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안순서 2 식물에서 발견하는 창조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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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25 15:15 조회5,242회 댓글0건본문
10월 제안순서 ② 식물에서 발견하는 창조의 신비
◈ 주제 : 식물의 특징을 통해 창조주의 신비를 배운다.
◈ 진행방법 : 인간의 행복을 위해 식물을 주신 창조주의 신비를 제시한다.
◈ 순서자료
1) 나무 사이를 걷는 것은 집중력을 증진시킨다. : 많은 사람들은 공원을 단순히 산책하는 것으로도 평안함을 얻는 효과를 경험해오고 있다. 이제 과학자들은 나무들이 많은 공원을 거니는 것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주의력 장애 저널의 온라인 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일리노이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아이들을 3가지 다른 환경에 노출 시켰다. 한 그룹은 도시의 공원에, 다른 둘은 녹색(식물)이 적은 도시환경에 노출되게 했다. 그들은 아이들이 공원을 20분 산책한 후에 주의력이 증가하는 것을 측정했다. ”우리는 공원(정확히 숲 또는 빌딩의 부재)에서 무엇이 그렇게 주의력을 향상시키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연구는 우리에게 그 밖의 모든 것들이 같을 지라도 주의력결핍 어린이들의 증상에 측정가능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대학 뉴스 보도에서 쿠오(Frances E. Kuo)는 말했다.
이러한 관측은 창조주가 그분이 만드신 생물체들의 유익과 즐거움을 위하여 식물들을 창조하셨다는 창조 모델과 잘 적합되어진다. 그분은 최초의 남자와 여자를 푸른 에덴동산에 위치시키셨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당신 스스로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을 거니셨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창 3:8). 이것은 사람의 생리구조가 최초로 설계된 환경에 호의적으로 반응한다는 것과 뜻이 통한다.
이러한 발견들은 도시개발 계획자들과 학교 건축가들이 좀더 많이 나무와 숲을 조성하여,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녹색의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에 통찰력과 동기를 제공하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걷기(walking)가 건강에 유익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제 성경적 전례가 있었던 나무와 숲 속을 걷는 일이 측정 가능한 유익을 가져다주는 것임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2) 단풍과 낙엽 : 단풍은 지난 여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는 정열의 색이지만 낙엽의 파스텔풍색은 못내 아쉬웠던 일들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색이다. 또한 낙엽과 단풍의 색조는 혹독하고 검은 겨울을 담담히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람을 순화(acclimatization)시켜주는 색이기도 한다.
녹색잎에서부터,오렌지색,붉은색,노란색,갈색에 이르는 단풍은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잎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생화학 반응의 결과로서 밤의 길이와 계절의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잎에 있는 색소의 분해와 합성에 영향을 받는다. 봄ㆍ여름 동안에는 식물체가 좋은 환경 하에서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서 광합성을 왕성히 하게 되는데,이때 잎에 녹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chlorophyll)라는 색소(pigmen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녹색에 가려 나타나지 않지만 노란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와 같은 색소도 존재한다. 가을이 되어 광과 기온이 떨어지면 식물체의 활력이 감소되고 결국 광합성도 점차적으로 감소된다. 이러한 결과로 녹색색소인 엽록소는 분해ㆍ소실되어지고 대신에 카로티노이드 색소들이 발현하여 노란색의 단풍이 생기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식물체는 축적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e)과 탄닌(tannin)을 합성하게 되는데이 색소가 바로 다양한 단풍색을 내는 주원료가 된다.
흔히들 단풍과 낙엽은 추위가 오기 전에 나무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체내 영양분을 만들기 위해서 엽록소를 파괴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의 산물로서 단풍이 들고 겨울이 오면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낙엽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관찰하면 식물은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들여 카로티노이드와 화청소(anthocyanin)라 불리는 일종의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물질을 합성한다. 또한 단풍잎이 낙엽으로 되지 않으면 땅은 점점 더 메말라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단풍색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합성되는 것과 낙엽이 단지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떨어진다는 식의 자기보존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진화론은 설득력이 없다.
