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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분기 사업장려
우리는 하늘의 복을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11월 14일

우리는 하늘의 복을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거창교회 담임목사 배영동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엡 1:3, 4

사람들은 저마다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통장의 잔고를 채우려 하고, 어떤 이는 높은 명예와 지위로 자신을 채우려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좋은 인맥이나 세상의 즐거움으로 삶의 빈 구석을 채우려고 밤낮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들은 채우면 채울수록 이상하게도 더 큰 갈증을 만들어냅니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세상이 주는 만족은 일시적이며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복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땅의 복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결핍 속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을 가득 채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의 복을 채우는 삶은 ‘내게 이미 주신 영적인 복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깨닫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눈을 들어 나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신령한 복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환경을 뛰어넘는 진짜 감사와 만족을 삶에 채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엄청난 하늘의 복을 채워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그 엄청난 사랑과 구원의 복을, 아직도 영적인 갈증 속에서 죽어가는 이웃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의 ‘저수지’가 아니라 복의 ‘통로’로 부르셨습니다. 우리 주변의 낙심한 자에게 위로를 전하고, 소외된 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구원받지 못한 자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할 때, 우리 안에 하늘의 복은 마르지 않고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것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로 눈을 뜨며 “주님, 오늘도 내 생각과 마음에 하늘의 복을 채워주옵소서”라고 간구합시다. 그리하여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해지고, 그 복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거침없이 흘려보내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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