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분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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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3 14:50 조회3,312회 댓글0건본문
나는 그분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 개 요
① 시와 찬미로 진행해 나가는 순서이다.
② 시를 낭송할 때에는 배경음악을 잔잔히 깔아 준다.
③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며 순서를 진행해 간다.
◆ 사전 준비
① 시를 파일에 끼어서 낭송하도록 한다.
② 배경음악을 예수님의 고난에 관한 관현악 계통의 음악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 순서 진행
- 바라바의 시 -
< 내 대신 죽임 당하신 예수님 >
오늘도 나는 죽음의 공포로 인해 감옥의 쇠창살을 부여잡고 떨었습니다.
찬란히 빛나는 태양도 내게는 빛을 잃었으며 새들의 노래 소리도 내겐 의미가 없었습니다.
또 한 명의 동료 사형수가 간수에 의해 질질 끌려 저 멀리 사라져 갑니다.
감방 벽의 공명되어 다가오는 간수의 발자국 소리는 나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철문을 열 때 들려오는 날카로운 금속성 소리는 사형수의 심장을 찌르는 듯 합니다.
‘이번에도 나는 아닐거야!’
한 가닥 희망의 줄이 바르르 떨고 있을 때 발자국 소리는 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바라바! 이리 나와!” “오! 안돼. 나는 죽을 수 없소. 난 죽을 수 없단 말이오.”
몸부림치는 내 손을 부여잡은 간수가 외쳤습니다.
“바라바! 넌 아마도 행운아가 될지도 몰라.”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난 도저히 알 수 없었지만 나의 의심은 곧 풀리게 되었답니다.
법정에 가득한 사람들, 그들의 고함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바라바냐! 예수냐!”하고 빌라도가 외치자,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바라바를 놓아주시오!” “바라바를 놓아주시오!”
‘오! 도대체 예수가 누구이길래 나를 대신하여 죽게 됐다는 말인가?’
나는 내 귀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더욱 놀라운 일은 내 대신 죽임을 당할 예수의 얼굴에는 평화와 사랑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한 희생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오! 나는 그 자비하신 얼굴을 거기서 분명히 보았습니다.
- 찬미 567장 “나의 죄를 대신하여” (혼성 4중창)
- 구레네 시몬의 시 -
< 어린양을 보라 >
우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또 다시 유월절 희생제사를 드릴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어린 아들들은 나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가는 이유는 희생양을 지키기 위해서였지요.
“아빠, 아빠, 예루살렘에 가면 뭘 보게 되나요?
뭘 보게 될지 참 궁금해요. 우리는 왜 그곳에 가지요?“
아이들에 질문에 나는 모세와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
“얘들아 양을 잘 보아야 한다”
“예루살렘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빌꺼야
그러니 양이 도망가지 못하게 잘 보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에게 모세와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얘들아 양을 잘 지켜보아야 해”
예루살렘에 도착해보니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즐거운 예배자들도 없었고, 흥겨운 찬양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성난 군중들 틈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때 군중들이 외쳐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자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우리는 서둘러 예루살렘을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펼쳐지는 드라마에 원치도 않는 역을 맡게 되다니...
도대체 사람들은 왜 그 자를 죽이려고 하는가?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몰려가고 있단 말인가?
바라보고 있자니 군중에 싸인 채 죄수들이 다가왔습니다.
앞의 죄수는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뒤따라오는 죄수는 험악하게 욕을 퍼부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군중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아직 귓전을 울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소리쳤습니다.
“저기, 예수가 온다!”
나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심하게 매를 맞아서 거의 살아날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온 몸에는 선혈이 낭자했고 가시에 찔린 그의 이마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붉은 핏방울은 십자가를 타고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고, 또 다시 몇 발자국을 걷다가 쓰려졌습니다.
십자가가 그의 몸을 짓누르자, 군중들은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말할 수 없는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로마 군병이 다가와서 내 손을 덥석 잡더니 소리쳤습니다.
“너! 이 십자가를 네가 져라.”
처음에 나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그 군병은 칼을 빼려는 눈치였습니다.