창조론적으로 볼 때 낙엽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생명과 토양의 비옥함을 위한 자기 희생이며 토양속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들에 의해 다시 식물체가 이용할 수 있는 무기물로 분해되고 지력의 밑거름이 된다. 결국 낙엽 그 자체로는 죽음이지만, 그것은 영원한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위한 기초를 놓는 것으로 많은 식물들에게 생명(영양분)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현상인 것이다. 자연의 평범한 현상에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본다(롬1:20~21). 얼었던 땅이 녹고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것은 마치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와 같다(요 7:37~38). 따뜻한 봄을 지나 여름에 녹엽이 우거진다는 것은 그분이 주시는 능력으로 아름다움과 풍성함 가운데 거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욥 8:16). 예수님에 비유하면 녹색잎은 공생애의 사역이고 단풍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나귀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구속사의 마지막 장면과 같으며(마 21:1~11) 낙엽은 십자가의 사건인 것이다. 한편 인간에 비유하면 녹색잎이 구원의 감격이라면 단풍은 성령님으로 인한 성숙의 아름다움이요 낙엽은 사역의 순종이다.
3) 식물들은 자동온도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 땅 위에 고정되어있는 식물(plants)들은 뜨거워졌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그들은 동물들처럼 그늘로 이동해 갈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들은 산불예방 부서처럼 작동되는 온도조절장치(thermostat)를 가지고 있었다. Science Daily 지(2008. 10. 14)는 그 이야기를 보도하고 있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세포의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 ER) 주변에 있는 bZIP28 라는 이름의 한 단백질을 확인하였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모집, 저장, 운송 센터처럼 역할을 하는 관들과 터널들의 다발이다. 이 작은 단백질은 소포체의 벽에 끈으로 묶여져있는 산불감시견과 같은 활동을 한다. 온도가 어떤 지점에 도달하면, 그 끈은 잘려지고, 그 개는 세포핵 안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 개는 짖어댄다. 말하자면 하나의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것이다. ”bZIP28 단백질은 자신이 활동하고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 소포체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생화학자는 말했다. ”그러나 식물이 열(heat)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bZIP28의 한쪽 끝은 절단되어 세포핵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그 단백질은 열 반응을 조절하는 다른 유전자들의 스위치를 켜는 것입니다.” 온도가 어떤 특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산불감시견이 없는 세포들은 죽는다는 것을 연구자들은 발견하였다. 그 팀의 또 다른 연구원은 말했다. “우리는 열에 저항하는 식물들의 내성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온도조절 시스템도 무작위적인 우연한 돌연변이들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연구자들이 다윈의 사당을 떠나서 지적설계라는 개념으로 식물과 동물들을 살펴볼 때 과학은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열 반응이라는 식물에 있는 단지 하나의 내부 시스템의 놀라운 복잡성을 밝혀내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건조한 지역에 식물들을 번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이것이 사람들이 과학을 연구하는 이유이어야(모든 것을 우연히 생겨났다고만 말하지 말고) 하는 것이다.
4) 꽃과 과일 : 꽃은 왜 피는가? 진화가설은 꽃이 종족번식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술과 수술이라는 배우체를 만들며, 수분과 수정을 통하여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 따라서 꽃은 수분을 해주는 벌과 나비 등 많은 충매들을 유인하기 위해 각각 독특한 아름다운 색과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지 수분만이 목적이라면 색깔, 형태 그리고 향기가 그렇게 다양할 필요가 있을까?
진화론자들은 꽃은 색깔과 형태에 있어 매개체와 상호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같은 매개체를 이용하는 꽃이 색깔과 형태가 다양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환경에 적응하도록 진화되어 왔다면 같은 장소에서 자라는데, 어떤 식물은 일년생이고 어떤 식물은 다년생이 되는가? 또한 매개체를 이용하지 않는 수많은 꽃들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바람에 의해 전파 번식되는 식물들은 왜 꽃을 피우는 방향으로 진화되지 않았을까?
