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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와의 결혼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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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4 11:08 조회3,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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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와의 결혼은 과연?

◆ 사전 준비
차트나 칠판의 아래 토의 주제를 써서 잘 보이게 한다.

토의주제: 불신자와의 결혼은 가능한가?
① 항상 가능하다.
②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③ 어떤 경우라도 절대 안 된다.

◆ 진행 요령
1.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에 의한, 청년들의 순서가 되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2. 청년들이 장년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도 좋을 것이다.
3. 그룹 토의에서 나온 내용들을 진행자가 잘 정리하여 결론을 내리는 데 참고할 수 있다.

◆ 순서 목적
1. 불신자와의 결혼에 대한 성경상의 원칙을 고찰하기 위함이다.
2.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로 하여금 신앙 안에서의 결혼의 행복을 이해하게 하기 위함이다.
3. 불신자인 배우자를 가진 성도들에게 믿음으로 인내하며, 배우자에게 그리스도인 사랑을 통해 전도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으키기 위함이다.

◆ 순서 진행

진행자: 안녕하십니까? 오늘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청년들과 함께 결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순서를 진행하겠습니다.

결혼은 아름답습니다. 특히 신앙 안에서 이루어진 결혼은 하나님 앞에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종종 신앙 안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이상적인 배우자가 없다는 이유로 불신자와의 교제와 결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관이 일치하지 않을 때 찾아오는 고통은 실로 큽니다.
결혼은 쟁취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고체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채로 결혼을 성급하게 쟁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신자와 결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 결혼 적령기에 이른 청년들에게 귀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기 모이신 안식일학교 반생들 중 신앙 안에서 결혼하신 분들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자녀들 중에 신앙 안에서 교제하거나 결혼한 자녀들이 있습니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오늘 우리는 결혼이라는 주제로 토의하면서 올바른 결혼관을 확립하고 신앙 안에서 아름다운 결혼이 열매 맺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결혼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은 오늘 이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의 토의 주제는 “불신자와 결혼은 가능한가?”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와의 결혼은 가능하다고 보는가?”인데요,
1)항상 가능하다 2)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3)어떤 경우라도 안 된다

자, 여러분의 의견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토의하겠습니다.
(한 그룹의 인원은 4-6명이 적당하다.)
그룹별로 나누어서 10분 동안 토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의가 끝나면 서기가 기록한 내용을 발표하게 한다.)

예,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났으므로 그룹별로 나눈 의견을 발표하면서 종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룹별로 나와서 발표하게 한다.)

예, 좋은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러면 성경에서 불신자와의 결혼을 통해 실패한 예를 찾아볼까요? 한 사람이 하나님의 계시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잘 자라서 성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큰 능력을 주시고 민족의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하나님을 모르는 한 여인을 만나면서 수렁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의 마지막은 참으로 비참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네 ‘삼손’입니다.
① 삼손을 어떻게 태어났습니까? (삿 13:2-5)
② 삼손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삿 13:5,7)
삼손은 ‘나실인’이었습니다. ‘나실인’이란 ‘특별한 헌신’을 위해 구별하여 하나님께 봉헌한 사람을 말합니다. ‘나실인’은 술과 각종 부정한 것을 멀리하고, 삼손의 경우에는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했습니다.
③ 삼손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삿 14:1-3)
④ 남자는 여자에 비해 어떤 점에서 약할까요? (삿 14:16-17)

불신자들은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위험 뿐 아니라 우리의 도덕을 부패시킬 위험마저 있습니다. 불신자와의 결혼을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불신자와 사귀지 않는 것입니다. 잠언 22:24-25 말씀도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잠 22:24-25).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고후 6:14-16).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결혼한 부부 3쌍 중 1쌍이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의 말에 따르면, 가정에서 기도와 가족예배를 드리는 그리스도인은 400쌍 중 1쌍 만이 이혼한다고 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는 우리 앞에 있는 현실을 가지고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S.D.A. 여자 청년들이 소개를 받을 경우, 불신자 남자들이 많은 경우가 현실입니다(교회 내 여자 신도 비율 60~70%).
혹 여러분은 할 수만 있다면 불신자보다는 신자와 교제를 하도록 기도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소개받아 사귀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이미 사귄 기간이나 그 정감이 어느 정도 깊어진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서로 헤어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교제하는 배우자가 기본적인 신앙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신뢰하는 신앙을 소유하지 않는 상태라면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없어서 다시 토의할 기회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앙을 갖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권고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하겠지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돌이킬 수 있는 인생 최고의 멋진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헤어지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복음 자체가 능력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당신의 인생 전체와 영원한 생명의 사활이 달린 문제이므로 반드시 기도로 준비하여 중요하게 시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물과 심은 씨앗 그리고 수고를 보시고 당신의 연인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매력적인 모습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결혼을 유보하거나, 깨닫고 돌아올 때까지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서로의 길,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우리는 계속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큰 기쁨과 행복을 예비하십니다.

이제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해 봅시다. 결혼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신중함은 올바른 결혼생활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청년들의 올바른 결혼과 우리의 가정들을 위해, 특히 불신자인 배우자와 함께 살면서 신앙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참다운 행복의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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