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특별 기획 시리즈(믿음의 조상을 찾아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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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04 조회3,252회 댓글0건본문
안식일학교 특별 기획 시리즈
(믿음의 조상을 찾아서… #3)
<순서 설명>
순서의 자세한 설명은 앞의 32과의 순서 내용과 같다.
<순서 자료>
▶ 아브라함의 시련의 증언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기반이 잡힌 정든 고향 산천을 떠나 나그네처럼 방황하며 고생해오던 저에게 있어서 그토록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의 존재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 보다 훨씬 크고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살아있는 삶의 호흡이요 기쁨이었습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던 이삭이 이제는 어른으로 되어가고 있었으니 저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이 흐뭇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습니까? 바로 그 만족한 행복의 순간이 저의 생애를 통틀어 가장 쓰라리고 무서운 시험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의 사랑스런 이삭은 저희 가정의 빛이요 축복이었고, 머리가 허옇게 희어져버린 이 노인에게는 그야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이요 웃음이요 위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금쪽같은 나의 사랑을 친히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순간 처음에는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찢어지고 또 찢어지는 저의 가슴에서는 어느 새 한 맺힌 시뻘건 피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저의 구멍 난 아픈 마음에는 눈물이 촉촉이 적셔 있었습니다.
이토록 애지중지하는 나의 아들을 사고나 질병으로 잃어도 이 애비의 마음이 갈가리 찢기고 백발의 흰 머리가 슬픔으로 적셔지겠거늘, 어찌하여 친히 나의 이 두 손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저 아들을 찌르라고 하신단 말인가…
저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방울만 뚝뚝 떨어져 흘러내리고 있었고,
환한 햇빛이 비추던 대낮의 주위는 깜깜한 칠흑의 어두움으로 혼란스럽더니
이윽고 머리가 아찔하며 토할 것 같이 어지러웠습니다.
사단의 속삭이는 듯한 이상한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아니,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일을… 쯧쯧… 분명히 네가 잘못 들었을 거야." 라고 말입니다…
제가 너무나 아끼고 의지하던 유일한 핏줄 이삭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초라하고 기운이 없는 나의 사랑하는 여인의 유일한 기쁨이었고 자랑이었으며, 생명이었고 살아있음의 이유였습니다.
그녀의 모성애가 기어코 울고불고 야단법석을 떨다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희생일지라도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저는 모두에게 비밀로 부치고서 조용히 아들과 함께 두 하인만 데리고 떠났습니다.
이 칼로 저 여인의 아들의 생명을 끊는 것이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아들을 자랑스럽게 배웅하고 있는 저 어미의 가슴을 찌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저는 정말 미칠 듯이 기가 막히고 하늘이 노랗게 보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일평생 중에 가장 길었던 그 날은 서서히 저물어갔습니다. 컴컴한 어두운 밤이 되자 저의 고통과 기가 막힘은 더한 것 같았고 가까이 와서 속삭이는 사단의 음성은 하나님께 대한 의심과 불신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이삭은 기적으로 얻은 아들이었으니까, 이삭이 죽고 나면 다시 기적으로 하나님께서 살리실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랍고 가슴 아팠던 것은 이 모든 사실을 알아 챈 이삭이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3일 동안 방황하고 고민하던 이 노인을 힘이 넘치고 기운이 센 우리 아들. 이삭이 꺽어 버릴 수도 있었건만 이 아들은 그냥 순종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어린 아기였을 때부터 하나님을 순종하고 부모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련이 잘 되어 있던 내 아들 이삭은 오히려 하나님의 제물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이는 부드럽게 저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까지 해주고는 아버지가 기운이 없음을 알고서 얼른 자기 손으로 자기 몸을 제단위에 붙들어 매고 있었습니다. 저는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면서 내 사랑 내 희망인 나의 아들과 이런저런 사랑의 이야기를 정답게 나누면서 마지막의 포옹으로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눈을 감고 칼을 든 손을 위로 번쩍 올렸습니다. 주여! 지금이라도 이 아이의 생명은 봐주시고 늙은 이 아비의 생명을 거두시면 안 되겠습니까 라는 비명이 저의 가슴을 마지막으로 쥐어뜯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천사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 저는 얼른 대답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저는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잔인하게 십자가에서 죽도록 내어 주어야 하는 하늘 아버지의 희생과 고민과 눈물이 얼마나 컸었는가는 오직 하나님 당신 밖에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십자가의 희생을 찬미하는 곡으로 선택하여 특창을 준비한다.
▶ 마치는 말씀: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오직 순종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 무서운 시련의 시간동안 아브라함이 참았던 고통은 그의 고통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치르신 위대한 희생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애지중지 하시던 아들을 고민과 수치로 얼룩진 최악의 죽음에 던지셨습니다.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하늘의 영광의 왕이 생명을 포기하셨다니… 하나님께서는 동정과 사랑의 조물주라는 것을 얼마나 힘있게 보여주는 증거입니까?
아브라함의 시험은 아담이 당한 것 보다 훨씬 더 냉혹한 시험이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 하느냐 마느냐하는 시험에는 처절한 고통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아브라함이 겪었던 시험에는 가장 고통스러운 희생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천사들에게 까지도 하나님의 아들을 죽기까지 내어주어 희생케 하시는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는 영원히 이해하기 어려운 숙제일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우리 모두 자신의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 위대한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불쌍한 이웃의 많은 영혼들에게 전파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믿음의 조상을 찾아서… #3)
<순서 설명>
순서의 자세한 설명은 앞의 32과의 순서 내용과 같다.