나는 허리를 굽혀 주님의 십자가를 짊어졌습니다.
십자가를 내 어깨에 얹고 거리를 따라 걸었을 때,
그분이 흘리신 피가 십자가를 따라 내 얼굴로 흘러내렸습니다.
군병들은 우리를 골고다로 끌고 가더니 거기서 그분의 손과 발에 큰 못을 박았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분이 기도하는 소리를 나는 들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오, 나는 결코 그렇게 사랑 어린 눈빛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의탁하나이다.”
그는 기도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나는 넋을 잃은 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때 조그마한 두 손이 나의 손을 꼭 잡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두 아이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양이 도망 가 버렸어요.”
작은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빠, 아빠, 어떻게 된 거예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나는 두 팔로 아이들을 꼭 끌어안고 십자가를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린양을 잘 지켜보아라.”
(※이 시는 Ray Boltz가 작사, 작곡한 “Watch the Lamb"이라는 감동적인 노래의 가사를 번역하여 옮긴 것임 - 편집자 주)
- 찬양대 합창 “세상 죄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또는 찬미가 127장을 함께 부른다)
- 강도의 시 -
< 나를 기억해 주소서 >
생살을 찢으며 손과 발을 파고 들어가는 녹슨 못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조롱하는 모든 인간들에게 침을 뱉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과 저주는 내가 저지른 죄의 당연한 결과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 예수는 누구인가?
그는 무슨 죄를 지었는가?
전에 그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었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는 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조소하는 무리들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다..”
나는 그가 기도하는 말에 놀랐습니다.
그토록 사랑 어린 눈빛을 도무지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분께 부르짖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얗게 타 들어가는 그의 입술에서 잊을 수 없는 말씀이 새어 나왔습니다.
“오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나 같은 몹쓸 강도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은 다 녹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거기서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 사랑과 구원의 음성을!
- 찬미 109장 “저 먼 언덕 위에 (독창)
◆ 개 요
① 시와 찬미로 진행해 나가는 순서이다.
② 시를 낭송할 때에는 배경음악을 잔잔히 깔아 준다.
③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며 순서를 진행해 간다.
◆ 사전 준비
① 시를 파일에 끼어서 낭송하도록 한다.
② 배경음악을 예수님의 고난에 관한 관현악 계통의 음악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 순서 진행
- 바라바의 시 -
< 내 대신 죽임 당하신 예수님 >
오늘도 나는 죽음의 공포로 인해 감옥의 쇠창살을 부여잡고 떨었습니다.
찬란히 빛나는 태양도 내게는 빛을 잃었으며 새들의 노래 소리도 내겐 의미가 없었습니다.
또 한 명의 동료 사형수가 간수에 의해 질질 끌려 저 멀리 사라져 갑니다.
감방 벽의 공명되어 다가오는 간수의 발자국 소리는 나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철문을 열 때 들려오는 날카로운 금속성 소리는 사형수의 심장을 찌르는 듯 합니다.
‘이번에도 나는 아닐거야!’
한 가닥 희망의 줄이 바르르 떨고 있을 때 발자국 소리는 나에게로 다가왔습니다.
“바라바! 이리 나와!” “오! 안돼. 나는 죽을 수 없소. 난 죽을 수 없단 말이오.”
몸부림치는 내 손을 부여잡은 간수가 외쳤습니다.
“바라바! 넌 아마도 행운아가 될지도 몰라.”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난 도저히 알 수 없었지만 나의 의심은 곧 풀리게 되었답니다.
법정에 가득한 사람들, 그들의 고함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바라바냐! 예수냐!”하고 빌라도가 외치자, 사람들은 외쳤습니다.
“바라바를 놓아주시오!” “바라바를 놓아주시오!”
‘오! 도대체 예수가 누구이길래 나를 대신하여 죽게 됐다는 말인가?’
나는 내 귀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더욱 놀라운 일은 내 대신 죽임을 당할 예수의 얼굴에는 평화와 사랑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한 희생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오! 나는 그 자비하신 얼굴을 거기서 분명히 보았습니다.
