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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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04 11:58 조회3,584회 댓글0건본문
질그릇 이야기
◆ 사전 준비
4절지 정도 크기의 색상지에 각 물건의 모형을 그리거나, 각 등장인물의 모양을 만들어서 인형극을 하듯이 하면 좋다.
◆ 진행 요령
자칫하면 재미는 있으나 별 커다란 유익은 놓쳐버리는 순서가 될 수 있으므로 순서를 맡은 이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주지시키고 흥미 위주로만 나가지 않도록 독려해야 한다.
◆ 등장인물
밥솥(전라도 사투리), 주전자(수입주전자), 찻잔(깍쟁이, 새침때기) 도마(경상도 사투리), 바가지(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 순서 목적
우리 각자에게는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한 특징과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귀한 섭리와 목적이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자만하여서도 안 되며,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어도 안 된다. 나에게 주신 고유한 영역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성도들이 되자.
◆ 순서 진행
(경쾌한 음악과 함께 주방의 싱크대나 식탁 위에서 이루어지는 장면이다.)
밥 솥: (무대를 좌우로 움직이며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춘다.) 야들아 안녕 ! 아따 친구들이 많이 모였네. 근디 내가 누군지 알겠는가! (관객들의 반응을 살핀다.) 뭐시라, 잘 안 들링께 크게 말하보셔이, (관객소리 듣고) 그려, 그려, 난 밥솥이여. 히히 내 자랑을 들어 보겄는가?
(노래 1 - 복음성가 ‘예수보다 더 좋은 친구 없네.’에 맞춰서 부른다.)
“나는 정말 못하-는 게 없어 노래 잘해 밥은 더 잘해......”
무쇠로 된 단단한 밥솥! 어디 그리 흔한가! 그것도 나처럼 멋진 밥솥! 세상에서 이렇게 멋진 밥솥 있으면 어디 한번 손들어 봐이. 이제 나한테 형님이라고 불러야아! 알겄냐?
(가볍고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함께 ‘주전자’가 등장한다.)
주전자: 굿모닝 미스터 밥솥? ‘How do you do?’ 잘 있었니?
밥 솥: 이- 이 주전자구만 너 어딜 갔다 왔냐?
주전자: 내 예쁜 주둥이 자랑 좀 하고 왔지? 너도 한번 들어볼래?
밥 솥: 뭐시라, 자랑이라 고라이?
(노래 2 - 주전자가 어린이 노래 ‘난 난 난 난 예수님이 좋아요’에 맞추어 노래한다.)
“I, I, I, I(영어의 일인칭 주어 I)! beautiful 주전자 really 예쁜 주전자
I, I, I, I! 매력적인 주전자! 주전자 미인대회 number one이죠..."
어때? 잘 들었니? 내 주둥이 얼마나 환상적으로 생겼니? 그리고 또 뚜껑도 좀 볼래? 얼-마나 매력적으로 생겼는데........
밥 솥: 매력적은 뭐시 매력적으로 생겼냐? 뚜껑은 나도 있어, 내 뚜껑이 더 두껍고 더 크고 더 단단하당께.
주전자: 어머머, 얘 좀 봐! 내 얼굴이 더 멋지고 우아하게 생겼다니깐
밥 솥: 뭐시라, 아니여 내 얼굴이 더 멋있어
주전자: 내 얼굴이 더 멋지다니까
밥 솥: 아따 야-가 참말로 이상한 말을 하는구만!
주전자: 아이참
밥 솥: 조용히 해 봐이 그럼 여그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 볼거나? 여그 좀 보시요이. 솔직히 말 좀 혀봐요이, 우리 중에 주가 더 멋이 있소이?
주전자: 아니지, 바로 나지? 나라닌까
밥 솥: 이상한 소리만 하는구먼 - 효과 음- ( 도마에 칼치는 소리)
주전자: 아니 저건 또 무슨 소리야?
밥 솥: 어미미, 뭣이 나오는 것이여? (도마 등장)
도 마: 야들아 잘 있었나?
밥솥, 주전자: 잉, 도마야 너 참말로 잘 왔다. 안녕 (시큰둥하게 대답하기)
도 마: 와 와 그라노?
밥 솥: 주전자보다 나가 더 멋있자이? 잘 생겨부렀자이?
주전자: 아니야. 내가 더 우아하고 잘 생겼지?
(밥솥과 주전자 서로 잘생겼다고 부딪치며 흥분한다.)
도 마: 쉬 - ! 조용히 해봐라 너그들 중에 누가 더 잘생긴는고 하모 .......
