 : 그는 유대 태생이었으나 헬라어를 말하고 헬라사람의 풍속과 습관에 익숙한 사람으로 헬라파 유대인의 회당에서 예수를 힘있게 증거하였습니다.
남 : 박식한 랍비들과 법학사들은 그들이 쉽게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 속에 스데반과 공개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여 : 그러나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였고” 스데반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언을 밝히 풀어 말함으로 그의 적수들을 완전히 패배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남 :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바로 스데반에게서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여 :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스데반의 설교에 함께 한 능력을 보고 그가 계시한 진리에 복종하는 대신 격렬한 분노와 증오심을 나타냈습니다.
남 : 그리하여 오히려 스데반을 처치하기 위하여 많은 뇌물을 로마 당국자에게 주고 저희 민족의 습관에 따라 죄수를 심문하고 처치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남 : 스데반을 끌고 와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여 :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스데반의 명석하고 침착한 지혜를 이겨낼 수 없는 까닭에 본보기로 그를 징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남 : 그들은 증오에 불타는 복수심으로 그를 죽임으로 영원히 침묵시키고 다른 이들도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위협을 가하려고 하였습니다.
여 : 증인들이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남 : 스데반은 당당하고도 힘있는 논조로써 자기 자신을 변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 : 그 음성은 본 공회당에 울렸고 회중은 넋을 잃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선민의 역사를 계속 열거하였습니다.
남 : 그는 유대의 모든 조직 곧 제사제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였고 메시야에 관하여 예언한 모세의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여 :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셨느니라”
남 : 그는 하나님과 유대 신앙에 대한 자기의 충성을 밝히는 한편 유대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신뢰하였던 율법이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에서 구원할 수 없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여 : 그는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솔로몬과 이사야가 말한 다음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남 :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짐을 지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것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리라”
여 : 스데반이 여기에 이르렀을 때 무리 중에 소동이 있었고 제사장은 그들의 옷을 찢었습니다.
남 :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기들의 분노를 표현했으며, 스데반의 목소리를 영원히 침묵시키겠다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스데반은 자신이 최후의 증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는 간결하게 자신의 설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여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에 누구를 핍박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남 : 이 말을 듣자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미친 듯이 분노하였고 그들은 달려들었습니다.
여 : 스데반은 그의 주위의 잔인한 얼굴들을 보고 자기의 운명을 깨달았으나 그에게 죽음의 공포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남 : 그의 앞에 있는 광경은 그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에게 하늘 문이 조금 열려져 있어 그 안에 하나님의 궁전의 영광과 바로 당신이 보좌에서 일어나시는 듯한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종을 지지하시고자 서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을 : 스데반은 목소리를 더욱 높여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이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남 : 그가 이 말을 할 때에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이 빛났습니다.
여 : 원수들은 눈을 가리고 이를 갈며 달려들어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남 :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여 : 이로써 스데반 그는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 앞에 첫 별이 되었습니다.
남 : 그의 뒤를 이어 수많은 시대 수많은 예수의 충성된 증인들이 줄을 이어 진정한 개혁의 별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 : 그들이 흘린 순교의 피는 오늘 우리를 향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 : 첫 번째 순교자 스데반은 과연 궁창 위에 영원히 빛나는 큰 별이었습니다.
여 : 스데반만 죽이면 침묵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복음의 외침은 밤하늘 반짝이던 유성의 떨어짐이 긴 꼬리를 이루며 하늘을 밝혔습니다.
남 : 스데반의 뒤를 이어 드려진 피의 외침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소아시아와, 로마를 넘어서 세상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여 : 산과 들을 지나, 강과 바다를 건너 멀리 멀리까지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은 퍼져나갔습니다.
남 :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수많은 순교자들의 외침은 궁창을 비추는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여 :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중에 세베대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제인 사도 야고보는 사도들 중에서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남 :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마침내 목베임을 당한 야고보는 참으로 경건한 삶을 산 사도였습니다.
여 : 야고보는 ‘의인 야고보’라는 그의 별명이 붙을 만큼 의로운 생애를 살았고, 자신의 무릎이 낙타무릎과 같이 될 정도로 기도의 생애를 산 사람이었습니다.
남 : 수 많은 사람들이 야고보를 존경했으며 심지어 바리새인과 제사장의 무리들도 그를 의인으로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여 : 야고보의 순교의 피는 오늘 우리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 : “죽도록 충성하라. 끝까지 주님을 따르라.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여 : 전승에는 감동적인 사도 베드로의 순교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 : 네로 황제의 박해 때 로마에서 전도하던 베드로는 “폭군 네로 황제가 죽을 때까지 다른 곳에 피신해 있다가 하나님께서 네로를 치시면 그 때 돌아와서 전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는 이들의 간청을 받아들여 어느날 새벽에 로마를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여 : ‘아르반’이라는 언덕에 이르렀을 때 떠오르는 찬란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한 사람이 마주 오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남 : 그런데 마주 오던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베드로가 꿈에라도 만나고 싶었던 스승,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여 : 베드로는 황급히 땅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쿠오바디스 도미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여쭈었습니다.
남 : 그 때 예수께서는 “네가 내 양을 버리고 도망하니 나는 로마에 가서 다시 한번 십자가에 못박혀야겠구나”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남 : 그리하여 베드로는 그 길로 다시 로마로 돌아가 목숨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여 : 마침내 베드로가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을 때, 그는 사형 집행자에게 마지막 한 가지 소원을 말했습니다.
남 : “형제여, 제발 부탁이니, 나를 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죽여주시오. 나는 주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게 했거늘 내 어찌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죽을 수 있겠소.”
여 : 베드로의 부탁은 받아들여졌으며 그는 그렇게 십자가에 달려 순교하였던 것입니다.
남 : 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충성된 성도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우리로 죽도록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됩시다.
여 : 주님만을 최고로 섬기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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