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영적으로 매우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도덕적 기준은 무너지고, 진리는 상대화되었으며,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조차 영적인 깊은 잠에 빠져들기 쉬운 환경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눈에 보이는 종교적 겉모습에 빠져 불을 밝힐 ‘기름’이 없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등만 있으면 된다고 속삭입니다. “교회 출석만 잘하면 된다.”, “직분만 있으면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불이 켜지지 않는 등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는 겉모습만 그리스도인인 ‘형식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성령의 임재를 구하고, 말씀과 기도로 마음의 그릇에 성령의 기름을 채우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구원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1대1 관계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함을 버리고, ‘오늘 바로 지금’ 내 삶의 자리에서 스스로 성령의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매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세상 유혹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의 등불을 켜야 합니다.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외침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모두가 듣게 될 실제 상황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성령의 등불을 준비하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약속의 사람들입니다. 등의 기름이 떨어져 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다시 한번 기도의 무릎을 꿇고 말씀의 그릇을 넓혀, 성령의 기름으로 가득 채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