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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순서

뉴스타트(NEW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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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1:32 조회5,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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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뉴스타트(NEWSTART)
(라디오 방송극: 건강한 삶의 8가지 원리)

 목 적
 건강한 삶의 8가지 원리인 뉴스타트를 연극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 주제 성구
 “깨끗한 공기, 햇빛, 절제, 휴식, 운동, 적당한 식사, 물의 사용,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 이것들은 참된 치료제이다. 모든 사람은 천연계의 치유력에 대한 지식을 알고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환자의 치료에 속한 원칙들을 이해하고 이 지식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실제적 훈련을 하는 것은 다같이 요긴하다.”(치료봉사, 127)

 준비 사항
 라디오 모형: 라디오 방송극이므로 라디오 모형을 만들어 놓고 성우들은 그 뒤에서 자신의 차례에 따라 대사를 읽음
 파워포인트: 방송극 내용 자료

 진행 방법
 파워포인트 자료와 함께 대본을 읽으면서 하는 방송극이다.

 등장인물
 주인공, 왕, 환관장, 친구 1, 2, 3, 소년 1, 2, 3, 선생님,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내레이터

 시나리오

내레이터: 파릇 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노랗게 피는 개나리들과, 핑크빛 살구꽃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침마다 비추는 밝은 햇살이 더운 여름을 곧 알릴 것만 같았습니다. 여름을 준비하는 자연의 소리와 사람들의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는 5월 중순, 바람에 날린 꽃잎이 3층의 어느 한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15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 다닥다닥 책상을 늘어놓고 머리에 김내고 있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조용하지만 나름대로 술렁이는 교실. 이 두런거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꾸벅 꾸벅 졸고 있는 한 소녀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선생: 저기 뒤에 꼬맹이 아가씨~ 그만 자고 일어나라~~.
주인공: 워~메 힘들다. 왜 이렇게 졸리냐. 야 넌 잠 안 오냐??
친 구1: 어제 머했간디..
주인공: 음 어제... 늦게까지 밀린 숙제하느라 못 잤단 말이야 ... 근데 이상한 것은 요즘엔 오후만 되면 잠이 쏟아져서 미치겠어... 진짜 돌겠다. 하~암..-> 하품.,ㅋ
친 구1: 그래도 그렇지? 왜 이캐 많이 잠을 자니! 너 진짜 병원 가봐라. 좀 이상하다.
주인공: 아~~~~ 나도 진짜 자기 싫다고....ㅡㅜ

내레이터: 꽃잎은 피식 웃었습니다. 그리곤 골려주려는 생각인지, 잠이 오는 향기를 한껏 뿜으며 아이들을 취하게 했습니다.

이선생: 아저씨 아가씨들 다 일어나라~ 이제 조는 사람 3명이상 눈에 띄면 창문 열겠습니다.. 그리고 5명 넘어가면 창문 다 닫고 에어콘을 켜겠습니다~
주인공: 으아..조금만 참자 참어...

(효과음: 쉬는 시간 종소리)

내레이터: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아이들은 픽픽 쓰러져 갔습니다. 교실은 고요한 적막에 흐르고,, 심술쟁이 꽃잎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의 머리칼을 간지럽혔습니다. 그리곤 이제 또 다른 곳으로 여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날아올랐습니다.

(효과음: 시작 종소리 = 10분여의 꿀 같은 단잠을 깨우는 수업종소리)

송선생: 자자~종 쳤습니다~ 일어나세요. 힘들죠? 그래도 좀만 참고 공부합시다. 자 오늘은 3페이지 12번 할 차례입니다. 프린트 물 펴세요.