밥 솥: 나지?
주전자: 아니야 나지? (서로 싸우며 잘난체)
도 마: 그래, 그래. 가만 있어봐라. 느그들 중에 누가 더 잘 생긴는고 하몬 바로 - 내 다?
밥솥, 주전자: 뭐시여? 뭐라구 (동시에 대사하기)
도 마: 하하하 넙적-한 나무로 만든 내 얼굴 한 번 봐라! 난 칼로 만든 멋진 줄무늬도 있다. 아이가 느그들 중에 줄무늬 있는 그릇 있으면 한번 나와 봐라
밥솥,주전자: 흥, 기가 막혀서 (동시에 대사하기)
도 마: 내 노래 함 들어볼래?
(노래 3 - 도마가 어린이 노래 ‘커다란 꿀밤 나무 밑에서’라는 노래에 맞춰서 노래한다.)
“나는- 도마, 잘 생긴 도마 예쁜- 무늬 가지고,
즐거웁게 노래합니다. 나는- 도마 잘 생긴 도마”
밥 솥: 워-매, 참말로 미치겠구만
주전자: 답답해, 답답해
밥 솥: 제일 잘 생긴 건 바로 나랑께이
(주전자와 도마가 서로 잘 생겼다고 싸운다.)
도 마: 시끄럽데이. 그라모, 여기 앉아 계신 분들한테 함 물어 보재이. 보이소, 우리 셋 중에 누가 제일 잘 생깄어예? 바로 나지예?
밥 솥: 아니여 내가 제일 잘 생겨 부러써
주전자: 아니야, 나라니까
도 마: 내가 제일 목소리 크다 아이가 조용히 해라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있을 때- 찻잔이 등장한다. 톡 톡 튀는 듯한 가벼운 음악이 흐른다)
찻 잔: 얘들아, 얘들아 안녕? 너희들 오늘 다 모였구나? 오늘 내 모습 어떠니? 흠 (잘난 척 흔들며) 번쩍번쩍 빛나는 나는 찻잔이야, 너희들 나보다 못생긴 애들이 왜 이렇게 떠드는 거니? 흥 어디 내 노래 한번 들어볼래?
(노래 4 - 어린이 노래 ‘난 난 난 난 나는 왕자다’에 맞추어 노래한다.)
“정말 정말 우-습구나! 예쁘지도 않은- 애-들-이.
잘났다고 서로 싸우니 정말 우습기 짝이 없구나......
주전자, 밥솥, 도마: 뭐라고?
(노래 4 - 찻잔의 노래가 계속 된다.)
“나를 봐라 정말 멋지지 않니? 예쁜 모양, 멋진 색-깔
반짝 반짝 빛나는- 얼굴이 너희들은 부럽지 않니? ........
밥 솥: 앗다! 뭐시 그리 잘나 부렸냐? 하지만 말이시, 넌 잘못하면 쨍그랑하고 깨져버리잖여, 난 무쇠로 만들어서 나는 거뜬하당께!
도 마: 쬐그만하게 생기 갖고 닌 뭐시 그리 잘낫노? 아이고 마 - 나는 기분 나빠서 가뿔란다. (도마는 퇴장한다.)
찻 잔: 흥 가든지 말든지 그래. 그래, 안녕 도마야? 난 예쁜 그릇장에 정리해 놓고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만 주인님이 사용하신다구. 내 손잡이를 좀 보라구! 얼마나 우아하고 예쁘니? 흥, 너희들 내말 잘 들어 (밥통에게 다가가서)야 너 밥통!
밥 솥: 밥통이 아이고 밥솥이여 !
찻 잔: 야! 밥통이든 밥솥이든 무식하게 생겨가지고, 야! 그리구 주전자!
주전자: why?
찻 잔: 너희들 모두 모두 주제를 알아야지? 흥 아무리 소리쳐도 나보단 예쁘지 않아?
밥 솥: 그려 그려 참말로 잘나부렸다이. 그렇지만 나가 제일 잘났어!
찻 잔: 무슨 소리야? 나야 나!
(서로 서로 입씨름할 때 바가지가 등장한다.)
바가지: 얘들아 오늘 여기에 다 모였네? 안녕?
밥 솥: 그려 바가지야 너 참말로 잘 와부렀다이 우리들 중에 주가 제일 잘생겼는지 야그 좀 해봐이 나가 제일로 잘생겼지?
주전자: 아니야 나야 나! (서로 시끄럽게 우겨댄다.)
