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특별 청문회 ('나답과 아비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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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24 조회3,114회 댓글0건본문
안식일학교 특별 청문회
('나답과 아비후' 편)
<순서 설명>
역시 #41의 청문회와 같은 포맷으로 네 번째의 청문회 순서이다. #41의 순서 설명을 자세히 참고한다. 이번 청문회에는 두 명의 증인이 나오므로 두 명의 의상을 마련하되,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것으로 준비하고 분장에도 신경 써서 현실감 있게 진행한다.
<청문회 시작 내용>
#41의 청문회 시작 내용과 똑같은 내용과 차례로 시작한다.
<청문회 본론 내용>
▶ 사회자: 오늘은 그 동안 저희 안식일학교에서 진행해 온 특별 청문회의 마지막 시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론의 아들이었던 나답과 아비후를 증인으로 하여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증언을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두 증인은 앞으로 나오시겠습니까?
(나답과 아비후가 엉거주춤하며 앞으로 걸어 나온다.)
먼저 본인들의 소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나 답: 저희 형제는 아론의 아들로서 그 당시의 이스라엘에서 작은 아버지인 모세와 아버지인 아론 다음으로 위치한 아주 높은 지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높임과 인정을 받아 70인의 장로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는 허락을 받았을 정도였으니까요.
▶ 사회자: 그런 지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광까지 목격했던 증인들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굉장히 두려워했을 것 같은데, 어떠했습니까?
▶ 아비후: 사실은, 저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같이 다니면서 하나님의 영광까지 목격했으니 조금 경솔하거나 실수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도 좀 봐주시리라는 교만하고 우스운 생각을 말입니다…
▶ 사회자: 그런 생각을 했다니 뜻밖입니다. 그럼, 어린 유년 시절에 대해 말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모세와 아론 그리고 고모였던 미리암의 영향을 받아 아주 훌륭한 그리스도인 교육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 나 답: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과는 달리 저희의 어린 시절에는 특별하게 받은 교육이 별로 없었습니다. 자제하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습관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운 것 같지 않구요.
오히려, 저희의 아버지이셨던 아론으로부터 우유부단하고 정의에 확고부동하지 못한 약한 모습만 보고 배우며 자라나게 되었어요.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이나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자유분방함이 허락된 상태에서 자라났습니다.
▶ 사회자: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군요. 어떻게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아론이 자신의 자녀들을 그렇게 교육했는지. 어쨌든, 오랫동안 길러온 방종의 버릇과 자제되지 아니한 습관이 당신들의 일생을 망가뜨린 결과가 되었는데… 그럼, 무슨 사태가 벌어졌는지 말해 주십시오.
▶ 아비후: 그러니까, 그 날은 거룩하게 성막을 봉헌하는 날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한 직무를 엄숙하게 수행하는 예식을 7일 동안 끝내고, 제 8일이 되는 그 날에 성소 봉사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아론은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의 임재로서 그 희생제물을 가납하셨을 때 불이 나와서 제단 위의 제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이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
▶ 나 답: 바로 이때 갑작스런 화재가 저희 가족에게 터졌습니다. 온 회중이 기도하고 찬양하는 예배 시간에 맞춰서 저희가 향로를 들고 와서 그 위에 향을 태우는 순간이었습니다.
▶ 아비후: 바로 이 순간 저희가 실수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불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점화하셔서 이 일만을 위하여 쓰도록 마련해주신 그 신성한 불을 쓰는 대신 보통의 아무 불이나 마구 붙여서 분향했거든요… 별로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것인데… 그만…
▶ 사회자: 잠깐, 아무리 경솔히 생각했어도 그렇지… 그런 실수를 저지를만한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는 것 아닙니까?
▶ 나 답: 솔직히 고백하자면, 술을 마신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스러운 예식을 앞에 놓고 부주의하게 술을 마신 바람에 치명적인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부절제의 나쁜 습관이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일을 망친 것이지요. 하나님의 뜻대로 엄밀한 순종의 길을 가지 않으면,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는 것을 저희는 너무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대사가 이어질 때 위의 두 증인은 고개를 떨구고 무대 뒤로 조용히 나간다.)
▶ 사회자: 이렇게 하여 아론의 사랑하는 두 아들은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불로 삼키어져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부분적인 순종을 가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중에서 일부분은 잘 지키고 일부 다른 부분은 적당히 대강 넘어가도 된다고 자신을 속이신 적은 없으십니까?
