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실험실 연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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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4:44 조회3,295회 댓글0건본문
안식일학교 실험실 연구 발표회
<순서 설명>
재난과 사고가 많고 질병에 둘러 싸여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 마주칠 때가 종종 있다. 사랑하는 가족의 뜻하지 않은 사고와 연로하신 부모님의 사망 소식, 예상치 못한 암 선고, 사업의 실패 및 갑작스런 부도, 그리고 억울한 누명이나 오해로 인한 정신적 풍파 등…
교우들 중 이러한 힘든 일을 당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체적 예배 분위기가 무겁고도 많이 침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센스 있는 내용의 안식일학교 순서를 필요로 한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안식일학교는 그 주에 할당되어 있는 선교지 소식이나 사업 장려를 안식일학교 순서 시작 부분에 있는 서기 보고 시간에 간단하고도 조리 있게 전달하도록 하고, 나머지 시간을 잘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매우 고무적인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해 보면 좋다.
<준비 사항>
안식일학교실험실 연구원으로 남자 세 명을 설정하여 연구실 직원의 복장으로 하얀색 가운을 입게 하고 실제로 실험실에서 일하는 듯한 전문인다운 태도와 매너로서 각자가 맡은 실험 결과를 발표하도록 준비한다.
(발표할 연구원이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하고 소화해야만 듣는 안식일학교 학생들에게 설득력이 있다.)
<순서 진행>
▶ 첫 찬미: 찬미가 480장 ‘무릎 꿇고서 조용히’
▶ 기도: 어린이 반에서 어린 아이 한명이 나와서 기도를 인도한다.
▶ 서기 보고: 이번 주에 해당하는 선교지방 소식이나 사업 장려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여 보고한다.
▶ 남성 독창: “주가 필요해 People Need The Lord”
▶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자연 세계는 언제나 폭풍을 몰고 다닙니다.
아무리 기상변화가 심하지 않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폭풍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를 찾아옵니다.
겨울이 되면 눈보라가 있고, 여름이 되면 비바람치는 폭풍우와 우박이 동반된 폭풍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폭풍이 존재하듯이 우리의 삶에도 폭풍이 있으니 곧, 삶의 풍파들 입니다.
욥기 14장 1절에 나와 있듯이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모두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시편에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고 마나이다 라고 적혀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통스러운 것은 차라리 인간적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주위에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마는, 이토록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가 무엇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위하여 그동안 저희 안식일학교의 실험 연구실에서는 자연의 세계를 깊이 관찰하여 고통의 법칙과 자연과의 관계를 깊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시간에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럼, 이제 바로 저희 안식일학교 실험실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께서 나오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그 연구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 실험실 연구원 세 명 함께 등장
<실험 발표 내용>
(실험실 가운을 입고 안경을 걸친 연구 전문가의모습으로 나와서 강의 교실에서 가르치듯이 마이크를 들고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연구원 1]
고통이라는 현상이 자연 세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그리고 고통이 자연의 세계에서 왜 꼭 존재해야 하는가를 연구해온 결론을 다음의 네 가지 사례에서 내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가 먼저 간단하게 금붕어에 관한 실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붕어 연구:
금붕어는 자연 상태에서는 보통 약 만 개의 알을 낳는데요, 어항 속에서 안전하게 살면서 항상 먹이를 공급받고 적당한 온도까지 보장받으며 살 때는 3천 개 내지 4천 개의 알밖에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항속에 사는 금붕어들은 한마디로 너무 편안해서 생존을 위한 어려움이 전혀 없으므로 인해 그 활기를 잃은 데다, 어항 속에서는 고통이라는 자연 법칙의 진리를 제공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수반하는 삶이 자연의 삶이요 건강한 삶인데, 어항 속의 안락한 금붕어는 바로 삶의 실체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자연 속에는 위협과 불안이 있으므로 생존하기 위한 본능도 치열한 반면 어항 속에는 모든 것이 편안하게 보장되어 있어서 생존하기 위한 본능적 활력 또한 사라지는 것이지요.
