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진료실 > 안교순서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안교순서 보기

안교순서

안식일학교 진료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45 조회3,648회 댓글0건

본문

안식일학교 진료실

<순서 설명>
여러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클리닉을 설정하여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는 안식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각각의 병이 어떻게 나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치료함으로서 개선해야 할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방법으로 안식일학교 학생들 각자의 영적 상태를 체크해 줄 수 있다.

<무대 장면 및 준비물>
▶ 의사 1명은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목에 걸고 환자를 진찰할 자세로 앉아 있다.
클리닉 안에는 약병과 티슈, 그리고 여러 진찰 도구가 대강 챙겨져 있고 의사 테이블에는 '안식일학교 환자 진료실'이라고 크게 써 붙어 있다.
▶ 간호사 1명은 환자의 챠트를 들고 곧 환자 이름을 부를 자세로 서서 기다린다.
▶ 진찰 받을 환자들은 앞줄에 한 줄로 앉아있든지, 혹은 회중의 중간 중간에 섞여 앉아 있다가 호명하면 앞의 단 위로 걸어 올라오게 한다.

<연출 노트>
▶ 교장의 인사 후에 의사와 간호사가 등단한다. 의사는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해야 하고 환자들도 웃지 말고 정말 아픈 사람처럼 행동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마이크를 여러 개 준비하여 의사나 환자간의 대화가 회중 모두에게 잘 들리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창은 복음 성가 중에서 잘 어울리는 곡을 선택하여 순서 후에 사회자 소개 없이 바로 이어서 찬양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환자들은 가명으로 된 자기 이름과 순서를 잘 기억하게 한다.