이제 다 같이 눈을 감으시고 다음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회중이 머리를 숙이고 눈을 감고 있는 동안, 무대 뒤에서 남자 목소리로 천천히 크게 다음의 성경절을 낭독하면서 전체 순서를 마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의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다같이 찬미: 찬미가 601장 ‘오 형제여 충실히 행하여라’
▶ 끝마치는 축도
('나답과 아비후' 편)
<순서 설명>
역시 #41의 청문회와 같은 포맷으로 네 번째의 청문회 순서이다. #41의 순서 설명을 자세히 참고한다. 이번 청문회에는 두 명의 증인이 나오므로 두 명의 의상을 마련하되,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것으로 준비하고 분장에도 신경 써서 현실감 있게 진행한다.
<청문회 시작 내용>
#41의 청문회 시작 내용과 똑같은 내용과 차례로 시작한다.
<청문회 본론 내용>
▶ 사회자: 오늘은 그 동안 저희 안식일학교에서 진행해 온 특별 청문회의 마지막 시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론의 아들이었던 나답과 아비후를 증인으로 하여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증언을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두 증인은 앞으로 나오시겠습니까?
(나답과 아비후가 엉거주춤하며 앞으로 걸어 나온다.)
먼저 본인들의 소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 나 답: 저희 형제는 아론의 아들로서 그 당시의 이스라엘에서 작은 아버지인 모세와 아버지인 아론 다음으로 위치한 아주 높은 지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높임과 인정을 받아 70인의 장로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는 허락을 받았을 정도였으니까요.
▶ 사회자: 그런 지위에 있었고, 하나님의 영광까지 목격했던 증인들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굉장히 두려워했을 것 같은데, 어떠했습니까?
▶ 아비후: 사실은, 저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같이 다니면서 하나님의 영광까지 목격했으니 조금 경솔하거나 실수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도 좀 봐주시리라는 교만하고 우스운 생각을 말입니다…
▶ 사회자: 그런 생각을 했다니 뜻밖입니다. 그럼, 어린 유년 시절에 대해 말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모세와 아론 그리고 고모였던 미리암의 영향을 받아 아주 훌륭한 그리스도인 교육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 나 답: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과는 달리 저희의 어린 시절에는 특별하게 받은 교육이 별로 없었습니다. 자제하는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습관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운 것 같지 않구요.
오히려, 저희의 아버지이셨던 아론으로부터 우유부단하고 정의에 확고부동하지 못한 약한 모습만 보고 배우며 자라나게 되었어요.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은 아무것이나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자유분방함이 허락된 상태에서 자라났습니다.
▶ 사회자: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군요. 어떻게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아론이 자신의 자녀들을 그렇게 교육했는지. 어쨌든, 오랫동안 길러온 방종의 버릇과 자제되지 아니한 습관이 당신들의 일생을 망가뜨린 결과가 되었는데… 그럼, 무슨 사태가 벌어졌는지 말해 주십시오.
▶ 아비후: 그러니까, 그 날은 거룩하게 성막을 봉헌하는 날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한 직무를 엄숙하게 수행하는 예식을 7일 동안 끝내고, 제 8일이 되는 그 날에 성소 봉사를 시작하고 있었어요. 아론은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의 임재로서 그 희생제물을 가납하셨을 때 불이 나와서 제단 위의 제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이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
▶ 나 답: 바로 이때 갑작스런 화재가 저희 가족에게 터졌습니다. 온 회중이 기도하고 찬양하는 예배 시간에 맞춰서 저희가 향로를 들고 와서 그 위에 향을 태우는 순간이었습니다.
▶ 아비후: 바로 이 순간 저희가 실수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불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점화하셔서 이 일만을 위하여 쓰도록 마련해주신 그 신성한 불을 쓰는 대신 보통의 아무 불이나 마구 붙여서 분향했거든요… 별로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것인데… 그만…
▶ 사회자: 잠깐, 아무리 경솔히 생각했어도 그렇지… 그런 실수를 저지를만한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는 것 아닙니까?
▶ 나 답: 솔직히 고백하자면, 술을 마신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스러운 예식을 앞에 놓고 부주의하게 술을 마신 바람에 치명적인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부절제의 나쁜 습관이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일을 망친 것이지요. 하나님의 뜻대로 엄밀한 순종의 길을 가지 않으면,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는 것을 저희는 너무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대사가 이어질 때 위의 두 증인은 고개를 떨구고 무대 뒤로 조용히 나간다.)
▶ 사회자: 이렇게 하여 아론의 사랑하는 두 아들은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불로 삼키어져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부분적인 순종을 가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중에서 일부분은 잘 지키고 일부 다른 부분은 적당히 대강 넘어가도 된다고 자신을 속이신 적은 없으십니까?
이제 다 같이 눈을 감으시고 다음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회중이 머리를 숙이고 눈을 감고 있는 동안, 무대 뒤에서 남자 목소리로 천천히 크게 다음의 성경절을 낭독하면서 전체 순서를 마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의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다같이 찬미: 찬미가 601장 ‘오 형제여 충실히 행하여라’
▶ 끝마치는 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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