바가지: 잠깐! 얘들아 싸우지 마. 내가 얘기해줄게. 자 보자 (밥솥에게 다가가서) 밥솥! 넌 맛있는 밥을 따끈따끈하게 만들 수 있구나!, 너희들 중에 이 밥솥처럼 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는 그릇 있니?
모 두: 아--니?
바가지: 그리고 주전자? 넌 물을 보글보글 빨리 끓일 수 있구나! 너희 중에 주전자처럼 뜨거운 불을 꾹 참고 물을 빨리 끓일 수 있는 그릇 있니?
모 두: 아니? 난 못해.
바가지: 그래 조금 전에 보니까 도마도 있던데, (찻잔에게 다가가서)찻잔 너 도마처럼 날카로운 칼을 맞고도 잘 참을 수 있니?
찻 잔: 싫어, 싫어. 난 못해.
바가지: 그래 찻잔엔 향기 나는 차를 담아야지, 우린 이렇게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소중하고 멋진 그릇들이야!
모 두: 그래, 그래. 그렇구나!
밥 솥: 바가지 말을 들어본께, 우린 똑같이 귀한 그릇들이여. 야들아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바가지: 그래 하나님께선 우리를 조금씩 다르게 만드시고 각각 귀하게 사용하고 계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니? 우린 서로를 사랑해야겠어.
모 두: 맞아! 그려, 그려. 하나님, 감사합니다, 친구 여러분 안녕!
(노래 5 복음성가 사랑해 보아요- 티없이 맑은 눈망울에 맞추어 노래한다.)
밥 솥: 나는야 정말 힘이 쎈 밥솥 무쇠처럼 단단하지요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밥솥이 제일 멋져요
주전자: 나는야 보글보글 주전자 멋진 주둥이와 뚜껑이 있죠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주전자가 제일 멋져요
도 마: 나는야 멋진 넙적한 도마 줄무늬가 있어 더욱 멋지죠.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도마가 최고랍니다
찻 잔: 나는야 번쩍 번쩍 찾잔 우아하고 예쁜 얼굴이지요.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찻잔이 최고랍니다
해 설: 비록 우리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 해도 우리는 각자 소중한 존재들이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기로 약속드립니다.
(해설이 끝나면서 등장인물들이 다 나와서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라는 어린이 노래를 부르면서 순서를 마친다.)
◆ 사전 준비
4절지 정도 크기의 색상지에 각 물건의 모형을 그리거나, 각 등장인물의 모양을 만들어서 인형극을 하듯이 하면 좋다.
◆ 진행 요령
자칫하면 재미는 있으나 별 커다란 유익은 놓쳐버리는 순서가 될 수 있으므로 순서를 맡은 이들에게 은혜를 끼쳐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주지시키고 흥미 위주로만 나가지 않도록 독려해야 한다.
◆ 등장인물
밥솥(전라도 사투리), 주전자(수입주전자), 찻잔(깍쟁이, 새침때기) 도마(경상도 사투리), 바가지(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
◆ 순서 목적
우리 각자에게는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한 특징과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귀한 섭리와 목적이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자만하여서도 안 되며,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어도 안 된다. 나에게 주신 고유한 영역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성도들이 되자.
◆ 순서 진행
(경쾌한 음악과 함께 주방의 싱크대나 식탁 위에서 이루어지는 장면이다.)
밥 솥: (무대를 좌우로 움직이며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춘다.) 야들아 안녕 ! 아따 친구들이 많이 모였네. 근디 내가 누군지 알겠는가! (관객들의 반응을 살핀다.) 뭐시라, 잘 안 들링께 크게 말하보셔이, (관객소리 듣고) 그려, 그려, 난 밥솥이여. 히히 내 자랑을 들어 보겄는가?
(노래 1 - 복음성가 ‘예수보다 더 좋은 친구 없네.’에 맞춰서 부른다.)
“나는 정말 못하-는 게 없어 노래 잘해 밥은 더 잘해......”
무쇠로 된 단단한 밥솥! 어디 그리 흔한가! 그것도 나처럼 멋진 밥솥! 세상에서 이렇게 멋진 밥솥 있으면 어디 한번 손들어 봐이. 이제 나한테 형님이라고 불러야아! 알겄냐?
(가볍고 경쾌한 리듬의 음악과 함께 ‘주전자’가 등장한다.)
주전자: 굿모닝 미스터 밥솥? ‘How do you do?’ 잘 있었니?
밥 솥: 이- 이 주전자구만 너 어딜 갔다 왔냐?
주전자: 내 예쁜 주둥이 자랑 좀 하고 왔지? 너도 한번 들어볼래?
