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학교 특별 초대석 > 안교순서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안교순서 보기

안교순서

안식일학교 특별 초대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0 16:42 조회3,318회 댓글0건

본문

안식일학교 특별 초대석

<순서 설명>
창조의 기념일인 안식일에 창조의 세계의 신비함을 감상하도록 하는 순서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아니한 각각의 비밀이나, 놀라운 섭리를 지닌 자연을 사실적으로 들려주는 안식일학교의 교육적 프로그램이다. 네 가지의 창조물만 골라서 그들의 특유한 신비함을 이야기 하는데, 진행 방법이나 효과음을 다양하게 엮어서 여러 가지 다른 식으로 진행한다. 창조와 관련된 찬미와 특창을 함께 엮도록 한다.

<등장 인물>
(1) 청개구리 (2) 고래 (3) 스컹크 캐비지 꽃 (4) 까마귀

<진행 요령>
등장인물의 몸을 가리거나, 상체의 윗부분 혹은 머리에 쓰는 형식의 모양으로 물체를 만들어서 회중으로 하여금 실체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각적 재료를 준비한다. 다른 순서들과 마찬가지로, 진행자들은 자기의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암기하여 회중에게서 눈을 떼지 말고 감정을 잘 섞으면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악보에 수록되어 있는 '누군가 널 위하여' 복음 성가를 '싱 얼롱‘ 시간에 부르게 하고, 순서 맨 끝의 축가로도 이용한다.

<순서 진행>
▶ 시작 찬미: 찬미가 1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기 도
▶ 교장 인사: 하나님의 창조에 관해 이야기하고 오늘의 순서를 설명한 후 창조의 세계를 공부하는 시간임을 안내한다.
▶ 특별 찬미: 현악기나 풀룻 등으로 이중주나 삼중주로 연주한다.

<발표 내용>

[ 청개구리 ]
(가늘고 높은 여성 목소리로)
저는 청개구리예요. 여러분은 저를 징그럽게 생각하고 엄마 말을 안 듣는 하찮은 개구리로 무심코 지나치지 않으세요? 하지만, 제게도 하나님이 나누어 주신 비밀이 한 가지 있답니다.

저희가 늘 물웅덩이나 연못, 물가에서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높은 나무 위의 꼭대기에서 살고 있는 것을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500종류가 넘는 저희 청개구리들이 어떻게 그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사냐구요?
저희의 발바닥은 끈적끈적해서 나무 위로 쉽게 기어오르게 되어 있고, 수직으로 된 줄기나 나무 잎사귀 뒷면에도 잘 붙어 있답니다. 물이 없는 나무 꼭대기에서 어떻게 알을 낳아 올챙이로 키우는지 궁금하시지요? 저희는 작은 비누 방울같이 생긴 공기주머니의 둥지를 만들어서 그 속에 빗물을 받아 알을 낳기도 하고, 암컷의 등어리에 달려 있는 움푹 파인 주머니 안에 알을 담아서 부화시킨답니다.

울창한 밀림의 숲 속에 사는 어떤 청개구리 친구들은 큰 나무 꼭대기의 움푹 파인 구멍에다 꿀벌 통에서 밀랍 즉 꿀벌의 왁스를 모아가지고 와서 그것으로 발라 마르게 한 다음, 그 속에다 빗물을 받아서 알을 낳아 올챙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어때요?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청개구리만의 지혜! 정말 신기하지 않으세요?

[ 고 래 ]
(굵은 베이스 톤의 남성 목소리)
깊고 푸른 바닷물 속에서 슬프도록 아름답게 퍼지는 노래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들으면 들을수록 더 자주 듣고 싶어지는 고래들의 노래를 정말 들어보셨습니까?

저희가 부르는 노래는 몇 마일 떨어진 먼 곳에까지 울려 퍼지고,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고래들만의 대화를 나누는 언어이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노래를 통하여 서로 말하고 배우고, 서로 사랑하고 보호해주며 심지어는 위험의 경고까지 할 수 있는 우리 고래들의 아름다운 노래 솜씨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탤런트입니다.

또 각각의 고래 가족마다 제각기 부르는 노래가 서로 틀리기 때문에 같은 식구가 아니면 똑같은 노래를 부를 수 없답니다.

저희 고래의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저희의 크고 무거운 머리 속에 기름이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물속으로 깊이 다이빙해야 할 때 바로 이 무거운 20톤이 넘는 기름이 다이빙 속도를 조절해 줍니다.

가끔 저희 고래들은 10,000피트까지 수직으로 다이빙해서 내려갈 때마다 머리속의 기름이 차가와져서 딱딱한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고체 덩어리가 된 기름의 무게로 인해 가속도가 붙어서 빨리 가라앉습니다. 무거운 돌멩이를 물속에 빠뜨리면 재빨리 가라앉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다시 바다의 수면으로 떠오를 때는 모세 혈관의 펌프 운동으로 인해 머리속의 기름을 다시 따뜻하게 덥혀주게 되어 녹은 가벼운 액체 상태로 만들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와 기적과도 같은 비밀! 어떠세요? 굉장히 놀랍지 않으세요?