내레이터: 아이들은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부시시 일어났고, 그렇게 저렇게 1시간이 또 흘렀습니다.
친 구1: 야 다음시간 뭐냐?
친 구2: 몰라..뭐더라..? 야~~ 주번!! 시간표 좀 알아와~
친 구3: 시간표 저기 칠판에 적어져 있냐. ~~쯧쯧.
친 구2: 아 그냐..ㅋㅋ다음시간이..성경인디?
친 구1: 성경..?? 워메..아야~~빨리 자리에 앉아라~ 화장실 간 애들도
빨리 불러라 깐딱하믄 지각처리 되부러..
주인공:(잠이 덜 깬 목소리로) 야야.. 좀 시끄러 시끄러.. 잠좀 자자..죽겄다
친 구1: 인나야~~좀!! 저것은 요즘에 왜 저런다냐..진짜..
친 구2: 몰라..냅둬부러 자게.. 어 목사님 오셨다.
친 구1: 차렷! 경례
친구들: 안녕하세요~
목사님: 자 오늘은 요한계시록 서론입니다. 전 시간에도 잠깐 말했지만 이 요한계시록은 다니엘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주인공: 아~~ 잠 와, 잠 와, 잠 와, 잠 와... 다니엘? 어.. 다니엘이라면.. 그 누구더라? 감옥 간 사람인가?? 아니 광야 돌아다닌 사람인가? 아. 누구였지? 사자굴 들어간 사람인가? 혹시 아 ..졸려.. 음냐. 잠 온다.(쌕쌕 숨 쉬는 소리.. 살짝 코고는 소리..)

내레이터: 중얼 중얼 대다 잠들어 버리는 소녀. 정말 큰일 났군요. 이제 그녀의 의식은.. 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공을 초월하여.. 저~옛날 구약시대로 날아갑니다. 기원전 605년. 바벨론이 유다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그때로 말입니다.

주인공: 흐암~~ 잘 잤다... 아 이제 좀 살겠네... 웜메?? 웜메 여기가 어디여? 이건 또 뭐야 내가 왜 이런 옷을 입고 있어?? 뭐야 이거... 엄마..어떡해... 내가 남자가 됐잖아~ 이게 뭐야.. 내 가슴 어디갔어~ 내 잘록한 허리는~ 이..이상한거만 달리고. 난 몰라(계속 징징거린다.)
엄 마: 우리 아들 일어났구나.~ 근데 왜 울어~~ 그렇게 왕궁에 가기 싫은 거야?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 우리에겐 힘이 없으니...
주인공: 그게 무슨 소리에요 엄마~ 내가 왜 아들이야., 그리고 엄만 왜 그런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 있어~ 왕궁?? 내가 또 거길 왜 가~~
엄 마: 쯧쯧. 잊고 싶은 게로구나 우리 아들~ 느부갓네살 왕이 궁에서 쓸 소년들을 찾았잖니. 이 애미를 닮아서.. 잘생겼지~똑똑하지~ 재주 많지~ 멋있지~ 니가 안 뽑힐 수가 있겠니? 자 빨리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라. 곧 궁에서 데리러 올 거다. 이왕 가게 된 거 이쁨 받아야지 흑, 우리 아들...(훌쩍인다.) 엄마는 이제 아침 준비하러 가야겠다.
내레이터: 엄마의 멀어져가는 발소리가~ 그의 머릿속을 울렸습니다. 잠시 멍~한 상태에 있던 그는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열심히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느부갓네살 왕? 그건 다니엘서에 나오는 왕 이름 아니여?? 뭐야 뭐야 대체 이건. 어떻게 된거지? 꿈인가...(꼬집어 본다) 아~아얏.. 아프잖아. 뭐야 이거... 아~ 모르겠다. 귀찮아, 귀찮아. 어쨌든... 나는 지금 남자고 곧 왕궁에 가야 하니까, 이쁘게 단장해야 된다~ 이말이지? 그럼...샤워부터 해야겠네~ 히히히히...꺄~~ 부끄럿 부끄럿.

내레이터: 모든 준비를 마치자 약속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궁에서 사람이 왔고 그를 따라 궁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가득 들뜬 그녀...아니 그는 궁에 도착하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인공: 뜨아... 이게 뭐야..완전 꽃미남 천지네^^ 아싸~! 이게 진짜 꿈이냐? 뭐냐. 아직도 아리송하네. 그나저나..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좀 착해 보이는 사람들 없나? 저기 저 사람한테 물어봐야겠다.