밥 솥: 뭐시라, 자랑이라 고라이?
(노래 2 - 주전자가 어린이 노래 ‘난 난 난 난 예수님이 좋아요’에 맞추어 노래한다.)
“I, I, I, I(영어의 일인칭 주어 I)! beautiful 주전자 really 예쁜 주전자
I, I, I, I! 매력적인 주전자! 주전자 미인대회 number one이죠..."
어때? 잘 들었니? 내 주둥이 얼마나 환상적으로 생겼니? 그리고 또 뚜껑도 좀 볼래? 얼-마나 매력적으로 생겼는데........
밥 솥: 매력적은 뭐시 매력적으로 생겼냐? 뚜껑은 나도 있어, 내 뚜껑이 더 두껍고 더 크고 더 단단하당께.
주전자: 어머머, 얘 좀 봐! 내 얼굴이 더 멋지고 우아하게 생겼다니깐
밥 솥: 뭐시라, 아니여 내 얼굴이 더 멋있어
주전자: 내 얼굴이 더 멋지다니까
밥 솥: 아따 야-가 참말로 이상한 말을 하는구만!
주전자: 아이참
밥 솥: 조용히 해 봐이 그럼 여그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 물어 볼거나? 여그 좀 보시요이. 솔직히 말 좀 혀봐요이, 우리 중에 주가 더 멋이 있소이?
주전자: 아니지, 바로 나지? 나라닌까
밥 솥: 이상한 소리만 하는구먼 - 효과 음- ( 도마에 칼치는 소리)
주전자: 아니 저건 또 무슨 소리야?
밥 솥: 어미미, 뭣이 나오는 것이여? (도마 등장)
도 마: 야들아 잘 있었나?
밥솥, 주전자: 잉, 도마야 너 참말로 잘 왔다. 안녕 (시큰둥하게 대답하기)
도 마: 와 와 그라노?
밥 솥: 주전자보다 나가 더 멋있자이? 잘 생겨부렀자이?
주전자: 아니야. 내가 더 우아하고 잘 생겼지?
(밥솥과 주전자 서로 잘생겼다고 부딪치며 흥분한다.)
도 마: 쉬 - ! 조용히 해봐라 너그들 중에 누가 더 잘생긴는고 하모 .......
밥 솥: 나지?
주전자: 아니야 나지? (서로 싸우며 잘난체)
도 마: 그래, 그래. 가만 있어봐라. 느그들 중에 누가 더 잘 생긴는고 하몬 바로 - 내 다?
밥솥, 주전자: 뭐시여? 뭐라구 (동시에 대사하기)
도 마: 하하하 넙적-한 나무로 만든 내 얼굴 한 번 봐라! 난 칼로 만든 멋진 줄무늬도 있다. 아이가 느그들 중에 줄무늬 있는 그릇 있으면 한번 나와 봐라
밥솥,주전자: 흥, 기가 막혀서 (동시에 대사하기)
도 마: 내 노래 함 들어볼래?
(노래 3 - 도마가 어린이 노래 ‘커다란 꿀밤 나무 밑에서’라는 노래에 맞춰서 노래한다.)
“나는- 도마, 잘 생긴 도마 예쁜- 무늬 가지고,
즐거웁게 노래합니다. 나는- 도마 잘 생긴 도마”
밥 솥: 워-매, 참말로 미치겠구만
주전자: 답답해, 답답해
밥 솥: 제일 잘 생긴 건 바로 나랑께이
(주전자와 도마가 서로 잘 생겼다고 싸운다.)
도 마: 시끄럽데이. 그라모, 여기 앉아 계신 분들한테 함 물어 보재이. 보이소, 우리 셋 중에 누가 제일 잘 생깄어예? 바로 나지예?
밥 솥: 아니여 내가 제일 잘 생겨 부러써
주전자: 아니야, 나라니까
도 마: 내가 제일 목소리 크다 아이가 조용히 해라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있을 때- 찻잔이 등장한다. 톡 톡 튀는 듯한 가벼운 음악이 흐른다)
찻 잔: 얘들아, 얘들아 안녕? 너희들 오늘 다 모였구나? 오늘 내 모습 어떠니? 흠 (잘난 척 흔들며) 번쩍번쩍 빛나는 나는 찻잔이야, 너희들 나보다 못생긴 애들이 왜 이렇게 떠드는 거니? 흥 어디 내 노래 한번 들어볼래?
(노래 4 - 어린이 노래 ‘난 난 난 난 나는 왕자다’에 맞추어 노래한다.)