[ 스컹크 캐비지 꽃 (Skunk Cabbage) ]
(애교스런 여성 목소리)
저희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키가 작고 넓적하게 생겨서 '앉은 부채'라는 별명을 가진 별로 예쁘지 않은 스컹크 캐비지 꽃이에요. 보기에는 별로지만 저희에게는 아주 신기한 비밀이 있는 것 아시나요?

모든 식물이 땅 속에 꽁꽁 얼어붙어 있는 초봄의 쌀쌀한 추위 속에서도 우리 스컹크 캐비지 꽃만이 유일하게 눈 속을 뚫고서 꽃을 피우는 힘이 있답니다.

저희의 몸속에는 따뜻한 난방 시설 즉 난로와 같은 히터가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춥고 차가운 얼음 눈이 덮여 있다 해도 저희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꽃도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지 않으세요?

저희 몸의 지방 성분을 탄수화물로 분해하고 꽃의 세포가 분해된 탄수화물을 다시 열로 바꾸기 때문에 저희 몸에서 나오는 열이 저희를 덮고 있는 눈을 녹여주면서 꽃도 피운답니다. 아무리 춥고 쌀쌀해도 2주일 이상 저희 몸을 화씨 72도의 온도를 유지하게 하여
추운 초봄의 겨울 날씨에도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지요.

많이 놀라셨습니까? 그럼 제 친구 장미꽃을 자랑해도 되겠어요? 향기로 유명한 장미꽃은 그 종류 만해도 2만 종류가 넘고 제각기마다 특유의 독특한 향기를 갖고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재배한 변형된 장미는 모두 똑같이 냄새가 없습니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장미꽃은 모두 향기가 없는 꽃이지요. 하나님이 주신 꽃의 향기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또 아주 작고 연약한 물망초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을 받치고 있는 가는 줄기에 뾰족뾰족한 따가운 털이 많이 있습니다.
꽃 속의 단즙을 빨아 마시려고 기어 올라오는 수많은 개미떼들로부터 이 따가운 털들이 막아주기 위한 것이지요.

작은 꽃 하나하나에도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심어주신 하나님의 솜씨를 참 사랑해요!

[ 까마귀 ]
(비음이 섞인 남자 목소리로)
여러분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까마귀라는 새입니다. 다른 새의 알이나 새끼도 잡아먹고 사람들이 애써서 지어 놓은 곡식의 씨앗이나 낟알을 마구 쪼아대는 우리를 여러분들께서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 것을 저희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러나 저희와 같은 인기 없는 새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가르쳐주시는 특별한 의리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저희 까마귀들이 다같이 강 위를 날아다니다가 한 친구가 물에 빠져서 허덕거릴 때가 종종 있거든요? 이럴 때마다 저희는 한꺼번에 그 쪽으로 모두 다 같이 날아갑니다. 그러면 우선, 저희 중에서 한마리가 물의 수면 쪽으로 하강하여 날아 앉아서 반쯤 물에 빠진 그 친구 까마귀를 발톱으로 잡아 당겨서 물가 쪽으로 끌고 갑니다.

끌고 가던 친구가 지치면 이번에는 다른 까마귀가 교대로 끌고 가고 또 지치면 또 다른 친구 까마귀가 다시 끌고 가고 … 계속 이렇게 서로 번갈아 가면서 물에 빠진 까마귀를 물가 쪽으로 끌고 나옵니다.

이윽고, 친구 새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불쌍한 까마귀가 물가에 닿으면 젖은 날개를 활짝 펴고서 말리게 합니다. 그러면, 그 옆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이 젖은 새가 다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완전히 말라서 함께 날아갈 수 있을 때 다같이 날아가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이만하면 저희도 꽤 괜찮은 새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런 깊은 사랑과 친구를 돕는 마음을 하찮은 저희 까마귀에게도 주신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답니다. 철보다도 강하지만 무척 가볍게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닐 수 있는 날개를 만들어서 달아주셨습니다. 비나 눈에 젖으면 무거워져서 땅에 떨어질까 봐. 새의 털을 특수 재료로 만들어주신 것도 항상 감사드리고 있구요.

그리고 또한, 한 가지씩 조금씩 밖에 먹을 수 없는 작은 새들을 위하여 먹이를 이곳저곳에 숨겨놓는 지혜를 주시고, 몇 백 아니 몇 천 곳이라도 몰래 먹이를 숨겨 놓은 비밀 장소를 일일이 기억할 수 있는 비상한 기억력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참,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머리가 나쁜 사람을 보면 여러분께서는 새 머리라고 놀리시는 것 같던데 새가 가지고 있는 머리의 기억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아신 이상, 이제는 저희 새들을 머리가 나쁜 동물로 생각하지 마세요. 아셨지요?

▶ 사회자: 다음의 성경절을 천천히 읽으면서 전체의 순서를 마친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렘 32: 17)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 21: 6 )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 3: 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