내레이터: 뭐 짐작하신바래도 그 들은 바로 다니엘과 세 친구들 이었습니다.

주인공: 흠흠. 저기. 저 안녕하십니까. 실례지만 이제 우리는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되는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다니엘: 예? 아~ 예. 안녕하세요? 음.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식민정책을 위해서 교육을 받을 거라 생각됩니다. 곧 왕이나 환관장이 와서 무슨 지시를 내릴 거예요. 같이 기다려 보죠. 참. 그리고 우리 말 놓죠!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친구해요 친구!(씨익 웃는다.)

내레이터: 그렇다. 다니엘은 사교성 뛰어난 명랑하고 똑똑한 소년이었던 것입니다.

주인공: 어? 하하...^^; 그럼...그럴까..? 히~
다니엘: 그래그래~~ 자 여기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이쪽은 하나냐.
하나냐: 안녕~ ^^
주인공: 응 안녕~~ ㅋ
다니엘: 이쪽은 미사엘~
미사엘: 하이~^^
주인공: 응 안녕~ 반가워!
다니엘: 그리고 이쪽은.. 하나냐.
하나냐: 만나서 반가워~ 하나냐라고 해.
주인공: 응 나도 반가워~~ ^^

내레이터: 그들은 모두 얼굴에 총기가 흘렀으며 아름다운 소년들이었습니다.

주인공: (독백) "아싸.. 이게 무슨 횡재냐 ^^ 꽃미남이다 꽃미남! 그것도 한꺼번에 4명씩이나 사귀다니.. 흠흠..." 저. 다들 만나서 반가워~ 앞으로 잘 지내보자
모두들: 그래.. 그러자~

내레이터: 그때 왕이 환관장과 함께 장내로 들어왔고 소년들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왕: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앞으로 여러분 들은 3년 동안 교육을 받고 나의 진미와 포도주를 날마다 먹을 것이다.

내레이터: 이 한마디의 여파는 매우 컸습니다.

소년1: 에헤헤헤헤^^ 진미래 진미~ 그럼 맨 날 고기 먹는 거야? 양장피도? 샤브샤브도..??
소년2: 흐흐흐 맨 날 풀만 먹다가 고기 먹으면 내 배가 견뎌줄까 걱정이다. 그래도 좋다야~~ 그치?
소년3: 그럼 당연하고 말고~ 글고 또 ..특히 그 포도주 있냐~ 왕이 먹는 거면 얼마나 맛있겠냐... 너무 좋지 않냐? 그 향! 그 맛! 캬~ 난 벌써 군침이 돈다. 돌아..

내레이터: 한편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수심에 찬 얼굴이었습니다.

하나냐: 미사엘, 어떡하면 좋니. 이런 식으로 먹으면 건강이 무척 안 좋아질거야.
미사엘: 그러게 말이다. 건강은 물론 정신과 성격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해. 왕의 명령이라 거역 할 수도 없고 정말 어떡한다지?
아사랴: 이건, 들은 얘기인데.. 그 음식들은 대부분 우상숭배에 쓰인 제물들이래. 이런 걸 먹으면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거야..
다니엘: 얘들아, 걱정 마 내가 환관장께 가서 부탁해 볼게. 이런 것들로 우리 몸을 더럽힐 수는 없어.
주인공: 저기. 너 그러다 왕의 노여움을 사서 잘못되면 어떡해~
다니엘: 괜찮아 우리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거야. 참 너는 어떡할 거니?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래?

내레이터: 그는 매우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다니엘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왕의 노여움을 사는 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주인공: 음. 저기 난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할 게.
하나냐: 그래 그럼.. 하지만 꼭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주인공: 응.. 그래.. 그럼 이만 나 가 볼께..
다니엘: 그래 잘 가... 잘 생각해 보고..