“정말 정말 우-습구나! 예쁘지도 않은- 애-들-이.
잘났다고 서로 싸우니 정말 우습기 짝이 없구나......
주전자, 밥솥, 도마: 뭐라고?
(노래 4 - 찻잔의 노래가 계속 된다.)
“나를 봐라 정말 멋지지 않니? 예쁜 모양, 멋진 색-깔
반짝 반짝 빛나는- 얼굴이 너희들은 부럽지 않니? ........
밥 솥: 앗다! 뭐시 그리 잘나 부렸냐? 하지만 말이시, 넌 잘못하면 쨍그랑하고 깨져버리잖여, 난 무쇠로 만들어서 나는 거뜬하당께!
도 마: 쬐그만하게 생기 갖고 닌 뭐시 그리 잘낫노? 아이고 마 - 나는 기분 나빠서 가뿔란다. (도마는 퇴장한다.)
찻 잔: 흥 가든지 말든지 그래. 그래, 안녕 도마야? 난 예쁜 그릇장에 정리해 놓고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만 주인님이 사용하신다구. 내 손잡이를 좀 보라구! 얼마나 우아하고 예쁘니? 흥, 너희들 내말 잘 들어 (밥통에게 다가가서)야 너 밥통!
밥 솥: 밥통이 아이고 밥솥이여 !
찻 잔: 야! 밥통이든 밥솥이든 무식하게 생겨가지고, 야! 그리구 주전자!
주전자: why?
찻 잔: 너희들 모두 모두 주제를 알아야지? 흥 아무리 소리쳐도 나보단 예쁘지 않아?
밥 솥: 그려 그려 참말로 잘나부렸다이. 그렇지만 나가 제일 잘났어!
찻 잔: 무슨 소리야? 나야 나!
(서로 서로 입씨름할 때 바가지가 등장한다.)
바가지: 얘들아 오늘 여기에 다 모였네? 안녕?
밥 솥: 그려 바가지야 너 참말로 잘 와부렀다이 우리들 중에 주가 제일 잘생겼는지 야그 좀 해봐이 나가 제일로 잘생겼지?
주전자: 아니야 나야 나! (서로 시끄럽게 우겨댄다.)
바가지: 잠깐! 얘들아 싸우지 마. 내가 얘기해줄게. 자 보자 (밥솥에게 다가가서) 밥솥! 넌 맛있는 밥을 따끈따끈하게 만들 수 있구나!, 너희들 중에 이 밥솥처럼 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는 그릇 있니?
모 두: 아--니?
바가지: 그리고 주전자? 넌 물을 보글보글 빨리 끓일 수 있구나! 너희 중에 주전자처럼 뜨거운 불을 꾹 참고 물을 빨리 끓일 수 있는 그릇 있니?
모 두: 아니? 난 못해.
바가지: 그래 조금 전에 보니까 도마도 있던데, (찻잔에게 다가가서)찻잔 너 도마처럼 날카로운 칼을 맞고도 잘 참을 수 있니?
찻 잔: 싫어, 싫어. 난 못해.
바가지: 그래 찻잔엔 향기 나는 차를 담아야지, 우린 이렇게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소중하고 멋진 그릇들이야!
모 두: 그래, 그래. 그렇구나!
밥 솥: 바가지 말을 들어본께, 우린 똑같이 귀한 그릇들이여. 야들아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바가지: 그래 하나님께선 우리를 조금씩 다르게 만드시고 각각 귀하게 사용하고 계셔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니? 우린 서로를 사랑해야겠어.
모 두: 맞아! 그려, 그려. 하나님, 감사합니다, 친구 여러분 안녕!
(노래 5 복음성가 사랑해 보아요- 티없이 맑은 눈망울에 맞추어 노래한다.)
밥 솥: 나는야 정말 힘이 쎈 밥솥 무쇠처럼 단단하지요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밥솥이 제일 멋져요
주전자: 나는야 보글보글 주전자 멋진 주둥이와 뚜껑이 있죠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주전자가 제일 멋져요
도 마: 나는야 멋진 넙적한 도마 줄무늬가 있어 더욱 멋지죠.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도마가 최고랍니다
찻 잔: 나는야 번쩍 번쩍 찾잔 우아하고 예쁜 얼굴이지요.
이 세상에 누가 뭐라고 해도 찻잔이 최고랍니다
해 설: 비록 우리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 해도 우리는 각자 소중한 존재들이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기로 약속드립니다.
(해설이 끝나면서 등장인물들이 다 나와서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라는 어린이 노래를 부르면서 순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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