<프로그램 내용>
(전체 찬미, 기도, 교장 인사에 이어서)
▶ 의사: 안녕하십니까? 저희 안식일학교의 진료실을 이렇게 방문해주신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지금, 환자 대기실에서 여러 명의 환자들이 기다리고 계시므로 곧 진료를 시작하겠습니다. 자, 간호사께서 첫 번째 환자를 호명해 주시겠습니까?
▶ 간호사: 이 한랭 씨! 이 한랭 환자는 안으로 들어오세요! (이 한랭 환자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들어와서 의사 앞의 의자에 앉는다.)
▶ 의사: 안녕하세요! 어디 봅시다. 이 한랭 환자께서는 어디가 아프세요? 안색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 이 한랭 환자: 아, 네… 저는 늘 으슬으슬 춥고 손발이 차갑고 이렇게 보시다시피 기운이 영 없습니다.
▶ 의사: 그렇습니까? 자, 그럼 먼저 체온을 좀 재봐야겠습니다. (체온기를 환자의 겨드랑이에 넣었다가 다시 빼서 체온기를 들여다보면서) 아니, 체온이 너무 낮아요! 비정상적으로 너무 낮은 것은 상당히 안 좋은 현상인데, 체온이 너무 떨어지면 신체의 각 부분이 제대로 움직이기가 힘들게 되지요.
이 한랭 씨는 안식일학교에 오면 다른 사람에게 도통 관심이 없으시지 않습니까? 누가 다가와서 인사해도 별로 반갑지 않고, 아무도 본인과 가깝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때가 많지요? 자연히, 선교지방 소식에도 별로 느끼는 것이 없어서 어려운 곳을 도와주어야 하는 호소를 들어도 통 마음에 와 닿지가 않는 것 아닙니까?
(한참 처방전을 쓴 후에) 자, 제 처방을 잘 드시고 꼭 지키셔야 빨리 나을 것 같습니다. 우선, 매일 매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시고 그 사랑 안에서 마음 깊은 곳의 추위가 녹아 내려야 합니다.
둘째로는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는 성경말씀처럼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운 미소를 잃지 마시고,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안식일학교에 오시면 많은 분들과 악수도 나누시고(환자를 따뜻이 포옹하면서) 이렇게 가슴으로 끌어안아 보세요.
어때요? 가슴이 따뜻해지고 온 몸이 훈훈해지지 않아요? 다음에 오실 때는 좋은 증상으로 달라져 있기 바랍니다.
▶ 이 한랭 환자: 아! 그렇게 간단한 치료법을 놔두고서 오랫동안 고생했네요. 의사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처방해주신 대로 실천해보고 다음에 다시 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한랭 환자가 들어나간다.)
▶ 의사: 다음 환자 들어오세요!
▶ 간호사: 장 골치 씨! 장 골치 환자 차례입니다!
(장 골치 환자가 이마에 손을 얹고서 인상을 찡그리며 들어온다.)
▶ 의사: 장 골치 씨는 어떻게 오셨습니까? 무척 피곤해 보이시는데요.
▶ 장 골치 환자: 네, 저는 늘 두통에 시달립니다. 항상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고 상쾌하게 느낄 때가 별로 없어요. 두통약을 아무리 먹어도 골치가 콕콕 쑤시니 정말 괴롭습니다.
▶ 의사: 자, 어디 봅시다. 눈 좀 크게 떠보세요! (눈에 전등을 대고 한참 들어다 보다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눈에 좀 이상이 있은 것 같고, 빈혈 증상도 있는 것 같은데 가끔 어지러운 적이 있습니까?
▶ 장 골치 환자: 항상 눈이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니까 어지러울 때도 많아요.
▶ 의사: 혹시 TV를 많이 보시지 않습니까? 세상 얘기가 가득 실린 소설이나 잡지도 많이 보신다거나.
▶ 장 골치 환자: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TV는 켜놓고 살고, 세상 잡지와 연예 신문이나 책도 닥치는 대로 심심할 때마다 많이 읽어요.
▶ 의사: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무익한 일에 열중하여 시력을 낭비하면 당연히 환자의 시신경이 지치게 되고, 뇌신경까지 피곤해져서 머리가 아프다든지 어지러울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영적 영양분의 부족현상까지 겹치게 되어 심각한 빈혈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규칙적으로 읽고 명상하면서 안식일학교에서 배우시는 교과 과정 공부를 매일 조금씩 해보세요. TV나 시시한 잡지를 보거나 읽고 싶은 마음이 점점 없어지면서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러운 증상도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부터 당장 TV보시는 습관부터 고치셔야 되겠습니다.
▶ 장 골치 환자: 고맙습니다. 처방해 주신대로 해본 후에 다시 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장 골치 환자가 손을 이마에 짚으며 천천히 걸어 나간 후에)
▶ 간호사: 자, 다음 환자 들어오세요! 다음 환자 황 비대 씨 차례입니다.
(뚱뚱한 체격의 황 비대 환자가 숨이 가뿐 듯 힘든 걸음걸이로 들어온다. )
▶ 의사: 저번에 다녀가신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숨이 많이 차나요? (청진기로 가슴과 등을 진찰해 본 후에) 글쎄요… 뭐 다른 특별히 안 좋은 증상이 없습니다만,… 심장도 아직 괜찮으시고… 어디가 그렇게 불편하십니까?
▶ 황 비대 환자: 네… 어디를 꼬집어서 특별하게 아프다기보다는 그냥 불편한 것 같습니다. 늘 몸이 무겁고… 체중이 늘어 가는데 비례하여 몸이 찌뿌둥하니 소화도 안 됩니다. 항상 체한 것처럼 속이 불편한 것 같구요.