과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진화론자들은 꽃에서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꽃피는 식물은 열매를 가진다고 생각하며 그 속의 씨는 새로운 종자이고 나머지 우리가 먹는 부분은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영양분을 저장한 것이라고 한다. 나무에 달린 과실은 때가 되어 땅에 떨어지면 그 영양분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실의 존재가치가 단지 번식이 목적이라면 수많은 과일의 아름다운 색깔, 맛과 향기는 왜 생겨나며 필요이상의 풍성한 영양분은 왜 간직하는 것일까? 생존과 적응만이 목적이라면 각각의 독특성과 다양함을 지닐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과실이란 식물체가 생명유지와 성장을 위한 필요성을 다 채울 뿐 아니라, 또 다른 목적-동물의 영양-을 위한 잉여영양분의 저장소인 것이다.
식물은 크게 꽃, 열매, 잎, 줄기, 뿌리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수많은 식물들은 모두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식물의 다양함은 환경에 따른 적응과 변이의 결과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고구마는 뿌리가 진화한 것이고, 감자는 줄기가 진화한 것이며, 완두는 잎이 진화하여 덩굴손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왜 감자는 줄기가, 고구마는 뿌리가 진화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같은 환경에 사는 식물들이 잎과 줄기, 뿌리 그리고 열매가 서로 다른 것은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가? 우리가 흔히 알뿌리 식물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이러한 식물들은 양분을 저장하는 독특한 땅속 저장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어떤 것은 뿌리가, 어떤 것은 잎이, 어떤 것은 줄기가 변형되어 저장기관을 형성한다. 형태 또한 다양하기 그지 없다. 우리가 먹는 마늘, 양파에서부터 백화, 수선화, 달리아, 글라디올러스 등의 조화를 생각해보라. 이런 것을 어떻게 진화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한국창조과학회
◈ 주제 : 식물의 특징을 통해 창조주의 신비를 배운다.
◈ 진행방법 : 인간의 행복을 위해 식물을 주신 창조주의 신비를 제시한다.
◈ 순서자료
1) 나무 사이를 걷는 것은 집중력을 증진시킨다. : 많은 사람들은 공원을 단순히 산책하는 것으로도 평안함을 얻는 효과를 경험해오고 있다. 이제 과학자들은 나무들이 많은 공원을 거니는 것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주의력 장애 저널의 온라인 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일리노이 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아이들을 3가지 다른 환경에 노출 시켰다. 한 그룹은 도시의 공원에, 다른 둘은 녹색(식물)이 적은 도시환경에 노출되게 했다. 그들은 아이들이 공원을 20분 산책한 후에 주의력이 증가하는 것을 측정했다. ”우리는 공원(정확히 숲 또는 빌딩의 부재)에서 무엇이 그렇게 주의력을 향상시키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연구는 우리에게 그 밖의 모든 것들이 같을 지라도 주의력결핍 어린이들의 증상에 측정가능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대학 뉴스 보도에서 쿠오(Frances E. Kuo)는 말했다.
이러한 관측은 창조주가 그분이 만드신 생물체들의 유익과 즐거움을 위하여 식물들을 창조하셨다는 창조 모델과 잘 적합되어진다. 그분은 최초의 남자와 여자를 푸른 에덴동산에 위치시키셨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당신 스스로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을 거니셨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창 3:8). 이것은 사람의 생리구조가 최초로 설계된 환경에 호의적으로 반응한다는 것과 뜻이 통한다.