- 찬미 567장 “나의 죄를 대신하여” (혼성 4중창)
- 구레네 시몬의 시 -
< 어린양을 보라 >
우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또 다시 유월절 희생제사를 드릴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어린 아들들은 나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가는 이유는 희생양을 지키기 위해서였지요.
“아빠, 아빠, 예루살렘에 가면 뭘 보게 되나요?
뭘 보게 될지 참 궁금해요. 우리는 왜 그곳에 가지요?“
아이들에 질문에 나는 모세와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
“얘들아 양을 잘 보아야 한다”
“예루살렘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로 붐빌꺼야
그러니 양이 도망가지 못하게 잘 보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에게 모세와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얘들아 양을 잘 지켜보아야 해”
예루살렘에 도착해보니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즐거운 예배자들도 없었고, 흥겨운 찬양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성난 군중들 틈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때 군중들이 외쳐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자를 십자가에 못박아라.”
우리는 서둘러 예루살렘을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펼쳐지는 드라마에 원치도 않는 역을 맡게 되다니...
도대체 사람들은 왜 그 자를 죽이려고 하는가?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몰려가고 있단 말인가?
바라보고 있자니 군중에 싸인 채 죄수들이 다가왔습니다.
앞의 죄수는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뒤따라오는 죄수는 험악하게 욕을 퍼부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군중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아직 귓전을 울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소리쳤습니다.
“저기, 예수가 온다!”
나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심하게 매를 맞아서 거의 살아날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온 몸에는 선혈이 낭자했고 가시에 찔린 그의 이마에서도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붉은 핏방울은 십자가를 타고 땅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고, 또 다시 몇 발자국을 걷다가 쓰려졌습니다.
십자가가 그의 몸을 짓누르자, 군중들은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말할 수 없는 연민의 정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로마 군병이 다가와서 내 손을 덥석 잡더니 소리쳤습니다.
“너! 이 십자가를 네가 져라.”
처음에 나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그 군병은 칼을 빼려는 눈치였습니다.
나는 허리를 굽혀 주님의 십자가를 짊어졌습니다.
십자가를 내 어깨에 얹고 거리를 따라 걸었을 때,
그분이 흘리신 피가 십자가를 따라 내 얼굴로 흘러내렸습니다.
군병들은 우리를 골고다로 끌고 가더니 거기서 그분의 손과 발에 큰 못을 박았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분이 기도하는 소리를 나는 들었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오, 나는 결코 그렇게 사랑 어린 눈빛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의탁하나이다.”
그는 기도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나는 넋을 잃은 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때 조그마한 두 손이 나의 손을 꼭 잡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두 아이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양이 도망 가 버렸어요.”
작은 아이가 물었습니다.
“아빠, 아빠, 어떻게 된 거예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나는 두 팔로 아이들을 꼭 끌어안고 십자가를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린양을 잘 지켜보아라.”
(※이 시는 Ray Boltz가 작사, 작곡한 “Watch the Lamb"이라는 감동적인 노래의 가사를 번역하여 옮긴 것임 - 편집자 주)
- 찬양대 합창 “세상 죄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또는 찬미가 127장을 함께 부른다)
- 강도의 시 -
< 나를 기억해 주소서 >
생살을 찢으며 손과 발을 파고 들어가는 녹슨 못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조롱하는 모든 인간들에게 침을 뱉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과 저주는 내가 저지른 죄의 당연한 결과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 예수는 누구인가?
그는 무슨 죄를 지었는가?
전에 그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었지만, 내가 알기로는 그는 죄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조소하는 무리들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다..”
나는 그가 기도하는 말에 놀랐습니다.
그토록 사랑 어린 눈빛을 도무지 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분께 부르짖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얗게 타 들어가는 그의 입술에서 잊을 수 없는 말씀이 새어 나왔습니다.
“오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나 같은 몹쓸 강도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은 다 녹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거기서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 사랑과 구원의 음성을!
- 찬미 109장 “저 먼 언덕 위에 (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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