내레이터: 그는 배정된 방으로 가는 길에 혼자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분명 그의 신앙을 생각하면 주저없이 다니엘과 함께 했어야했습니다. 그러나 슬그머니 고개를 쳐드는 생각들이란..

주인공: 아휴..진짜 고민되네..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근데~..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맛있는 고기 먹어보고 값비싼 포도주를 먹어보겠어? 그리고.. 또 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왕의 명령을 어기겠어... 그치, 그치 내가 다니엘과 같이 하지 않는다고. 내 잘못은 아니야. 이건 어쩔 수가 없는 거라구..

내레이터: 점점 그의 마음은 굳어져갔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곧 그 마음을 떨쳐버렸습니다. 한편 다니엘은 환관장께 나아가 그의 생각을 아뢰었습니다.

환관장: 그래서.. 지금 자네는 왕의 진미를 거부한다 그 말인가?
다니엘: 예. 그렇습니다. 저희는 채소와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허락해주십시오.
환관장: 허허..이것 참..자네들이 그런 것들만 먹다가 수척해지고 야위어 버리면 난 무슨 면목으로 폐하를 본단 말인가. 난 자네들의 관리인일세. 절대 그리할 수 없겠네.
다니엘: 환관장 님 그럼 저희들에게 10일의 기한을 두고 시험해 보십시오. 채소와 물을 먹는 저희와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마시는 저들과 비교해 보시고 그때 결정을 내려 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환관장: 10일이라... 음.. 좋아. 내 그리하겠네.. 단 10일이네..그때 가서 비교해 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큰 벌이 있을것이네.
다니엘: 예,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레이터: 약속대로 환관장은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채소와 깨끗한 물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기도로 매일을 보냈으며 날이 갈수록 얼굴이 윤택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반면 왕의 진미를 먹은 다른 소년들은 얼굴에 기름기가 넘치고 눈은 탐욕으로 가득 찼으며 피둥피둥 살이 쪄갔습니다.

주인공: 아. 이게 뭐야 이게 설마 뱃살? 윽..내 발가락이 안보여 어떡해.. 하.. 이제 거울을 보니 한숨밖에 안 나오는구나.. 윽.. 그러게 그만 좀 먹을걸.. 맛있는걸 보니 환장해서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 흑..어떡해.. 그나저나 다니엘은 잘 살고 있으려나?? 오랜만에 한번 만나볼까??

내레이터: 그는 다니엘을 찾으러 궁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오래지 않아 정원에 앉아 찬미를 부르고 있는 다니엘과 친구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어이~ 다니엘! 잘 있었어?
다니엘: 어? 이게 누구야... 야야~ 너 못 알아 보겠다.
미사엘: 그러게. 어쩌다 이렇게 살이 쪄버렸어?
주인공: 아, 몰라. 너무 부절제한 생활을 했나봐. 근데 너흰 어째 더 좋아진 것 같다? 무슨 비결이라도 있냐?
하나냐: 우리 환관장께 부탁했거든 진미대신 채소를 포도주 대신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주인공: 어떻게. 허락이 됐어?
하나냐: 응.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어. 히^^
주인공: 좋~ 겠다 날로 멋있어지니까~
다니엘: 그건 그렇고.. 너 요즘 숨이 가쁘다거나 허리가 아프다거나 무릎이 결린 다거나 하지 않니? 막 쉽게 짜증이 나고 그러진 않아?
주인공: 어? 어떻게 알았냐? 요즘 계속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
다니엘: 내 말 잘 들어... 지금부터라도 우리와 함께 채식을 하자. 육식은 우리 몸을 망가지게 한다구. 여기서 더 이상 육식을 하면 점점 더 건강이 나빠질거야.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주인공: 뭐라고?? 너네 지금 내가 살쪘다고 괄시 하는 거냐? 엉? 니들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이러는 거야? 그래 나 미워지고
성격도 더러워졌다. 어쩔래?
아사랴: 야. 왜 그래~ 우린 그런 뜻이 아니라~~
주인공: 됐어..췟.. 그래 너희들이나 잘 먹고 잘살아라!! 퉤
아사랴: 야아~ 기다려... 왜 갑자기 화를 내고 그래~~ 야~~