이러한 발견들은 도시개발 계획자들과 학교 건축가들이 좀더 많이 나무와 숲을 조성하여,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녹색의 자연 속을 거닐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에 통찰력과 동기를 제공하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걷기(walking)가 건강에 유익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제 성경적 전례가 있었던 나무와 숲 속을 걷는 일이 측정 가능한 유익을 가져다주는 것임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2) 단풍과 낙엽 : 단풍은 지난 여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는 정열의 색이지만 낙엽의 파스텔풍색은 못내 아쉬웠던 일들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색이다. 또한 낙엽과 단풍의 색조는 혹독하고 검은 겨울을 담담히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람을 순화(acclimatization)시켜주는 색이기도 한다.
녹색잎에서부터,오렌지색,붉은색,노란색,갈색에 이르는 단풍은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잎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생화학 반응의 결과로서 밤의 길이와 계절의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잎에 있는 색소의 분해와 합성에 영향을 받는다. 봄ㆍ여름 동안에는 식물체가 좋은 환경 하에서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서 광합성을 왕성히 하게 되는데,이때 잎에 녹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chlorophyll)라는 색소(pigmen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녹색에 가려 나타나지 않지만 노란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와 같은 색소도 존재한다. 가을이 되어 광과 기온이 떨어지면 식물체의 활력이 감소되고 결국 광합성도 점차적으로 감소된다. 이러한 결과로 녹색색소인 엽록소는 분해ㆍ소실되어지고 대신에 카로티노이드 색소들이 발현하여 노란색의 단풍이 생기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식물체는 축적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e)과 탄닌(tannin)을 합성하게 되는데이 색소가 바로 다양한 단풍색을 내는 주원료가 된다.
흔히들 단풍과 낙엽은 추위가 오기 전에 나무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체내 영양분을 만들기 위해서 엽록소를 파괴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의 산물로서 단풍이 들고 겨울이 오면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낙엽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관찰하면 식물은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들여 카로티노이드와 화청소(anthocyanin)라 불리는 일종의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물질을 합성한다. 또한 단풍잎이 낙엽으로 되지 않으면 땅은 점점 더 메말라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단풍색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합성되는 것과 낙엽이 단지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떨어진다는 식의 자기보존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진화론은 설득력이 없다.
창조론적으로 볼 때 낙엽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생명과 토양의 비옥함을 위한 자기 희생이며 토양속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들에 의해 다시 식물체가 이용할 수 있는 무기물로 분해되고 지력의 밑거름이 된다. 결국 낙엽 그 자체로는 죽음이지만, 그것은 영원한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위한 기초를 놓는 것으로 많은 식물들에게 생명(영양분)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현상인 것이다. 자연의 평범한 현상에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본다(롬1:20~21). 얼었던 땅이 녹고 뿌리가 물을 흡수하는 것은 마치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와 같다(요 7:37~38). 따뜻한 봄을 지나 여름에 녹엽이 우거진다는 것은 그분이 주시는 능력으로 아름다움과 풍성함 가운데 거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욥 8:16). 예수님에 비유하면 녹색잎은 공생애의 사역이고 단풍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나귀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구속사의 마지막 장면과 같으며(마 21:1~11) 낙엽은 십자가의 사건인 것이다. 한편 인간에 비유하면 녹색잎이 구원의 감격이라면 단풍은 성령님으로 인한 성숙의 아름다움이요 낙엽은 사역의 순종이다.
