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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면류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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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5 15:56 조회3,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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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안식일학교 순서
십자가에서 면류관까지
(From Cross To Crown)

◆ 순서의 목적
우리에게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찬양 순서이다.

◆ 사전 준비
함께 할 찬양의 가사와 낭송되는 시를 파워포인트로 화면에 띄운다.

◆ 진행 요령
진행자의 간단한 멘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한다.

◆ 순서 진행
낭독자 1: (찬미가 108장 반주에 맞추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적다”라는 시를 낭송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적다”>
예수님과 그의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의 위로를 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려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과 함께 잔치에 참여코자 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와 함께 금식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과 함께 떡을 나누기 원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와 함께 고난의 잔을 마시기 원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주님의 기적을 보고 경탄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와 함께 십자가의 수치를 감당코자 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을 때에만 주님을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위로와 축복을 받을 때에만 찬양합니다.
자기의 위로와 만족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위하며 주님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떠한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항상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비록 주님으로부터 아무런 축복을 받지 못할지라도
변함없이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할 것입니다.
이처럼 순수하게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니 아름다울까요.

진행자: 찬미가 10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낭독자 2: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크고 높고 찬란한 하나님의 보좌와 큰 권세를 버리시고 하늘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시는 그분이 여러분과 저희들을 위하여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같이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이 인간의 눈으로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 하나 없는 가난한 목자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광의 왕께서 자기를 낮추시고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조물주의 형상을 사람에게 회복시키시려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사람의 종으로 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전 생애는 무아의 봉사의 생애였습니다. 제자들은 가장 높은 지위를 얻으려고 서로 다투고 있는 반면에 모든 사람이 그를 향하여 무릎 꿇으며 영광의 천사들도 섬기기를 영광으로 생각하는 그분이 허리를 굽혀 자기를 주님이라 부르는 자들의 발을 씻기신 모본을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하늘의 정신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속성에 참여하고 구속받은 영혼들을 바라보는 기쁨을 예수님과 나눌 자들은 그분의 무아의 봉사의 모본을 따라야합니다
이제 그분의 봉사가 끝마쳐질 무렵 예수님께서는 자주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기 위해 찾으셨던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흘리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죄로 말미암아 아버지에게서 분리되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다. 인간으로서 그분은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견디어야 하였습니다. 고통 중에 마치 그분은 하나님에게서 더 멀리 떨어지지 않으시려는 것처럼 차디찬 땅바닥에 엎드리셨습니다. 그분의 창백한 입술에서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하실 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진행자: 겟세마네 동산에서(하늘빛 찬양 119)라는 찬양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낭독자 3: (찬미가 127장 반주에 맞추어 낭송) 구주께서는 포박되어 밤새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그분을 완전한 당신의 거룩하심과 죄에 대한 당신의 증오심에 비례하여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을 박해하는 자들은 헌옷을 머리에 씌우고 그분의 얼굴을 치면서 말하기를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자가 누구냐?”고 하였고 그 헌옷을 그분에게서 벗길 때에 한 초라하고 비루한자가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그분은 조롱을 당하시고 가시로 만든 면류관을 쓰셨습니다. 채찍에 맞은 자국에는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하늘이여! 경탄하고 놀랄지어다. 땅이여! 압박하는 자와 압박 받는 자를 바라보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 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무거운 십자가가 찢어져서 피가 흐르는 그분의 어깨에 메워졌습니다. 그분의 연약함과 고통 참상으로 보아 구주의 십자가는 너무도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을 잡수신 후에 예수께서는 음식은 고사하고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분은 배반당하심으로 견디기 어려운 괴로움을 참으셨으며 제자들이 자기를 버리고 도망하는 것을 목격하셨습니다. 인간의 체력으로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의 짐에 눌려 졸도 하셨습니다. 그 짐은 다시 그분의 어깨 위에 놓여졌고 그분은 또다시 졸도하여 땅에 쓰러지셨습니다.

진행자: 찬미가 127장 “웬 말인가 나를 위해”를 찬양하겠습니다.

낭독자 4: (찬미가 109장 반주에 맞추어 낭송) 예수님의 어머니는 사랑하는 제자 요한의 부축을 받으며 그 아들의 발자국을 따라 갈바리까지 왔습니다. 그녀는 십자가에 눌려 졸도하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쾅쾅쾅! 굵고 긴 쇠못이 부드러운 살을 뚫고 두 손과 두 발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가장 고통스럽고 저주스러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있을 때 무리들은 더 지독한 고통을 가하려고 날뛰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단 한마디만 하면 그들을 다 쓸어버릴 수 있었지만 참고 계셨고 어떤 면으로 보나 용서와 자비가 개입할 틈이라고는 조금도 없었으며 원수들의 손에 죽어가고 있던 그때에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피로 범벅이 된 얼굴을 치켜든 예수님의 입에서 캄캄한 향심에 영원히 영원히 메아리치는 한줄기 기도가 흘러나왔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흠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리시어 그의 살은 매 맞아서 찢어졌고 그처럼 자주 축복하시려고 펼치시던 손은 나무 막대기에 못 박히셨으며 사랑의 봉사로 피곤할줄 모르던 발도 나무에 못 박혔고 고귀한신 머리에는 가시관으로 찔리셨으며 그의 떨리는 입술은 비통의 부르짖음을 발하였습니다. 그가 참으신 모든 것, 그의 머리와 손과 발에서 흘러내린 핏방울, 그의 몸을 괴롭힌 고민, 아버지께서 얼굴을 숨기심으로 그의 영혼을 가득채운 말 할 수 없는 고민, 인간의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이와 같이 죄악의 짐을 지기로 동의한 모든 것은 순전히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십자가를 두르고 있던 어두움이 걷혔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삼라만상을 올리는 듯한 나팔소리와 같은 맑은 음조로 “다 이루었다!” “아버지여 내영 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부르짖으셨습니다.
한줄기의 빛이 십자가를 둘렀으며 구주의 얼굴은 해와 같은 영광으로 빛났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머리를 가슴위로 떨구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이 마셔야 할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셨습니다.

진행자: 찬미가 109장 “저 먼 언덕 위에”를 찬미하겠습니다.

낭독자 5: (찬미가 166장 반주에 맞추어 낭송) 그분은 부활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귀한 약속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그분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영원한 하늘 본향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면류관(Crown)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Cross)를 지신 예수님께서 이제 곧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의 최고 관심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이 안식일 아침에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을 살피며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그 사랑의 반응이 우리의 믿음 생애에서 표현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께서 곧 오실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희들을 데려 가시기 위하여 곧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날, 영광스러운 그 날에 우리들의 모습이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모습으로 서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진행자: 다같이 찬미가 166장, “우리의 소망 불타오르네.”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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