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단 한 번, 안식일에 교회 건물에 와서 드리는 예배만으로는 우리의 믿음이 온전히 자라날 수 없습니다. 참된 재림성도의 가정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예배의 향연이 하늘로 올라가는 성전이어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가정 예배를 드리는 일은 하늘에 상달되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10)
부모가 제사장이 되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찬미를 부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 그 자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 집을 매일 예배가 숨 쉬는 성전으로 만듭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 이웃을 사랑하는 법, 오래 참음과 온유함의 품성을 가장 먼저 배우는 곳은 교회의 안식일 학교가 아니라 바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계신 가정입니다.
부모의 뒷모습은 자녀들에게 가장 큰 설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어려운 이웃을 구제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집에서 보여줄 때, 가정이 곧 예수님의 품성을 닮아가는 가장 위대한 신앙의 학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거실이 소그룹 모임의 장소가 되고, 우리의 식탁이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성찬의 자리가 될 때, 우리 집은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선교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교회의 건물이 화려해도 그 성도들의 가정이 무너져 있다면 그 교회는 살아있는 교회가 아닙니다. 반대로 비록 작은 집일지라도 그곳에 매일의 예배가 있고, 예수님의 품성이 지배하며, 영혼 구원의 열정이 있다면 그 집이 바로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우리 집이 바로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입니다.”라고 당당히 고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