3) 식물들은 자동온도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었다 : 땅 위에 고정되어있는 식물(plants)들은 뜨거워졌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 그들은 동물들처럼 그늘로 이동해 갈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들은 산불예방 부서처럼 작동되는 온도조절장치(thermostat)를 가지고 있었다. Science Daily 지(2008. 10. 14)는 그 이야기를 보도하고 있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세포의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 ER) 주변에 있는 bZIP28 라는 이름의 한 단백질을 확인하였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모집, 저장, 운송 센터처럼 역할을 하는 관들과 터널들의 다발이다. 이 작은 단백질은 소포체의 벽에 끈으로 묶여져있는 산불감시견과 같은 활동을 한다. 온도가 어떤 지점에 도달하면, 그 끈은 잘려지고, 그 개는 세포핵 안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 개는 짖어댄다. 말하자면 하나의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것이다. ”bZIP28 단백질은 자신이 활동하고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 소포체에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생화학자는 말했다. ”그러나 식물이 열(heat)에 의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bZIP28의 한쪽 끝은 절단되어 세포핵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그 단백질은 열 반응을 조절하는 다른 유전자들의 스위치를 켜는 것입니다.” 온도가 어떤 특정한 수준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산불감시견이 없는 세포들은 죽는다는 것을 연구자들은 발견하였다. 그 팀의 또 다른 연구원은 말했다. “우리는 열에 저항하는 식물들의 내성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온도조절 시스템도 무작위적인 우연한 돌연변이들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연구자들이 다윈의 사당을 떠나서 지적설계라는 개념으로 식물과 동물들을 살펴볼 때 과학은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열 반응이라는 식물에 있는 단지 하나의 내부 시스템의 놀라운 복잡성을 밝혀내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건조한 지역에 식물들을 번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이것이 사람들이 과학을 연구하는 이유이어야(모든 것을 우연히 생겨났다고만 말하지 말고) 하는 것이다.
4) 꽃과 과일 : 꽃은 왜 피는가? 진화가설은 꽃이 종족번식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술과 수술이라는 배우체를 만들며, 수분과 수정을 통하여 다음 세대를 이어간다. 따라서 꽃은 수분을 해주는 벌과 나비 등 많은 충매들을 유인하기 위해 각각 독특한 아름다운 색과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지 수분만이 목적이라면 색깔, 형태 그리고 향기가 그렇게 다양할 필요가 있을까?
진화론자들은 꽃은 색깔과 형태에 있어 매개체와 상호 진화해 왔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같은 매개체를 이용하는 꽃이 색깔과 형태가 다양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환경에 적응하도록 진화되어 왔다면 같은 장소에서 자라는데, 어떤 식물은 일년생이고 어떤 식물은 다년생이 되는가? 또한 매개체를 이용하지 않는 수많은 꽃들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바람에 의해 전파 번식되는 식물들은 왜 꽃을 피우는 방향으로 진화되지 않았을까?
과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진화론자들은 꽃에서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꽃피는 식물은 열매를 가진다고 생각하며 그 속의 씨는 새로운 종자이고 나머지 우리가 먹는 부분은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영양분을 저장한 것이라고 한다. 나무에 달린 과실은 때가 되어 땅에 떨어지면 그 영양분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실의 존재가치가 단지 번식이 목적이라면 수많은 과일의 아름다운 색깔, 맛과 향기는 왜 생겨나며 필요이상의 풍성한 영양분은 왜 간직하는 것일까? 생존과 적응만이 목적이라면 각각의 독특성과 다양함을 지닐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과실이란 식물체가 생명유지와 성장을 위한 필요성을 다 채울 뿐 아니라, 또 다른 목적-동물의 영양-을 위한 잉여영양분의 저장소인 것이다.
식물은 크게 꽃, 열매, 잎, 줄기, 뿌리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수많은 식물들은 모두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식물의 다양함은 환경에 따른 적응과 변이의 결과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고구마는 뿌리가 진화한 것이고, 감자는 줄기가 진화한 것이며, 완두는 잎이 진화하여 덩굴손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왜 감자는 줄기가, 고구마는 뿌리가 진화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같은 환경에 사는 식물들이 잎과 줄기, 뿌리 그리고 열매가 서로 다른 것은 어떻게 해명해야 하는가? 우리가 흔히 알뿌리 식물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생각해 보자. 이러한 식물들은 양분을 저장하는 독특한 땅속 저장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어떤 것은 뿌리가, 어떤 것은 잎이, 어떤 것은 줄기가 변형되어 저장기관을 형성한다. 형태 또한 다양하기 그지 없다. 우리가 먹는 마늘, 양파에서부터 백화, 수선화, 달리아, 글라디올러스 등의 조화를 생각해보라. 이런 것을 어떻게 진화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한국창조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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