▶ 의사: 환자 자신도 아시지만, 황 비대 환자께서는 심한 비만증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소화 불량까지 겹쳐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음식의 영양분을 자꾸 섭취하기만 하고 적당한 운동이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을 하지 않으니까 점점 몸은 더 무거워지고 이에 따르는 합병 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영적 말씀과 설교 말씀 등 좋은 양식을 많이 드시지만, 전도하는 일이나 이웃에게 자신의 영적 양분을 적당히 나누어주고
쌓인 열량을 활발하게 소모하시는 것이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황 비대 환자께서는 전도 운동도 전혀 않고 좋은 말씀만 계속 드시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지고 점점 뚱뚱해지면서 소화도 자연히 잘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영적 운동 즉 전도하시는 일을 시작하십시오!
( 황 비대 환자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불편한 자세로 걸어 나간다. )
▶ 간호사: 다음 환자, 최 하마 씨! 최 하마 환자 들어오세요!
(입이 무척 커 보이는 최 하마 환자가 성큼 성큼 걸어 나와 의자에 걸쳐 앉는다.)
▶ 의사: 입에 염증이 생기신 것 같은데, 아~하고 입 좀 벌려보십시오.
(환자가 아~하고 입을 벌린 사이로 구강 검진 막대(Tongue Depressor)로 입안을 자세히 들여다 본 후) 쯧쯧, 아프시겠네요, 입 안이 많이 헐었어요. 입이 이 모양이 식사나 제대로 하셨겠어요? 어째 이렇게 될 때까지 참으셨습니까?
▶ 최 하마 환자: 저는 늘 말을 많이 하기 좋아하는데, 입이 아프니까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제일 불편합니다. 오죽 말을 많이 해서 제 이름도 '하마'이겠습니까? '최 하마'….
▶ 의사: 아니, 입에 병이 날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단 말씀이세요? 하하하! 그러고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말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하시게 되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이나 남의 흉을 보는 말을 하기 쉽고, 뒤에서 수근거리거나 억측하는 나쁜 말을 많이 하게 되지요. (처방지에다 의사가 무언가 처방 내용을 써내려가다가 ) 비타민 약을 좀 드셔야겠습니다. 이 약을 드실 때 '기도'라는 약도 같이 드십시오. 특히 그 습관이 자꾸 나타나서 필요 이상의 좋지 않은 말이 하고 싶어질 때마다 이 '기도'의 약을 그때그때 제한 없이 드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고치실 수 있으니 입안이 아파도 조금만 참아 보시구요.
(환자가 입을 손으로 받치고 아픈 표정을 지으며 의사에게 꾸벅 절을 하고 들어간다)
▶ 간호사: 자, 그럼 마지막 환자 들어오세요.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꾸벅 환자 들어오십시오!
( 고개를 떨구고 오 꾸벅 환자가 졸린 듯한 얼굴 표정으로 들어와 의사 옆에 앉는다.)
▶ 의사: 오 꾸벅 환자는 어째서 이렇게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까?
▶ 오 꾸벅 환자: 기운이 점점 더 없어지니까 무슨 큰 병에 걸렸나 걱정입니다. 마냥 맥이 확 풀리고 기운도 없고 그냥 졸리기만 합니다. 무엇이든 뭐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이상하게 교회만 오면 졸리기만 하고… 예배 시간만큼은 안 졸려고 기를 쓰니까 머리도 지끈거리구요. 저는 이상하게 교회만 들어와서 앉아있으면 계속 꾸벅거리고 졸기가 일쑤라서 … 목사님 뵙기도 죄송하고… 오죽하면 제 이름도 '오 꾸벅'이겠습니까?
▶ 의사: 오 꾸벅 환자의 병은 뭐 그리 대단히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단히 고칠 수 있으니 아무 걱정 말고 제가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매일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서 간단한 운동을 하신 후에 조용히 개인 기도를 드려 보십시오.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서 아침마다 개인기도 시간을 갖게 되면 다시는 졸리지 않게 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말씀도 읽고 명상하셔야 만이 마음의 눈이 밝아져서 머리도 개운하고 졸음이 그치는 것입니다. 수도 없이 나오던 하품도 그칠 것이고, 새벽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으로 인해 교회에 와서도 졸리기는커녕, 눈이 반짝거리고 온몸이 상당히 가뿐하며 무엇보다도 머리가 아주 맑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 꾸벅 환자가 기쁜 모습으로 걸어 들어가면, 의사와 간호원이 앞으로 나온다.)
(이어서, 다섯 명의 환자들이 다 나은듯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회중 앞에 나와 선다)

▶ 특창 : 위의 의사, 간호사 및 다섯 환자가 축가를 부른다.('그대여 아느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