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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응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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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19 조회3,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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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 응접실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세요.')

<순서 설명>
말 그대로 오순도순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응접실의 분위기로 초대하듯 아름답게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위기에서 진한 감동을 나누는 순서이다. ‘발렌타인 데이’에 할 수도 있고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는 연말연시에 할 수도 있는 순서로서 다음의 스토리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 것인지와 특별 음악을 어떻게 함께 엮을 것인가는 각각 자기 나름대로 연구해 보자.

<순서 자료>
▶ 시작하는 말씀
▶ 만일 자신의 인생에 단지 5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는 공중전화로 달려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당신을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라고 여러 사람에게 말할 것이다. - 크리스토퍼 몰리 -
(교훈: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라.)

▶ 배고픈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을 나누어 주는 것은 친절한 것이고, 그 빵을 나누어 줄 때 딸기 잼까지 맛있게 그 위에 발라주는 것은 사랑이다.
(교훈: 친절을 베풀 때에 그 위에 정성을 더하여 사랑까지 베풀라.)

▶ 상처 받은 주위의 사람에게 단 한 마디라도 위로해 줄 수 있다면 나는 내 인생을 헛되이 산 것이 아닐 것이다. - 에밀리 디킨슨 -
(교훈: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값진 것은 이웃의 아픔을 배려해주는 마음이다.)

▶ 주제 이야기:
아주 오래 전의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작은 음악회로 들어가기 위한 한 매표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표를 산 사람들은 차례로 음악회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마침내 어느 한 가족만 남아서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가족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열두 살 이하의 자녀가 무려 여덟 명이나 되는 대식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결코 부자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은 비싸진 않아도 무척 깨끗해 보였고, 철부지 아이들이었지만 꽤 기품이 있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둘씩 짝을 지어 부모님 손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얼핏 보아 그들은 전에 한번도 음악회에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밤은 그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 아이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랑스런 얼굴로 맨 앞줄에 서 있었습니다. 이 때 매표소의 여직원이 그 아버지에게 몇 장의 표를 원하냐고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목소리에 힘을 주어 자랑스럽다는 듯이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어른 표 두 장과 어린이 표 여덟 장이요!"

잠시 후 아이들의 어머니가 잡고 있던 남편의 손을 놓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 아버지의 입술이 가늘게 떨렸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돈이 그 표를 다 사기에는 모자란 것 같았습니다. 이제 와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할 것인가 생각하면서 애를 태우고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서 조잘거리며 서있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그 부부의 모습이 너무나 슬퍼 보였습니다.

바로 이 때였습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어떤 할아버지께서 말없이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더니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어 슬쩍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런 다음 그 할아버지는 몸을 굽혀 그것을 다시 주으면서, 앞에 서 있는 그 남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선생! 방금 당신의 호주머니에서 이것이 떨어졌어요!’

그 남자는 이것이 무슨 영문이지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결코 남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당혹스런 그 상황에서 갑자기 받게 된 도움의 손길은 큰 의미를 가진 것 같았습니다.

그 남자는 돌아서더니 할아버지의 손을 꽉 잡았습니다. 그리고 20달러의 지폐를 꼭 움켜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돈은 저희 가족에게 정말로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 남자의 눈에서는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그들은 곧 표를 사가지고 음악회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넉넉지 않은 돈을 준비해 왔었던 할아버지는 그냥 뒤로 돌아서서 집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그 할아버지도 역시 넉넉하지 못한 분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냥 돌아서는 그 할아버지의 얼굴에는 허전해 보이지 않는 어떤 흐뭇한 미소가 엷게 번지고 있었습니다."

▶ 특창: ' 영원한 사랑'

<제시할 교훈>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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