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인류 역사상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거대하고 새로운 선교지가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바로 ‘디지털 세상’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켜고, 유튜브를 보며,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이제 디지털 공간은 단순히 편리한 도구를 넘어, 수억 명의 사람들이 머무르고, 고민하고, 삶을 나누는 하나의 거대한 ‘장터’이자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장터는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선교지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삶을 나누며 살아가듯이 우리가 매일 접속하는 인터넷, 유튜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또 다른 영혼들을 만납니다.
디지털 선교사는 화면 너머에 있는 한 영혼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프로필 사진, 우리가 올리는 일상의 기록 속에서 이웃들이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 “예수 믿는 사람의 평안이 느껴진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손가락 끝으로 그리스도의 편지를 써 내려가야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기도하고 네트워크 선교지에서 영혼들에게 보낸 성경 말씀 한 구절이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친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내가 공유한 은혜로운 설교 영상 한 편이 교회를 떠났던 가나안 성도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은 영혼을 죽이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영혼을 살리는 강력한 선교용 마이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기도로 시작합시다. “주님, 오늘 제 디지털 발자국이 누군가에게 예수를 보여주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