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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분기 사업장려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입니다
12월 12일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입니다

거창교회 담임목사 배영동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 벧전 4:10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에게는 소유권은 없지만, 주인의 뜻에 따라 그것을 사용할 ‘경영권과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청지기들인 우리는 시간을 허투루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땀 흘려 번 재물 역시 하나님께서 그것을 얻을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신 8:18). 따라서 물질의 청지기는 ‘구별함과 나눔’으로 소유권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모든 물질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십일조와 헌금을 구별하여 드림으로써 물질의 청지기 사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청지기는 물질을 내 곳간에만 가득 채우는 저수지가 아닙니다. 주인의 뜻을 따라 주변의 강도 만난 이웃, 외롭고 굶주린 영혼들에게 기꺼이 물질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땅의 항아리를 비워 하늘의 신령한 복을 유통할 때,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는 더 큰 은혜로 우리의 삶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기 다른 은사와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말을 잘하는 은사, 따뜻하게 위로하는 은사, 디지털 매체를 다루는 은사 등 다양합니다. 이 모든 은사는 나를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별을 전하라’고 맡겨주신 도구입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외롭게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해 “보라 신랑이로다.”라고 외치는 청지기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머지않은 날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우리에게 반드시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맡겼던 시간과 건강, 재물과 은사를 어떻게 사용하였느냐?” 그때 우리의 대답이 무엇이어야 할까요? 주님 다시 오시는 그 영광스러운 날, 우리 모두가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위대한 칭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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