[연구원 2]
열대어 연구:
바다에서 관상용으로 열대의 예쁜 작은 고기 즉 열대어를 육지로 수송하여 공급하던 어느 회사는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수조 속에 넣어서 열대어를 보관하여 수송해도 수송하는 도중에 절반이상이 죽는데다가 그나마 수송 과정에서 살아남은 열대어도 비실비실해져서 팔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열대어들이 살던 바다 속의 수초와 모래와 암석을 수조 속에 그대로 집어 넣어주기도 하였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저희 생태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즉, 열대어를 담아 바다에서 육지로 운반하는 그 수조 속에다 사나운 문어 한 마리를 넣어 그 속을 헤집고 다니게 하고 기계로 만들어진 선풍기 바람을 물 속에서 일으켜서 수조 속에 거센 물살과 파도를 계속 일으켜 본 것입니다. 그들이 저희 생태학자들이 말한 그대로 하자마자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장시간의 수송을 끝내고 육지에 도착하여 수조를 열어보니 사나운 문어는 물론이지만, 대부분의 열대어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며 헤엄치며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내린 결론은 물고기는 늘 거센 물살을 거슬러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자기를 해칠지 모르는 사나운 대상과 긴장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만이 생생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저희가 늘 연구하여 발견하는 진리이지만 생명체는 너무 편하면 죽습니다. 항상 도전과 긴장 속에서 살아야 생명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에게도 고통과 도전이 왜 주어지지 않겠습니까?
고통은 자연의 생존 법칙이요 실상이기 때문에 고통 없이는 절대로 성장할 수 없음을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원 3]
나비가 되려는 애벌레:
저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 고치 구멍을 뚫고 나오는 광경을 관찰했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는 안타까울 만큼 굉장히 긴 시간동안 애벌레가 뚫고 나와야하는 고치 구멍과 씨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게 애를 쓰는 나비를 도와주고 싶었던 저희는 작은 가위를 가져다가 고치 구멍을 조금 뚫어 주었지요. 그러자 나비는 고치에서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그 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창공을 날아 갈 것을 기대하며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그 나비는 날개를 질질 끌면서 바닥을 왔다 갔다 하다가 그만 죽어가는 것이었어요.
그 나비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아갈 만한 힘을 갖출 수 있는 연습을 하지 못하고 나왔기 때문에 그만 생명까지 잃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고통이 자연속의 삶의 생명에 왜 필연적이며 만물의 생명체의 성장 과정에 왜 꼭 필요한가를 가르쳐주는 중요한 교훈의 실험이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은 온실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다릅니다. 이들은 고통스런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지 않고 그 고통에 당당히 마주칩니다. 그들을 쓰러뜨리지 못한 고통이 그들을 다욱 굳세게 만들어 주는 원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 이러한 실험 결과를 잊지 마시고 어느 상황에서나 늘 승리하시는 씩씩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사회자: 오늘 이 실험 발표회를 통해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절박하고 앞이 캄캄한 위기야말로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이제 정말 힘이 솟는 것 같지 않으십니까?
인생의 바다에서 폭풍은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폭풍을 이기는 믿음인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이 없듯이 시련이 없이는 사람다운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회자의 소개 없이 위의 ‘요약의 말씀’에 바로 이어서)
▶ 여성 독창이나 듀엣: “나 약해 있을 때에도…” 복음 성가
▶ 사회자의 마무리 말씀: “우리의 불안과 고통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나그네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진리입니다.
