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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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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4-15 16:31 조회3,6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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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단막극
삭개오의 고백

◆ 순서의 목적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새로운 삶을 고백하기까지 삭개오의 마음의 변화를 추적하면서 예수님의 능력 많으심과 자비로우심을 묘사하고, 한 개인의 삶의 변화를 위해 수많은 기회를 허락하심을 보게 하는 순서이다.

◆ 사전 준비
1. 단막극이므로 배역을 맡긴 다음 충분한 연습을 하게 한다.
2. 의상은 2000년 전 예수님 당시의 팔레스틴 사람들의 복장으로 한다.
3. 배경음악, 조명 등은 교회 형편에 맞게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 등장인물
예수님, 회당장, 하인, 사람 1, 2, 혈루병 여인, 바디매오, 삭개오 (모두 무대의 양쪽에 정렬하여 앉아 있을 것))

◆ 진행 요령
1.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미리 녹음해 두거나, 낭독자들이 보이지 않는 무대 뒤에서 낭독을 하고 실제 등장인물들은 말없이 행동으로만 한다.
2. 낭독하는 사람들은 감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낭독한다.
3. 예수님 역과 각 배역을 맡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의 역할을 하다가 다신의 역이 나오면 앞으로 나서서 역할을 한다.
4. 배경음악을 적절히 깔아 줌으로 극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 순서 진행
삭개오(해설자 목소리): 그날도 그분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그때, 몹시 상기된 표정의 한사람이 군중을 뚫고 그분께 나오더니, 무릎을 꿇고서 도와주시기를 간청하였습니다.
회당장: “내 어린 딸이 곧 죽을 것 같습니다. 부디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으소서. 그러면 내 딸이 살겠나이다. ”
삭개오: 그는 큰 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부끄러움도 두려움도 없이 오직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내가 너와 함께 가리라”
삭개오: 그러자 그 사람은 뛸 듯이 기뻐하였습니다. 저의 눈 앞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분은 누구시기에 이렇게 말하는가!’ 이 때 한 여인이 자석이 이끌리듯 그분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분이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예수님: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삭개오: 그분은 주위를 돌아보셨고 한 여인과 눈이 마주 쳤습니다. 여인의 얼굴엔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삭개오: 이들이 나누는 대화를 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떤 신비한 힘에 이끌리는 듯 두려운 마음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어떤 사람이 나아와 말하였습니다.
하인: “회당장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이제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힐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너희가 어찌하여 이렇게 큰소리를 내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느니라.”
삭개오: 그분은 깊은 동정의 눈빛으로 죽은 소녀를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예수님: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삭개오: ‘소녀야, 일어나라.’ 이 말은 마치 나에게 하는 듯 나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나는 갑자기 부끄러운 생각에 자리를 황급히 피하였습니다.
그날의 일을 잊으려고 나는 분주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리고 근처에서 그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분은 거지 바디매오가 동냥을 하는 바로 곁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바디매오는 날 때부터 눈 먼 불쌍한 사람입니다.
바디매오: “앞 못보는 사람 좀 도와주세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예수님,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삭개오: 바디매오의 이런 절규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나는 흠칫 놀라서 바라보게 되었고 그분의 이름이 예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디매오: “예수님, 예수님, … .”
예수님: “그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 내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바디매오: “선생님 저는 보기를 원합니다.”
삭개오: 바로 그 순간 바디매오의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하여 예수의 소문이 들렸습니다. 38년된 중풍병자가 걷게 되었다. 아, 글쎄 10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다. … 갑자기 저의 마음에 이상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그분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사람 앞에 부끄러운 저였지만 분명 그분만은 저의 친구가 되어 주실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사람1, 2: “예수님이 오신다. 예수님이 오신다”
삭개오: 나는 그분이 오신다는 소리에 뽕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기고 그분을 보았습니다.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그분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는 나의 마음에 변화가 무엇인지 알았고, 이제까지 지은 잘못을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 “삭개오야, 내려 오너라, 내가 오늘은 너의 집에 머물겠다.”
삭개오: (무대로 등장하여 예수님 앞으로 다가서면서) “예수님, 저는 제가 가진 전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만일 누구에게 속여서 돈을 받는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
예수님: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도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삭개오: (청중을 향하면서) 여러분! 저는 모든 사람들이 미워하는 세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분 예수님을 안 후로 저의 삶은 변화되었고, 이제 모두의 친구가 되었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그 분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계신가요. 그분은 오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네 가진 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주어라.”
(예수님은 삭개오를 인도하여 차분하게 무대에서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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