내레이터: 그는 걸어오면서 너무 성급하게 화를 내버린 걸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아이. 내가 왜 그랬지?? 걔네는 다 내 걱정을 해서 그런 건데. 순간 울컥 하는 바람에.....지금이라도 가서 사과하고 나도 채식을 해볼까? 아. 몰라 몰라 이왕 이렇게 돼버린 거 이제 와서 바꾼다고 달라지겠어??

내레이터: 그는 이렇게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습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는 더욱 더 먹고 마셔댔습니다. 이런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그의 외모는 날로 흉측해져갔고 성격도 포악해졌습니다. 드디어 약속한 10일이 흘렀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이제 누구보다도 월등히 뛰어난 총기를 얼굴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은 자기의 소년들이 잘 교육을 받고 있는지 둘러보러 오게 되었습니다. 소년들은 한곳으로 모였고 왕은 하나하나씩 살펴보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왕: 아니..이게 누군가..??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저팔계를 내 궁에 들여놓을 수 있단 말인가? 네 이놈 자식 감히 내 궁에 몰래 숨어들어 왔겠다! 내 이놈을 당장!!!
주인공: 아닙니다. 아닙니다. 전 숨어 들어온 것이 아니옵고.
왕: 그럼 어떻게 들어왔단 말이냐??
주인공: 저도 교육을 받는 소년들 중에 한 사람 이옵니다. 다만 왕께서 주신 음식을 먹었을 뿐...
왕: 뭣이? 감히 너 같은 놈이 나의 진미를 축내?? 여봐라 이놈을 당장 끌어내어 처리하도록 하라!!
주인공: 악~ 아니에요, 아니에요.. 제발.. 한 번만 봐 주세요. 전 잘못이, 잘못이 없다구요~~ 악!! 다니엘 나 좀 살려줘 나 이제 육식 안 할게. 엉엉..하나님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왕: 시끄럽다. 당장 이놈을 내치지 못할까!!!!
주인공: 안 돼~~~·(에코효과)~~~~

선생님: 어이 꼬맹이 아가씨? 안 되긴 뭐가 안 돼 ~ 너 졸았지. 엉~
주인공: 어..어랏.. 꿈이네...
선생님: 이 아가씨가 아직도 잠이 안 깼네. 엉? 빨리 정신 차려.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주인공: 휴우... 다행이다. 꿈이었구나.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해. 내가 그렇게 괴물처럼 되나니. 으~ 꿈이지만 죽는 건 너무 소름 끼친다. 으으~ 참 이럴 때가 아니지. 저 선생님! 꼭 할 말이 있습니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선생님: 너 쓸데없는 말 하면 혼날 줄 알아! 자 딱 5분이다. 5분!
주인공: 네!!

내레이터: 소녀는 당당하게 교탁으로 나아가 칠판에 커다랗게 뉴스타트라고 썼습니다. 그리곤 꿈속에서 겪은 일을 반 아이들에게 모두 말해주었습니다. 무절제한 결과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고 새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는 걸 말입니다..

주인공: 여러분..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이 뉴스타트를 강조합니다. N이 뭐죠? 네 맞습니다. 영양입니다. 자 따라하십시오 영양! 거기~ 집사님도 따라하세요. 저기 어린이 친구도 따라하세요. 자 따라합니다 영양! 그 다음 운동! ( 운동 ) 물! ( 물 ) 햇빛! ( 햇빛 ) 절제! ( 절제 ) 공기! ( 공기 ) 휴식! ( 휴식 )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신뢰!! ( 신뢰 )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뉴스타트 하여 건강한 신체로 건강한 정신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그런 의미에서 뉴스타트 노래를 부르고 마치겠습니다. (반주 나오고. 다 같이 부른다. “뉴스타트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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