완전한 안녕과 영원한 평화는 하늘나라에 가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고통이 없다면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 수 없는 초라하고 불편한 여인숙에 불과하다는 중요한 진리를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시간을 준비해주신 안식일학교 실험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끝맺는 축도
<순서 설명>
재난과 사고가 많고 질병에 둘러 싸여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운 상황에 마주칠 때가 종종 있다. 사랑하는 가족의 뜻하지 않은 사고와 연로하신 부모님의 사망 소식, 예상치 못한 암 선고, 사업의 실패 및 갑작스런 부도, 그리고 억울한 누명이나 오해로 인한 정신적 풍파 등…
교우들 중 이러한 힘든 일을 당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체적 예배 분위기가 무겁고도 많이 침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센스 있는 내용의 안식일학교 순서를 필요로 한다.
이런 경우에 해당되는 안식일학교는 그 주에 할당되어 있는 선교지 소식이나 사업 장려를 안식일학교 순서 시작 부분에 있는 서기 보고 시간에 간단하고도 조리 있게 전달하도록 하고, 나머지 시간을 잘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요란스럽지 않으면서도 매우 고무적인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해 보면 좋다.
<준비 사항>
안식일학교실험실 연구원으로 남자 세 명을 설정하여 연구실 직원의 복장으로 하얀색 가운을 입게 하고 실제로 실험실에서 일하는 듯한 전문인다운 태도와 매너로서 각자가 맡은 실험 결과를 발표하도록 준비한다.
(발표할 연구원이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하고 소화해야만 듣는 안식일학교 학생들에게 설득력이 있다.)
<순서 진행>
▶ 첫 찬미: 찬미가 480장 ‘무릎 꿇고서 조용히’
▶ 기도: 어린이 반에서 어린 아이 한명이 나와서 기도를 인도한다.
▶ 서기 보고: 이번 주에 해당하는 선교지방 소식이나 사업 장려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여 보고한다.
▶ 남성 독창: “주가 필요해 People Need The Lord”
▶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자연 세계는 언제나 폭풍을 몰고 다닙니다.
아무리 기상변화가 심하지 않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폭풍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를 찾아옵니다.
겨울이 되면 눈보라가 있고, 여름이 되면 비바람치는 폭풍우와 우박이 동반된 폭풍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폭풍이 존재하듯이 우리의 삶에도 폭풍이 있으니 곧, 삶의 풍파들 입니다.
욥기 14장 1절에 나와 있듯이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모두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시편에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고 마나이다 라고 적혀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통스러운 것은 차라리 인간적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주위에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마는, 이토록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가 무엇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위하여 그동안 저희 안식일학교의 실험 연구실에서는 자연의 세계를 깊이 관찰하여 고통의 법칙과 자연과의 관계를 깊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이 시간에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럼, 이제 바로 저희 안식일학교 실험실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께서 나오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그 연구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 실험실 연구원 세 명 함께 등장
<실험 발표 내용>
(실험실 가운을 입고 안경을 걸친 연구 전문가의모습으로 나와서 강의 교실에서 가르치듯이 마이크를 들고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연구원 1]
고통이라는 현상이 자연 세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그리고 고통이 자연의 세계에서 왜 꼭 존재해야 하는가를 연구해온 결론을 다음의 네 가지 사례에서 내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가 먼저 간단하게 금붕어에 관한 실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붕어 연구:
금붕어는 자연 상태에서는 보통 약 만 개의 알을 낳는데요, 어항 속에서 안전하게 살면서 항상 먹이를 공급받고 적당한 온도까지 보장받으며 살 때는 3천 개 내지 4천 개의 알밖에 낳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항속에 사는 금붕어들은 한마디로 너무 편안해서 생존을 위한 어려움이 전혀 없으므로 인해 그 활기를 잃은 데다, 어항 속에서는 고통이라는 자연 법칙의 진리를 제공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수반하는 삶이 자연의 삶이요 건강한 삶인데, 어항 속의 안락한 금붕어는 바로 삶의 실체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자연 속에는 위협과 불안이 있으므로 생존하기 위한 본능도 치열한 반면 어항 속에는 모든 것이 편안하게 보장되어 있어서 생존하기 위한 본능적 활력 또한 사라지는 것이지요.