<순서 자료>
▶ 아브라함의 시련의 증언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기반이 잡힌 정든 고향 산천을 떠나 나그네처럼 방황하며 고생해오던 저에게 있어서 그토록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의 존재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 보다 훨씬 크고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살아있는 삶의 호흡이요 기쁨이었습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던 이삭이 이제는 어른으로 되어가고 있었으니 저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이 흐뭇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습니까? 바로 그 만족한 행복의 순간이 저의 생애를 통틀어 가장 쓰라리고 무서운 시험으로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의 사랑스런 이삭은 저희 가정의 빛이요 축복이었고, 머리가 허옇게 희어져버린 이 노인에게는 그야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이요 웃음이요 위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금쪽같은 나의 사랑을 친히 내 손으로 죽여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순간 처음에는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찢어지고 또 찢어지는 저의 가슴에서는 어느 새 한 맺힌 시뻘건 피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저의 구멍 난 아픈 마음에는 눈물이 촉촉이 적셔 있었습니다.
이토록 애지중지하는 나의 아들을 사고나 질병으로 잃어도 이 애비의 마음이 갈가리 찢기고 백발의 흰 머리가 슬픔으로 적셔지겠거늘, 어찌하여 친히 나의 이 두 손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저 아들을 찌르라고 하신단 말인가…
저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뜨거운 눈물방울만 뚝뚝 떨어져 흘러내리고 있었고,
환한 햇빛이 비추던 대낮의 주위는 깜깜한 칠흑의 어두움으로 혼란스럽더니
이윽고 머리가 아찔하며 토할 것 같이 어지러웠습니다.
사단의 속삭이는 듯한 이상한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아니, 살인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일을… 쯧쯧… 분명히 네가 잘못 들었을 거야." 라고 말입니다…
제가 너무나 아끼고 의지하던 유일한 핏줄 이삭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초라하고 기운이 없는 나의 사랑하는 여인의 유일한 기쁨이었고 자랑이었으며, 생명이었고 살아있음의 이유였습니다.
그녀의 모성애가 기어코 울고불고 야단법석을 떨다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희생일지라도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저는 모두에게 비밀로 부치고서 조용히 아들과 함께 두 하인만 데리고 떠났습니다.
이 칼로 저 여인의 아들의 생명을 끊는 것이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할 아들을 자랑스럽게 배웅하고 있는 저 어미의 가슴을 찌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저는 정말 미칠 듯이 기가 막히고 하늘이 노랗게 보였습니다.
제가 살았던 일평생 중에 가장 길었던 그 날은 서서히 저물어갔습니다. 컴컴한 어두운 밤이 되자 저의 고통과 기가 막힘은 더한 것 같았고 가까이 와서 속삭이는 사단의 음성은 하나님께 대한 의심과 불신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이삭은 기적으로 얻은 아들이었으니까, 이삭이 죽고 나면 다시 기적으로 하나님께서 살리실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에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랍고 가슴 아팠던 것은 이 모든 사실을 알아 챈 이삭이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3일 동안 방황하고 고민하던 이 노인을 힘이 넘치고 기운이 센 우리 아들. 이삭이 꺽어 버릴 수도 있었건만 이 아들은 그냥 순종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어린 아기였을 때부터 하나님을 순종하고 부모 말씀에 순종하도록 훈련이 잘 되어 있던 내 아들 이삭은 오히려 하나님의 제물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이는 부드럽게 저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까지 해주고는 아버지가 기운이 없음을 알고서 얼른 자기 손으로 자기 몸을 제단위에 붙들어 매고 있었습니다. 저는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면서 내 사랑 내 희망인 나의 아들과 이런저런 사랑의 이야기를 정답게 나누면서 마지막의 포옹으로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눈을 감고 칼을 든 손을 위로 번쩍 올렸습니다. 주여! 지금이라도 이 아이의 생명은 봐주시고 늙은 이 아비의 생명을 거두시면 안 되겠습니까 라는 비명이 저의 가슴을 마지막으로 쥐어뜯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천사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 저는 얼른 대답했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저는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을 잔인하게 십자가에서 죽도록 내어 주어야 하는 하늘 아버지의 희생과 고민과 눈물이 얼마나 컸었는가는 오직 하나님 당신 밖에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 십자가의 희생을 찬미하는 곡으로 선택하여 특창을 준비한다.
▶ 마치는 말씀:
"사랑하는 안식일학교 학생 여러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오직 순종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 무서운 시련의 시간동안 아브라함이 참았던 고통은 그의 고통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자신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치르신 위대한 희생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애지중지 하시던 아들을 고민과 수치로 얼룩진 최악의 죽음에 던지셨습니다.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하늘의 영광의 왕이 생명을 포기하셨다니… 하나님께서는 동정과 사랑의 조물주라는 것을 얼마나 힘있게 보여주는 증거입니까?
아브라함의 시험은 아담이 당한 것 보다 훨씬 더 냉혹한 시험이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 하느냐 마느냐하는 시험에는 처절한 고통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아브라함이 겪었던 시험에는 가장 고통스러운 희생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천사들에게 까지도 하나님의 아들을 죽기까지 내어주어 희생케 하시는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는 영원히 이해하기 어려운 숙제일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우리 모두 자신의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 위대한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불쌍한 이웃의 많은 영혼들에게 전파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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