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이동 방송 중계실

<순서 설명>
안식일학교의 프로그램은 항상 교회의 단 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식일학교의 회중은 늘 예배석에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격리된 딱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때가 있다. 한번씩 틀에 박힌 듯한 순서 방식을 변형시켜서 순서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마이크를 들고 단 아래의 반생들 사이사이를 오가면서 마치 TV뉴스 시간에 리포터들이 인터뷰를 하듯이 시도해보는 순서이다.

즉흥적으로 대상을 골라가며 질문하고 대답하도록 유도하고 격의 없는 내용에 이끌리어 대화식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 열세 째 안식일학교에서 다루는 기억절 암송 및 선교 미담이나 교과 공부 등을 허심탄회하게 묻고 대답하면서 솔직하고도 예상치 못한 좋은 내용의 교훈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

<진행 요령>
▶ 항상 모든 순서가 그렇듯이 악기 중주나 아름다운 화음의 중창 찬양을 준비하여 인터뷰 중간 중간을 다양하고 은혜롭게 엮어간다.

▶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는 순서인 만큼 사회자의 진행방법과 아이디어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양하고 신축성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 평상시 전혀 단 위로 등단하려하지 않거나 발표를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서 예기치 못한 알차고 새로운 인터뷰 내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마이크 선을 충분히 길게 준비해놓고 맨 뒷줄까지나 교회 전체의 좌우의 어느 구석진 자리까지도 사회자가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 임시로 방문한 손님들이나 늘 조용히 앉아있는 노년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과정 공부의 기억절 암송의 전체 참여는 어느 안식일학교에서든지 쉽지 않은 목표이므로 늘 기억절을 잘 외우는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외우기 힘들어서 암송에 실패하는 학생들의 경우도 그 이유나 문제점을 들추어서 원인을 분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