[연구원 2]
열대어 연구:
바다에서 관상용으로 열대의 예쁜 작은 고기 즉 열대어를 육지로 수송하여 공급하던 어느 회사는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수조 속에 넣어서 열대어를 보관하여 수송해도 수송하는 도중에 절반이상이 죽는데다가 그나마 수송 과정에서 살아남은 열대어도 비실비실해져서 팔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열대어들이 살던 바다 속의 수초와 모래와 암석을 수조 속에 그대로 집어 넣어주기도 하였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저희 생태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즉, 열대어를 담아 바다에서 육지로 운반하는 그 수조 속에다 사나운 문어 한 마리를 넣어 그 속을 헤집고 다니게 하고 기계로 만들어진 선풍기 바람을 물 속에서 일으켜서 수조 속에 거센 물살과 파도를 계속 일으켜 본 것입니다. 그들이 저희 생태학자들이 말한 그대로 하자마자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장시간의 수송을 끝내고 육지에 도착하여 수조를 열어보니 사나운 문어는 물론이지만, 대부분의 열대어들이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며 헤엄치며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내린 결론은 물고기는 늘 거센 물살을 거슬러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 자기를 해칠지 모르는 사나운 대상과 긴장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만이 생생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저희가 늘 연구하여 발견하는 진리이지만 생명체는 너무 편하면 죽습니다. 항상 도전과 긴장 속에서 살아야 생명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에게도 고통과 도전이 왜 주어지지 않겠습니까?
고통은 자연의 생존 법칙이요 실상이기 때문에 고통 없이는 절대로 성장할 수 없음을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원 3]
나비가 되려는 애벌레:
저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 고치 구멍을 뚫고 나오는 광경을 관찰했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에서는 안타까울 만큼 굉장히 긴 시간동안 애벌레가 뚫고 나와야하는 고치 구멍과 씨름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게 애를 쓰는 나비를 도와주고 싶었던 저희는 작은 가위를 가져다가 고치 구멍을 조금 뚫어 주었지요. 그러자 나비는 고치에서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
저는 이제 그 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창공을 날아 갈 것을 기대하며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 밖에도 그 나비는 날개를 질질 끌면서 바닥을 왔다 갔다 하다가 그만 죽어가는 것이었어요.
그 나비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아갈 만한 힘을 갖출 수 있는 연습을 하지 못하고 나왔기 때문에 그만 생명까지 잃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고통이 자연속의 삶의 생명에 왜 필연적이며 만물의 생명체의 성장 과정에 왜 꼭 필요한가를 가르쳐주는 중요한 교훈의 실험이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살아온 사람들은 온실 속에서 자란 사람들과 다릅니다. 이들은 고통스런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지 않고 그 고통에 당당히 마주칩니다. 그들을 쓰러뜨리지 못한 고통이 그들을 다욱 굳세게 만들어 주는 원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 이러한 실험 결과를 잊지 마시고 어느 상황에서나 늘 승리하시는 씩씩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사회자: 오늘 이 실험 발표회를 통해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절박하고 앞이 캄캄한 위기야말로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이제 정말 힘이 솟는 것 같지 않으십니까?
인생의 바다에서 폭풍은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폭풍을 이기는 믿음인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이 없듯이 시련이 없이는 사람다운 사람,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회자의 소개 없이 위의 ‘요약의 말씀’에 바로 이어서)
▶ 여성 독창이나 듀엣: “나 약해 있을 때에도…” 복음 성가
▶ 사회자의 마무리 말씀: “우리의 불안과 고통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나그네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진리입니다.
완전한 안녕과 영원한 평화는 하늘나라에 가서나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고통이 없다면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 수 없는 초라하고 불편한 여인숙에 불과하다는 중요한 진리를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시간을 준비해주신 안식일학교 실험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끝맺는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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